철천지 친환경목공 DIY 개정판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책서평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철천지의 마음을 정확하게 골라내신걸 보면,
저희가 세상을 그리 헛되게 살지 않았다는걸 알게 해줍니다.
1999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철천지가 탄생을 했고,
2013년 다시 찾아온 가장 어려운 시기에 발전을 할 철천지니까요.
http://book.interpark.com/blog/gassine/3238464
요즘들어 문득 생각한다.
인터넷 없던 시절에 어떻게 살았더라.
인터넷에 홈페이지라는 것이 처음 생기고 인터넷으로 쇼핑을 시작하던 시기가 있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가게에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에게 돈을 내고 택배가 오기까지 모험을 하듯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던 그 시기에 인터넷에 철물점이 생겼다.
지금이야 인터넷에서 탱크 빼곤 다 살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지만 처음으로 철천지라는 사이트를 알았을 때의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세상이 인터넷으로 들어오던 시기였다.
이제 사람들은 사고 싶은 목재를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주고 거기에 맞는 부속까지 친절하게 추천해줄 수 있는 사이트를 알고 있다. 그리고 철천지에서 목재와 재료를 산 사람들이 다시 철천지에 올린 자료들은 철천지의 아주 소중한 재산이 되었다.
철천지에서 <30분 집수리>로 모든 아빠들에게 힘을 주더니 이제 <친환경 목공 만들기>로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들이 나무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다.
목재의 선택에서 못이며 나사 박는 것까지 정말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어떻게 설계를 시작하고 어떻게 목재를 구입하는지, 목공을 위한 나사는 무엇이 다른지, 마감은 어떤식으로 하며 칠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색은 어떻게 내는지...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도 없을 목록을 지루함없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철천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만들어놓은 깜찍하고 아이디어 반짝이는 재미있는 소품들을 만드는 법을 실었다.
어렵다고 생각지 말고 가족과 함께 필요한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있는 책 <철천지의 친환경 목공 만들기>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저렴한 물건은 많이 있다.
어렵게 재료를 구하고 공들여 만드는 것보다 편하고 저렴하다.
하지만 무엇을 사도 안심되지 않는 불안한 세상이다.
직접 좋은 재료들을 골라서 자신에게 맞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DIY의 매력이 아닐까.
저렴하고 수명이 짧은 물건을 사용하다 쉽게 버리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물건을 잘 만들어 손때 묻혀가며 쓰는 것은 어떨까.
diy로 접근하기 위한 투명한 방법들을 철천지 사람들은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철천지는 내부적으로 사실만을 보고 판단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성적이 우수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현실에서 실천을 하고 있는지를 보고 판단 하고 있습니다.
변명과 이유를 늘어 놓지 않고, 겸손하게,
만들어진 계획에 따라서 움직인 팀들은 성과가 있을겁니다.
철천지를 항상 어려움에서 구해낸것이 DIY 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 모든것을 지키고 해결해 나갈수 있는것은
결국 DIY 문화 입니다.
철천지 사람들의 이야기들..
1999년 부터 차곡이 쌓아온 철천지의 DIY 정신
철천지는 할줄 안다는것과 잘한다는 것의 차이를 알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문화 DIY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답이라는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여러분들도 철천지의 경험처럼 어려운 시기를 DIY로 극복 해보세요.
철천지의 성장을 지켜 보고 계시는 고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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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이 좋은 제품은 스스로 판매가 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수백만 사용자의 삶에 자신들의 제품이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고 세상이 알때까지
계속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개량함으로써 특별한 마케팅의 지원 없이도 엄청난 가치를 가진 폭넓은 영역의 브랜드를 구축했다.
향상을 고려할때에는 그것이 현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정직성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향상이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혜택에 무게를 두라. 그런다음, 보수주의자가 되어라.
종종 훌륭한 브랜드가 시장에서 비틀거리다가 주저 앉는것을 보고 탄식한다.
그들이 넘어지기 전에는 우리 삶속에 진짜였던 것의 절대적인 표준이었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소개한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 중의 하나는 어떤 가격대에서 운영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그들이 변함없이 고객이 생각하는 우수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의 돈이 헛되지 않게 고객이 그돈으로 이루고자 하는 일을 모두 이루도록 하고 있는것이다.
모든 가치 제안은 정직을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면 고객의 눈에 지각된 회사의 가치는 회사와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 정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저희 말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써보시고 효과가 좋으면 다시 찾아 주세요.”-키엘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정직이 전략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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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天職 철천지의 작업일기를 시작 합니다
어제 선보인 이동식 테이블로 쓰일 목재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철천지의 목재 작업실은 분주합니다.
열심히 샌딩 작업중인 유주임님의 모습입니다.
샌딩으로 인한 목재가루가 날리니 샌당작업 할 때는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세요^^
열심히 작업된 미닫이 문짝은 포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현장에 도착하여 조립을 기다리는 붙박이장과 싱크장들...
전선이 지나 다닐 수 있게 구멍을 뻥!!
여러가지 작업들이 진행중입니다...
UV 고광택 코팅합판...
코팅합판 파티클보드...
원목의 색상이 참 멋스럽습니다...
테이블 다리로 제작될 각재...
패널 문짝...
이어지는 절단 작업들...
사이드 스텝에 들어갈 목재들...
학교에서 아이들의 수업용으로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DIY라는 멋진 문화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기본적인 CD장과 다용소 수납함 제작에 필요한 목재들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코팅합판 문짝...
분주한 움직임들...
오리나무로 제작된 싱크대 상판...
방부목의 모습...
라이트오크 스테인을 바른 목재..
서랍에 짜맞춤으로 공간을 나눌 수 있는 격자목재...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 벌써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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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문화 DIY 보급을 위해 철천지에서 2010년 5월부터 철천지사람들이라는 작업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보내 드리는 철천지의 작업일기입니다. 아래 사진의 링크로 가보시면 더많은 작업 일기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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