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nhanl)님
이번 주는 개인적으로 약속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퇴근 후 틈틈이 이 녀석을 만들었습니다
토요일 홈파티에 소개하기 위해 좀 무리해서 만드느라
기운이 달리네요 ㅠㅠ
지난 번에 말씀 드린 것처럼 큰방의 침대를 작은 방으로 넣으면서
큰방을 좀 더 본격적으로 플레이룸으로 꾸며보고자
여러 궁리를 하였어요. 러그가 덮여 있던 자리에 6인용 커다란
테이블을 만들까, 벽에 소파를 만들까 등등
하지만 친구들과 오랜 시간 늘어지게 놀려면 역시
좌식으로 가는게 편하겠다 싶어서 기존 구조대로 가되
침대 자리쪽 창가에 2인용 벤치를 놓으려고 해요. 부족한
수납공간도 보충할 겸 수납장으로도 쓰려고요
간단 제작기 갑니다!!
다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15mm 판재조각 두개를 붙입니다
드릴링은 위에서 아래로 방향 잡는게 편하고 톱밥도 덜 날립니다
코너클램프를 이용 이중드릴비트로 나사길을 내주고
관뚜껑 같기도 하고 ...
가운데에 중간판을 만들어 줍니다
효율적인 수납과 구조적 안정성 부여를 위해서죠
보통 생산되는 의자의 바닥면 높이가 43cm 정도인데 저는 45cm로 만들었네요
바닥면 아래로 발이 들어갈 곳도 없어서 좀 높지 않나 싶지만
아주 큰 불편은 아닌 듯 하여 진행. 사실 여기까지 왔는데
저라고 별수 있나요 ...
우선 맨 처음 만든 다리를 붙여줍니다 목공본드 듬뿍 바르고
이중나사길을 내어 접합
과정설명이 좀 불친절 하다 싶은 부분은 초기 포스팅을 보시면
과하다 싶게 친절한 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hole-saw를 꺼내듭니다 수납함의 문짝이지만 동시에 의자의 바닥면이기에
손잡이를 달 수 없으니 구멍을 내주기로 합니다
제일 작은 톱날로 두개, 가장 큰거로 하나씩 내었습니다
홀소 사용팁은, 매끄러운 단면을 얻기 위해서는 한쪽면으로 반을 뚫고 둘려서
다른 면에서 반을 마저 뚫어주라고합니다만 저는
귀찮은 관계로 한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네요
수납함의 앞에는 명찰함도 달았습니다 마켓엠에서 아울렛 행사 때
업어왔죠. 수납하는 물건을 종이에 적어 저기에 넣으면
찾아보기도 쉽겠죠?
마땅한 이불장이 없어 방황하던 깔개2, 이불1, 모포1, 베개가
한큐에 해결되네요 저 짱짱한 수납력이라니
심심할까봐 이마트의 생활브랜드 ''자연주의''에서 7,900원에 업어온
원형방석도 얹어주었습니다! 사실 이걸 무척 올려보고 싶었네요
평소에는 이렇게 소파 대용 벤치위에 사용하고
테이블에 모여 앉아 홈파티를 하게 되면 러그가 안 깔린 곳의
좌식방석으로 활용합니다
FROM THIS SATURDAY
ㅋㅋㅋ
제품사진
제품이름/링크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12&cd=5709131008736
JORAN 진동드릴용 콘크리트 드릴날(기리) 13mm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14&cd=H1724
세트앙카 3/8 X 5인치(120mm)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14&cd=O14915
소나무 (브라질산) Top Finger 906X2260mm 24m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