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일 목요일

철든집2011년10월 신랑말대로 우리집은 사이즈와의 전쟁중이예요.ㅎㅎ

(sonylee)님 서랍없는 책상
책상 선택의 기준은
첫째, 1600 x 800 정도의 넓은 사이즈
둘째, 원목일것
셋째, 무겁지 않았으면...
넷째, 15만원을 넘지 않을것 ^^;
등이였습니다. 
몇일간
인터넷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봐도 딱히 눈에 띄는 책상은 없고,
또 간혹 마음에 드는 책상이 보여도 가격이 수십만원의 고가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던중 diy 책상제품을 발견하게 되었고,
철천지라는 diy싸이트에서 심플한 책상재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손으로 만드는 행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만드는 기쁨 + 절약 ( - 시간 ) 이라는 일석이조를 얻을 수 있었죠...
제가 구매한 제품은 목재 파트 (북미산 스프러스 두깨:18미리) (다리부분은 조립되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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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들 (왼쪽의 작은 나사못들은 하나도 쓰질 않았습니다. 어디에 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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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매꿈제(퍼티)titebond
외부에서 따로구입한 제비표페인트 바니쉬 (유광)
본덱스 스테인 (색상:티크)
목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저렴한 소나무와 집성삼나무
그리고 스프러스, 홍송
가장 비싼 물푸레 나무가 있습니다.
물푸레 나무는 손도끼의 손잡이로 사용될 정도로 강하지만 가격이 소나무의 두배나 되더군요.
가격때문에 소나무보다 약 20퍼센트가량 비싼 스프러스 나무를 선택하였습니다.
스프러스 나무의 특징은 색이 희고, 가볍고, 가공성이 강한 특징의 나무더군요.
물푸레나무처럼 단단하지는 않았지만 가벼워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원목이기때문에 직접 보고 고르지 않는 이상 목재표면에 많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나무의 상처를 메꿔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퍼티를 바르고 400번 고운천사포로 마무리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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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
(샌딩)은
간단한 구조의 목재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상의 중노동이었습니다.
너무 힘든 작업이었죠...
다음 기회에는 전동샌딩기라는 문명의 이기를 꼭 구입하리라 다짐하였습니다.
모서리도 둥글게 사포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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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간단합니다.
하부지지대 완성.
나사로 조이고 목공용본드로 단단히 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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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용본드를 바르고 고정시키는데 클램프같은 제품이 필요하였습니다.
노끈으로 어거지로 묶었지만 힘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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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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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목재보존용 착색제 본덱스제품 스테인을 스폰지로 상판에만 2시간 간격으로 3번 칠 했습니다.
2번만 칠할까 생각했지만 스프러스 목제가 워낙 밝은 색이라서
3번정도 칠해야 원하는 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번칠                                                                           3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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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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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유광 바니쉬로
전체적으로 3번 칠하였습니다. 즐거운 마무리~
역시 반짝반짝이는 가구가 좋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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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보는 diy 내손으로 만드는 책상!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 제 손으로 만든 책상이라는 뿌듯함이란...
철천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yeomk)님 싱크대 상부장으로 완성한 베란다 수납장
이사짐을 풀려고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짐이 너무 많았다..ㅠ.ㅠ
한시도 지체하지 못하고 풀어버려야 하는 성격이지만
넣을 곳이 없는 관계로, 부지런히 구석구석 짐 넣을 곳을 물색해서
바쁘게 바쁘게 만드는 수 밖에...
그래서 젤 먼저 찾아낸 곳이랍니다.
뒷 베란다 창문밑
바로 요~기가 장을 넣어둘 곳이지요.
바닥쪽.. 창틀바로 밑.. 여기 저기 사이즈를 재 본 결과
가로 1800정도, 세로는 800-900, 깊이 300정도 장을 넣을 수 있겠다싶어,
철천지 싱크대 상부장이 딱이군 싶어 얼른 주문을 하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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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 발생!!
ikea 조립가구에 너무 익숙해진 탓인지..
나사를 박을 구멍이 단 한군데도 뚫려있지 않은..
말 그대로 ''판''들만 온 것입이다.(문짝 경첩 빼고..)
''허허허.. 다~ 내 몫이로구나..ㅎㅎㅎ''
사포질과 스테인.. 그리고 바니쉬를 바르지 않아서 좋다 했더니,
이런 변수가 또 있더군요..
얼른 사이즈를 확인하고.. 건너방 컴퓨터와 거실을 왔다 갔다가며
순서를 확인했다습니다.
(불행하게도.. 조립도를 안 보내주셨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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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베란다에 두고 장기간 저장가능한 식재료와
자주 쓰지 않는 무거운 조리도구들..
그리고, 저장 용기 등을 수납할 것이어서
선반 높이를 상황에 따라 조절하며 사용하고 싶은맘에
조립하기 전에 먼저 드릴로 5mm 구멍을 일정한 간격으로 뚫었습다.
이것을 위해 깊이조절 스토퍼도 함께 주문해서 받은터라 즐거운 맘으로 시험해보았다지만...
아뿔사.. 이건 아닌가봅니다.. 스토퍼를 아무리 조여도 조여지지 않더니,
결국 사랑스런 5mm 기리를 휘어버렸어요..ㅠ.ㅠ
눈물을 머금고..4mm 기리로 뚫었고, 덕분에 나사다보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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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의 조립도에는 상하판과 측판을 연결할 때 측판에 나사를 박아야 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보내주신 판재들 사이즈를 보니, 상하판에 나사를 박아야 하는 것이었어요.
긴가 민가.. 하면서도 그렇게 해야만 조립이 되는거여서 믿고 밀어붙였는데,
다행히 나중에 보내주신 조립도에 친절하게 그림으로 그려 설명이 되어있어 다행이다 했더랬습니다.
(상품설명에 나온 조립도를 얼른 수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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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에 경첩도 달아놓고..
좌우 헷갈리지 않게 짝 맞춰 세워 정리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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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저리도 딱!! 맞게 들어갔는지..
몸통을 집어 넣고, 문짝 달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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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문짝 달기까지 완성!!
맨 오른쪽 문짝은 앞에있는 세탁기때문에 문이 100% 다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문할 때 짝궁이 되는 왼쪽 문짝이 180도 열릴 수 있는 경첩으로 보내달랬더니,
아래 사진처럼 문이 열리는 경첩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물건을 넣고 빼는데 힘들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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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나..
아무리 용을 써 봐도,좌측장 오른쪽 문과 우측장 왼쪽문은 꽉!! 닫히지 않아요..ㅠ.ㅠ
이것 저것 다 돌려보고 별짓 다 해봤지만.. 저게 최선인데..
정녕 답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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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고생끝에 완성된 뒷베란다 모습입이다..
신랑말대로 우리집은 사이즈와의 전쟁중이예요.ㅎㅎ
세탁기도 주문하고 몇통의 확인전화 통화를 한 후 받았고,(잘못 주문한거 아니냐는...ㅠ.ㅠ)
옷장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사이즈니 말입니다..
하지만, 숨어있는 빈 공간을 찾아내는 것도 재미이고,
그곳에 적절한걸 채우는 것도 재미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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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부끄럽지지만..
참고하시라고 문을 열고 찍어보았습니다.
지금은 선반 하나를 더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쏙~ 들어가 있어 마음이 참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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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4avc)님 커피 생활의 업그레이드
얼마 전까지 제가 사용하던 쿨러와 사이클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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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습니다.
뭐 만드는 과정은 전에 블로그
쿨러: http://blog.naver.com/ds4avc/40123781786
사이클론: http://blog.naver.com/ds4avc/40131510955
http://blog.naver.com/ds4avc/40133746025
에서 참고하시구요.
그동안 정말 유용하게 자~알 써 오고 있었는데. 우리 씩씩하고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아드님들의 손길은
너무나 사랑 스러워서.
쿨러의 상자는 찌그러져 가고. 사이클론의 뼈대는 "피사의 사탑" 마냥 기울어져갈 무렵...
제 주변에 지름신이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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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드라이버 ..ㅜㅜ
"가정에서 쓰기에 이런것 까지 필요해?" 라는 생각을 가지며 구매 예정 리스트에만 올려 놓던 녀석인데.
얼마전 친구가 이사하면서 신발장 만든다며 충전 드릴 추천 해 달라고 하여 추천해 줬는데.......
나쁜 녀석이 ...
정말 나쁜 녀석이..
날마다 자랑질 입니다. 너무 너무 편하다고. 좋다고.. 고맙다고........



.
.
그렇습니다. 위 사진은 예상 하셨겠지만 제 공구입니다. 지른거죠.
처음 도착 한 날. 이쁘게 깔아놓고 사진.. ^^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했습니다.
이쁘게 공구는 구입하였는데.. 쓸곳이 마땅히 없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이 쿨러와 싸이클론 개조 입니다....ㅜㅜ
서론이 길었죠? ^^
이제 본론 시작합니다.
무언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 도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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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대충 그리구요. 필요한 원자제 수량을 확인 합니다.
그리고. 주문...
요즘 정말 편리한 인터넷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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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문을 합니다.
나무는 저렴하게 소나무 (브라질산) top finger 906x2260mm 15mm(목재) 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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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게 재단까지 되서 도착하네요.
그럼 제작에 앞써 기존 부품을 이쁘게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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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 하게 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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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컷터기" 입니다.
이것 저것 원으로 구멍 뚫을 일이 많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는데.. 튼튼한 드릴도 있어야 되고.. 매우 매우 위험 합니다.
사용하실때는 많은 주의가 필요 하며 구멍을 뚫을 판재를 고정할 확실한 방법이 있어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뚫는 방법은 혼자 작업해서 찍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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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뚫을 구멍의 크기르 측정하고.
뚫고..(사진 없어요. ㅡㅡ)
맞춰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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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만족...제 생에 이렇게 깔끔하게 나무에 구멍뚫기는 처음임 ^^
혹시 좌측 하단에 나무 보이시나요?
연필로 그려진 원이 살짝 보이고.
나무가 울퉁불퉁하게 파지고 깨진....
예전에 사이클론 상판을 나무로 만들어 보려구 시도하다가 실패한 흔적입니다.
그런데 역시 공구가 틀려지니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군요.
그럼 나머지 구멍을 한꺼번에 다 뚫습니다.
아랫 집에 산발적인 소음을 들려드리는것 보다는 몰아서 한번에 들려드리고 나머지는 좀 자잘할 소음으로 ..ㅡㅡ;
그래도 아랫집에 대한 배려 입니다. (아파트 생활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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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사진처럼 구멍을 한꺼번에 다 뚫구요. 아래는 사이클론 입구 뎀퍼 연결부 치수 확인 하는 사진 입니다.
공방이라도 되면 톱밥을 한꺼번에 정리하면 되는데..
집이라서 한번하고 청소기로 빨아 드리는 것도 일이드라구요. ㅡㅡ
구멍뚫는게 끝나면 스크류로 체결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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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홀은 나중에 목심으로 마감하기 위해서 2중드릴을 이용하여 자리 파기를 하였습니다.
(전에는 지름8 목심을 사용 했는데 이 이중 드릴은 목심을 지름 10을 사용하여야 하더군요.
  드릴 날에 별도 설명이 없어서 다음에 다시 지름 10 짜리를 구입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경험이 많은 분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저처럼 초보자는 많이 해깔려요. 각 이중 드릴 날에 목심
  사용 규격을 좀 붙여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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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이 안착된 사진입니다.
그리과 앞쪽에 마감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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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드님께써는 제 작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십니다.
다음은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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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분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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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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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지나갈 자리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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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들어갈 자리를 파는데 문제 발생...
조각칼로 너무 너무 힘들어요.
사이클론에 블로어 다는 부분도 해결이 안되고..
그래서. 담양에서 공방을 하시는 구영동회원님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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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나무 건조공간인 한옥 터 입니다.
나무들 호강하는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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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기 사용법을 듣고 직접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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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구가 좋으니 작업이 깔끔하고 좋네요. ㅋㅋ
그리고 직접 만들어 주신 블로어 연결부...
죄송하게도 사진이 별도로 없네요.
작은 부품에 구멍을 뚫을려구 했더니 너무 위험해서 부탁드렸더니 높이까지 맞워서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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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목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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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목심을 심고..(고슴도치가 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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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기..
그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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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
친구에게 빌려 전동도 있었지만... 야밤이라서 수동으로..ㅜㅜ
그래서 이렇게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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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와 사이클론입니다. ^^
아이들이 있어 모서리도 부드럽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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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전선 수납을 위한 제 아이디어 입니다. ^^
재료주문을 잘 못해서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나름 제게는 작품이네요 ^^
마눌님 말씀으로는 이제 누가 와도 로스팅 기구들 안 치워도 되겠다고 하네요 ^^
전에 것 들은 좀 저렴해 보였나 봐요. ^^
이번 주문 하면서 목제가 남았는데... 담은 뭘 만들어 볼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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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주문했는데 하나가 이렇게 깨져서 왔네요.
(배송 당시에는 살짝 붙어 있긴 했는데 손대니 완전히 똑 끊어짐) 
원래 나무를 주문하면 건조에 따라 깨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말이 안될것 같구요.
제 부주의로 깨졋다는 말씀은 안하시겠지만 혹시나 하신다면
이 깨지기 시작하는 나무가 이놈만 갈라진게 아니겠죠?
남아있는 목제에 그 흔적이 있는데 그 사진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사람이 원판을 선택하는것도 아는데 주문으로 받는게 이렇게 깨져서 온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목제 관리에 신경을 더 써주시구요.
혹시나 깨진 파트가 있으면 지그써서 잘 붙여서 보내주시면 그래도 사용할 수있겠는데.
다른 여유 부분이 없었다면 제가 만들고자 하는것을 못 만들었겠죠?
다음에는 애들 이층침대를 주문할까 했는데 또 이런 파트가 나올까 걱정이네요.
(yeomk)님 붙박이장을 깔고 잡니다.. 수납형 침대
햐~~ 드뎌 올리네요..^^
오랜 시간.. 머리 굴리고 고심해서 완성한 수납침대 입니다.
사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잠 잘곳이 여기밖에 없는지라,
미완임에도 불구하고.. 실사용하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완성된 사진입니다.
저희 부부침실에 이렇게 있구요..
이 위에 라텍스 매트리스를 올릴생각이랍니다.
(지금은.. 쓰고있던 메모리폼 깔개 7.5T를 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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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할 때 첨부했던 사진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서..
일단, 원하는 바를 없는 솜씨지만 그리고.. 써서.. 사진으로 찍어 보냈더랬어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셔서
원하는 대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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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볼트와 너트로 제가 조립해보고 싶었으나,
워낙 덩치도 크고, 양도 많아서 힘들걸 우려하셨어요..
그래서 조립해서 용달로 받았습니다.
전.. 자~알 받아서 칠만 했어요..
칠하기 전에 받은 녀석들을 마른 걸레로 닦았어요.
표면이랑 모서리가 모두 샌딩 되어있는듯,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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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 2회, 바니쉬 2회, 마무리 샌딩.. 이렇게 할 생각이였고, 그렇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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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또 사진이 누웠네요..ㅎㅎ
짐을 넣어보았어요..
압축팩에 넣은 이불들과 퀼트용 솝들..
작은아이 겨울 옷들과 4식구 한복들.. 그리고 커튼류..
6자 붙박이 장에 들어갈 만큼의 짐들이 들어가네요..
신랑이 보고서는
''그럼.. 우린 장농 눕혀놓고 그 위에서 자는거야??''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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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들어가지요??
하나 더 주문하려고합니다..
아이들 방에 둘 것으로요..
그것만 있으면, 아직 거실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짐들도 해소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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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지 20여일.. 철전지에서 주문한게 한꺼번에 왔네.. 휴..
일단 종류별로 놓고 이상유무는 파손만 제외하곤 알리가 없다..
막상 받아보니 철물이 없어 개별적 사야하나 했는데 뒷날 왔따..설명서가 없으니 뭘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생각을 하게 하는것 같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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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맨 밑 하부받침대에 수평조절 나사를 고정(이게 없어서 어디서 사야하나 했는데 뒷날 오더라~~) 이리 박고 뒤집는다..
뒤집고도 서로 움직이지 말라고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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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를 조립하다가 훼샤? 테두리를 어떻게 고정시키느냐가 의문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맨 아래 바닥훼샤를 먼저 고정하는게 순리였다. 물론 수평을 제대로 마춘상태에서 테두리인 훼샤는 안쪽에서 고정 피스를 박아줬다...yypkeoqa6t5snlek0s7a_1
바닥수평을 맞추고 난후붙박이장 바디속장을 만들어 올려놨다. 그러다 ''테투린 어떻게 고정시키지?''란 의문에 ..
속장은 ㅁ"자 형태로 단 1mm의 오차도 없이 정화가하게 맞춰주는게 좋다는것.. 그냥 넘기면 차후 뭐가 안맞아도 안맞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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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맨 왼쪽부터 아랫속장, 그위 이렇게 만들어 대기 시작했습니다.하다보니 가운데 부분을 잘 봐주세요. 위 아랫장이 맞물리는 곳은 이리 짧은데 정신없이 하다보면 피스잘못박고 빼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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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목공본드질 하며 작은 피스로 박아줬더니 본드가 흘러 보이네요. 닦음 됨.. 위 아래를 맞추기 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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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에 다보를 박았어요. 피스와 다보는 별도로 여러개 더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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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문한 속장을 죄다 맞추고, 이사와서 옷정리가 안되어 아주 피난살인 통에 입을 옷부터 대충 정리를 해놨는데.. 급하지 않으면 ..완성된 후에 정릴 하십사.. 문 달때 쯤 보니 무게로 좀 휘었다 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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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장을 ㅁ+ㅁ 연결시 연결 피스를 꼼꼼히 박아주셔야 합니다. 흔들리거나 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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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 문을 달 차례인데 문하나가 배송중 스크레치로 교환을 하고, 교환물품은 경첩홀이 파이질 않아.. 보내주신 도구로 잘 파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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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경첩을 박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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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훼샤 안쪽으로 지지대? 두겹을 이렇게 박아둡니다. 아무리 정확하게 재서 주문했는데 테두리가 오차가 많이 나서 목공소에서 절단비 주고 잘랐어요. 이 기간이 좀 걸렸어요. 아무래도 주말에 시간내서 하다보니.. 이렇게 맞게 재단한 붙박이장 테투리 안쪽으로 보내준 지지대 두겹을 박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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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sangwan)님 도어 및 문틀 도색, 손잡이 교체 / 렌지 수납장 부분 리폼
이번에 여러가지로 집을 새로 꾸미는 중이라 작은 방의 문과 창틀도 도색했습니다. 듀라폭시 페인트를 이용하여 문틀과 창문틀은 붓도색(원액 100%사용: 원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흘러내리거나 밑색이 비치는 현상이 생깁니다.), 도어 도색은 컴프레셔와 에어브러시를 이용하여(원액 90% + 물 10% 사용) 도색했습니다. 듀라폭시 페인트는 곰팡이 방지 기능도 있다하니 정말 좋습니다. 화장실 문틀 도색에도 이용했는데, 곰팡이가 정말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구입해 두었던 방문손잡이를 교체하였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이쁜 손잡이더군요.^^ 페인트 작업이라 중간 과정을 찍기가 힘들어서 완성작만 올립니다. 그리고 아울러 렌지 수납장 부분 리폼도 올려봅니다.
1. 문틀 및 도어 도색 모습 / 도어 손잡이 교체 모습
도어는 에어브러시로 도색하였는데, 아직 넓은 면은 서툴러서 입자가 고르지 못하게 도색되었습니다. 그래도 붓도색보다는 어색하지 않은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인테리어용 페인트는 거의 원액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틀은 붓도색 하였는데, 원액 그대로 사용하여, 칠하는 것이 아니라 페인트를 표면에 펴서 코팅한다는 기분으로 칠하면 붓자국이 거의 남지 않는 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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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틀 도색
창문틀 도색도 하여야 하는데, 아직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습니다. 창문틀 역시 창틀과 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두번째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창문레일과 같은 에메랄드 색이었습니다. 듀라폭시 차폐력이 상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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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렌지 수납대 부분 리폼
원래 가운데 부분은 밥솥을 올리도록 슬라이딩 선반으로 되어 있던 곳입니다. 이번 기회에 전기오븐을 가운데로 넣으려고 리폼했습니다. 우선 기존의 선반이 힘을 받지 못하여 휘고 있던 바, 가운데 선반은 보강판을 설치하였고, 아랫쪽 선반은 가장 아래의 수납함에 가운데 버팀목을 설치하여 휘어짐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확실히 효과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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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의 앞쪽 선반은 전기오븐의 깊이가 길어 덧판을 제작하여 추가하였습니다. ㄱ자 꺽쇠를 이용하여 고정하고 전후 보강판을 설치하였지만 실제로 힘을 받는 부분이 아니라 다른 추가사항은 없었습니다.
다음 사진부터는 제작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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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래선반의 휘어짐 방지를 위해서 ㄱ자 꺽쇠를 이용하여 보강판을 설치했습니다. 라면은 간접광고 방지를 위해서 ㅎ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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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붙어있던 선반을 아래와 같이 떼어내고(철거를 위해 필요했던 도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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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중간선반은 휘어짐 방지를 위해 보강판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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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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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완성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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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k0824)님 싱크대 공사
이사온건 3월인데 9월말이 되서야 드디어 싱크대와 주방타일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목공에 관련된건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타일은 일전에 몇번 작업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그냥 쉽게 철거하고 새로 붙히면 되겠다 싶어
일단 망치와 부셔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EV4VV19PS90R6TELTNS1
망치와 정을 사용해서 타일철거한 사진입니다.
완전 역부족입다.
할수 없이 멈추고 인터넷 검색신고을 발휘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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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게 파쇄함마드릴입니다. 공구상에서 2만원주고 하루를 빌렸지요
이거 만만치가 않더군요 일단 되는데로 철거하기는 망치보다 열배는 편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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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빌린참에 설비업자에게 맡기려고 했던 벽수전을 입수전으로 바꾸는 작업도 하기로 합니다.
이게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한봐 10만원정도면 될거라고 했던 비용이 15만원정도 나오길래
일단 한번 뚫어 봤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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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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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파이프는 배관작업을 일전에 온수기 달면서 한번해봤는데 이건 pp인가 뭔가랍니다. 사이즈도 좀 작습니다.
철물점 신공을 발휘해서 수십통의 전화끝에 연결부품을 찾아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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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목재가 도착합니다.
박스들 사이로 미리주문해놓은 후드랑 쿡탑이랑 싱크볼이 보이는군요
이것들은 벌써 목재보다 2주나빨리 주문해놓고 싱크대 설계가 되지않아서 한자리 차지만 하고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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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일단 타일 철거작업과 벽수전 제거도 완료 되었지요 드릴을 반납한 관계로 벽수전은 톱으로 잘라냈드랬죠
보이시죠 창문밑으로 남은 수전 구멍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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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타일작업이 마무리 되어가는군요 ㅎㅎ 생각보다 단차가 심각해서 잘붙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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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후드도 설치했습니다.
후드설치는 하x에 전화하니 인터넷에서 구입한거라 별도 설치비를 내야한다길래 그냥 드립다
그냥 철물점가서 싸구려 가위하나사다가 철판잘라내고 은박테잎하나 사고해서 그냥 후다닥 해치워버렸습니다.
후드옆으로 보이시는 분이 저의 아내입니다. ㅎㅎ 보다시피 만삭입니다.
낼 아침에 둘째 놓으러 갈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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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탑자리입니다. 직소기로 따내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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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나무 튼튼하더군요 나무타는 냄새 작렬하십니다. 이래저래 따고 나서 쿡탑한번 넣어봤죠
반짝반짝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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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스테인이라는 물건도 처음으로 만져봅니다. 수성스테인이 뭔지 오일 스테인이 뭔지도 모르다가 물가는 자리가 아무래도 기름이 좋겠다 싶어서 한번발라봤습니다. 한번바른 상태일겁니다. 냄새가 많이난다고
말들이 많던데 그냥 니스냄새 비슷하니 한이틀 말려두니 싹 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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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스테인입니다. 덩같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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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작업 끝내놓고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드릴이 아직 손에 안익어서 그냥 에어타카로 갈겨버렸습니다.
문제는 조립후부터더군요 각장마다 수평 맞추는데 하루 꼬박아니 이틀 꼬박 걸렸내요 수평잡는데 하루 상판올리고 다시 수평잡는데 하루이니 이거 생각보다 엄청 어렵더군요
하나 하고나면 옆에 장이 누워있고 하루꼬박 삽질하다 건진게 하나 있더랬죠
저는 처음에 장 윗부분을 평평하게 할려고 무진장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안됩디다 윗쪽은 수평이더라도 장자체가 평행사변형처럼 되어버린경우가 생기더란말이죠
그래서 그담부터는 장 밑바닥을 평평하게 마추니깐 이거 정말 쉽더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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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지않았더랍니다. 문제는 또발생하죠 문짝을 다니 서로 간섭이 생기고 난리도 아니더랍니다. ㅋㅋㅋ
역시 목공초보의 손길은 누가 봐도 남달랐나 봅니다. 문짝 간격맞추다 도저히 힘들어서 그냥 샌딩기로 갈아버리기로 결정 ㅋㅋ
미친듯이 갈아서 대략 맞추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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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다된거 같죠 사실 여기도 문제는 많습니다.
문짝간격은 다 맞습죠 근데 서랍이 또 문제랍니다.
레일다는 위치가 철천지 홈피에서는 레일위치 잡아서 보내주신다고 되어있더라만은 없더군요
또 삽질이 시작됩니다. 나름 또 완벽주의자인지라 쪼금만 오차가 나면 분해해서 나사 다시조립을 무한 반복했더랍니다 목재가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더랬죠
그래도 안됩니다. 아직도 서랍 밑장은 간섭이 있네요 반만 나오고 안나와요 원래는 잘나왔는데
밑판넣는다고 수평을 좀 손봤더니 또 간섭이 생기네요 환장합니다. 완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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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몇일을 가스 선 연결못하고 지내다가 그냥 과감히 상판 뚫어버렸습니다.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해서 무진장
조심조심 했는데 생각보다 잘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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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 또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싱크볼 사이로 보이는 저 배수관이 보이시는지요
저는 저 배수관을 다는건 생각하지도 않고 조립해버렸다가 공간이 없어서 결국은 다시분해 또 뚫어지요
저처럼 싱크볼장을 여유없게 하시는분은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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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도 싱크볼장입니다. 상판에 싱크볼 위치 다내기 한거랑 싱크볼장 상판지지대 부분이 또 간섭이 생갑니다
이건 철천지에 부탁해야겠군요 상판에 싱크볼 달고 그대로 설치하면 보시는 것처럼 상판이 싱크대 앞쪽으로 좀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장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렸지요
이쯤되니 이판사판입니다. 빨리 조립은 하고 싶고 걸리는건 많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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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검색하다가 정수기diy를 발견 ㅎㅎ
설치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다가 완전 좋네요 이건 철천지에서 같이 파셔도 ㅎㅎ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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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볼 왼쪽 꼭지가 정수기 꼭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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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그서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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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강화마루도 걷어내고 타일로 시공해버렸네요
며칠을 수입타일을 하네마네 고민하다가 동네 자재상에서 저렴한 인도네시아 산으로다가 8000원짜리 세박스로
해치워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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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벌린김에 하나도 문틀과 왼쪽에 보이는 베란다 문짝도 도색해버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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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완성은 했는데 일자장인지라 조리대가 부족해서 조리대를 만들기로 결정했죠
조만간에 조리대 그담은 식탁 ㅋㅋ
여튼 덕분에 좋은 싱크대 하나 생겼네요 감사해요
물론 중간중간 부족한 철물들과 없는 부품으로 인해 일을 멈추기도 했는데
여튼 2주만에 완성한 주방이랍니다.
(jjame00)님 병수납장으로 다육이선반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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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납장으로 다육이 선반을 만들었어요..
너무깔끔하게 재단이 되어와서 손볼것도 없었지만 워낙 덤벙대는 스타일이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서리를 모두
깍아내주었어요...모서리 깍아주다가 나무들이 조금씩 뜯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동글동글 해졌네요
온집안을 초토화시켜논 대패밥들 에궁 ㅡ.ㅡ;
뒷판을 없앴기에 혹시나 흔들림이 있을까 싶어 선반양옆에서 기리로 구멍내고 피스로 고정을 시켜 주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스테인을 한번 발라주고 옆판은 벗나무색 스테인을 선반은 초록색 스테인을 발라줬어요
화이트로 밑바탕을 깔아놔서 조금 연하게 색이 이쁘게 발라졌지요... 완성을 하긴했는데 뭔지모를 약간의 밋밋함이 있어서
선반 네 귀퉁이에 냅킨으로 살짝씩 포인트를 주었더니 조금 더 이쁜것 같아요...
이제 시작하는 저의 작은 정원 이쁜가요?^^
(n352zup)님 벽걸이 TV 수납장 & 아일랜드 식탁
벽걸이 tv 수납장이 기성제품으로는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아내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닫이 문을 설치하게 되었는데, 초보인 저에게는 제일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친철한 상담을 해주신 철천지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제작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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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이네요..^^
전체적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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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닫이 열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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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닫이 닫았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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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작품이니 이쁘게 봐주세요..ㅎㅎ
다음은...아일랜드 식탁이네요..^^
이것두 옆에 싱크대에 붙여 사용할 거라서, 싱크대 문 열게한다고 절반은 공간 비웠어요..ㅎㅎ
아쉽게도 제작과정은 없어요..ㅠㅠ
타일은 미스트랄로 별도 구입했습니다..^^ 흰색 칠은 그냥 집에 남아있던 페인트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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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쁘게 봐주세요.
(mano72)님 선무당의 옷장만들기...
내년 입학하는 첫째의 책상을 어째어째 만들어주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와이프가 지나가는 말처럼 이야기합니다. ''옷장도 필요한데~''
또 물었습니다. 덥썩하고... "꼭 내가 해 줄께!!!"
또 며칠을 이렇게 만들까 저렇게 만들까
도면을 이렇게 그렸다 저렇게 그렇다 난리를 피다가
계산기를 두드려 보고 조용히 선택했습니다.
77g표 스프러스 베이직 3단 서랍 원목 옷장(800x500x2000)...
역시나 일관성 있게 주문하고 며칠 동안 감감무소식이다 소리소문 없이 배달된 자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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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탈하게 잘 왔습니다. 이쯤이면 늘 ''내가 왜 이짓을 했지?''라고 스스로 반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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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페이지의 조립도면은 링크가 깨져있었고
다른분의 후기에서 약간 모자라지만 설명서가 있다길래 별로 염려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동봉된 설명서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라픽스 박는 방법과 서랍조립하는 순서입니다....
네 양면설명서 아닙니다. 저게 다입니다
저것도 짜맞춤 서랍을 따로 주문해서 거기에 딸려온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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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쩌겠습니까? 맨땅에 헤딩이지요.
늘 그렇듯이 사포질에나 매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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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은 쫌 더 신경을 써서 200방 400방으로 두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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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을 하고 보니 지난번에 이어 구성품(나사, 목공본드)이 쪼금 모자랍니다.
네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우선 남아있던 목공본드로 서랍을 먼저 조립합니다.
뭐 바이스가 없으니 이가 없음 잇몸으로 산다고 주변 사물로 대충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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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금 휘어있던 옆판이 날이 갈수록 점점 휘어갑니다.
머리판에 대어보니 마치 멋진 한옥의 기와 지붕처럼 부드러운 곡선으로 하늘을 향해서...
그걸 본 와이프가 왜 그러냐고 묻습니다.
''원목은 다 조금씩 휘어''라고 대답하니
''그럼 가구점에서 파는 원목가구는 왜 안 휘는데?"랍니다...
젠장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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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ㄷ자로 맞추고 가로대를 자리에 맞춰 끼웁니다.
(보이시죠 옆판이 부드럽게 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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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대로 라픽스 볼트를 박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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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조금 도움이 될까해서 책으로 눌리고 한 이틀 부속이 올때까지 둡니다.
(하지만 결국 라픽스 볼트하나는 장력을 못견디고 터졌습니다.
부속이 오고 작업을 위해 책을 치우고난 뒤 
얼마후 딱하던 소리와 함께 나사 박은 자리가 쪼개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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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부속이 도착하고 서랍 밑 보강대를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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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랍 레일도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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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판에 레일포켓? 도 달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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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끼워서 잘 되는지 살펴보고 다시 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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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 파이프를 달 소켓도 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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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을 달기위해 경첨을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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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데요.
첫날 좌우 양쪽 끝에 이동시켜 겨우 맞춰둔 문짝이
다음날 저녁이 되니 겹쳐져서 안 닫힙니다. 뭐 이런....
하... 고민이 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야 되나? 그럼 어떻게 해결해 줄라나???''
하지만 결국 팔자에 없는 대패질과 사포질을 밤이 깊도록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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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제와 되돌릴수도 없는일... 뒷판을 붙이고
(여기서도 약간 문제가 있는 것이 가로대의 위치가 약간 안쪽으로 잡혀져있어
뒷판과 가로대의 간격이 최소 5m정도 납니다. 즉 뒷판과 가로대가 붙지않고 붕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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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셔를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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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말리고 사포질 하고 한 번 더 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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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완성입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만...
완성했다는 만족감과 아이의 기쁜 얼굴이 모든 것을 잊게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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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당부드릴 말씀들..
첫번째.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설명서가 아주 그냥....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누락된 부품 관계로 문의드렸을 때
전화받으신 분 말씀이 원래 설명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다른 것은 있는데 이 제품은 아직 안 만들었다고...)
하물며 몇 천원짜리 애들 장난감에도 들어있는 조립설명서가 없다는 것은
쪼~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두번째. 올해 두번 주문에서 두번 다 나사와 같은 구성품이 빠져서 왔습니다.
첫번째는 배송상의 실수였지만,
이번엔 제품 구성상에서 누락이더군요.
또 목공본드의 경우 구성 내역에서 없는 것을 추가로 보내주신 것은 감사드리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판매하신 제품이 기본 공구만 있으면
조립이 가능하다는 개념의 반조립가구인것을 고려하면
당연히 제공되어야 할 품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번째. 제품의 품질인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옆판이 휘어 나사가 터진 것이라든지..
누워있는 상태로 맞춘 문짝이 하루만에 나무가 휘면서
안맞게 된다든지 하는 것은 좀...
그리고 옷장 뒷부분의 가로대와 뒷판과의 간격이 5mm이상 차이가 나는 것들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네번째. 배송인데요...
발송 당일에 적어도 메일이나 문자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 맞벌이로 낮시간에 집에 아무도 없고
가구인 경우엔 경비실에서 맡아 주지도 않는 관계로...
이번에도 오전에 배송된 가구가 하루동안
대문앞에서 주인이 오기를 기다려야 했다는...
(kdk0824)님 스윙도어로 중문만들었네요 ㅎㅎ
참 만들기 힘들었습니다.
완전 초보인지라 가벽부터가 난감했는데 인터넷 검색신공으로 대략적인 틀을 잡고 만들기 시작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이가벽은 추석연휴때 하루꼬빡해서 만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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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잘받고 이러저리 잘되겠지 하고 시작했는데
막상 문제 발생 문틀에 경첩을 달수있는 보조목이 없는겁니다. 이런...
그래서 다시 문틀 택배발송 받고보니 좀 많이 깍아버려서 문틀과 문틀 사이가 벌어지긴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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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 시피 경첩 설치가 불가능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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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 보강재 넣는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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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과 문틀 사이가 벌어진게 보이죠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ㅎㅎ
근데 문제는 두개의 문이 입이 딱 맞질 않는다는거죠 아무리 아무리 맞출려고 해도
초보라 그런지 불가능했답니다.
또 저건 유리가 아니고 아크릴 비슷한놈인데 매직블럭으로 페인트 잔여물을 제거하다 그만
엄청난 양의 스크레치를 만들고 말았답니다. 보이실련가 모르겠지만 스크레치가 장난아닙니다.
아까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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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주문할때 가로사이즈만 신경쓰느라 세로 사이즈는 기본사이즈로 주문해버리는 통에
위가 텅비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지 각재를 졸 짤라다가 붙이고 페인트칠하고 천정몰딩으로 커버해버렸답니다. 깜쪽같지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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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에는 엄두가 안나서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막상하고 보니깐 다 만들어서 보내주신 관계로 생각보다는
쉽게 쉽게 한거 같습니다. 중간에 택배주고받고 한것만 빼면요 ㅎㅎ
그래도 바로바로 잘라서 보내주셔서 덕분에 잘만들었습니다.
번창하세요
(winky90)님 캠핑용품 보관장 및 옷장 등..
사실.. 이 글을 올리게 된 동기는..
아래층 살던 처제네가 윗층으로 이사가면서 거실에 놓을 TV장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걸 만들어 주려다 보니.. 만만치 않은 목재값에..적립금을 받아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여보고자..
지난 겨울 만들었던 캠핑용품 장농 수기를 울며 겨자먹기로 쓰게 됩겁니다. ㅠㅠ
먼저 목재 받아서 포장 벗긴 사진부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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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m 코팅합판과 18mm 고광택 문짝용 합판, 3mm 뒷판이 전부인데.. 양이 제법 됩니다.
이번에 만든 장농은 모두 3가지입니다.
첫째.. 제가 요즘 캠핑에 재미가 들어 이것저것 모은 장비가 제법되어서.. 이걸 수납할 장농이 필요했습니다.
둘째로.. 방문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자주입고 벗는 체육복 같은 걸 수납할 수 있는 옷장이 필요했고..
마지막으로는.. 사실 그닥 필요는 없었는데.. 18mm 고광택 합판을 자르고 남은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 보려는 목적으로 다목적 수납장을 하나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먼저 다목적 장의 기본 ㅁ 자 조립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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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쪽과 아래쪽 칸에 철물로 보강을 했습니다.  그닥 필요는 없었지만.. 지난번 쓰다가 남은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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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키가 높은데다가 넓다 보니.. 18mm 코팅합판으로 된 앞 문짝도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바람에.. 철천지에서 주문시에 가공했던 홀 2개로는 도저히 못 버틸것 같아서.. 거금주고 경첩 홀 가공 드릴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문짝 하나에 홀 4개를 가공해서 경첩을 4개로 지지하나 제법 든든하네요..
이제껏 주로 집성목으로만 가구를 만들다가 코팅합판으로는 이번이 사실 처음입니다. 
인간미(?)로 따지자면 집성목이 좋을 듯하나.. 샌딩과 칠을 또 할 생각을 하니 아득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ㅋㅋ
그냥.. 조립만 잘 하면 뚝딱 가구 하나가 만들어 지니.. 참 좋네요..
두번째.. 다목적 장의 중간(?) 조립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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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탄생된.. 3가지의 가구입니다.  사실 집성목으로 만들때는.. 샌딩할때와 칠할때 중간과정을 낱낱이 찍어
올리곤 했는데.. 이건 그런 과정이 필요없어서 좀 서먹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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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캠핑용품장 열어젓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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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다목적 장 반만 열어 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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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옷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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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작은 가방 종류를 보관하니 딱이더군요..FFNSPWNTTAK0GUPF3GIC
위쪽에는 봉을 달아서 옷걸이를 걸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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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놈이 떡하니 들어가더니.. 파로마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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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채워 넣고.. 한컷..
든든한 수납장이 3개나 떡하니 버티고 있는 걸 보니 그저 든든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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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k)님 시즈닝 주방 수잡장 싱글로완성한 주방수납장
분명.. 이번에 집수리를 하면서 새로 한 싱크대에는
''가전소물장''이라는 키큰장이 있건만..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는 녀석들이 내겐 이리도 많은건지...ㅠ.ㅠ
''홍삼기'', ''제빵기'', ''슬로우쿠커'', ''튀김기'', ''믹서기'' 그 밖에 서랍이 없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조리도구와 각종 스푼, 포크 등등...
이녀석들을 위해 또 한자리를 찾아내고 철천지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서랍없는 주방을 커버하기 위해 큰~ 서랍을 마련하고,
남아있는 가전들을 수납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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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랍부터 완성해야지..
함게 보내주신 목공본드를 사용했고, 클램프가 없는관계로
여행용 가방을 묶는 끈을 활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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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 젤로 어렵다는 서랍레일달기..
정말이지.. 처음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하기만하고...
서랍 안에 작은 서랍이 하나 더 있는 것을 구상하고 주문한 것이기때문이었습니다.
특수가공을 해주신분도 레일 달기가 참 어려울텐데.. 잘 해내실지 걱정입니다..
하셨고, 전..''어떻게든 해 낼테니, 걱정마시고 가공해주세요'' 했더랬죠..
혹시나.. 걱정하는 맘이 큰 탓에, 나사 밖을 위치라도 표시해 주시지 않았을까..기대도 해보았지만,
역시..ㅋㅋ.. 표시는 되어 있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조립전, 측판과 서랍통에 레일을 달았습니다.
그 다음 상하판과 측판을 연결해서 몸통을 완성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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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자마자 서랍부터 넣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잘 맞아 들어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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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고.. 사진이 누워있네요..ㅎㅎ
서랍과 문짝달기도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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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에는 선반 하나를 넣을 수 있습니다.
문제의 홍삼기(저~ 안쪽에 붉은게 보이시나요??), 제빵기와 슬로우쿠커, 튀김기, 믹서기..
모두 높거나 뚱뚱한 녀석들이예요..ㅠ.ㅠ
다행히 모~~두 들어갔습니다.^^
선반 위쪽엔 행주와 주방수건, 장바구니들..
안쪽으로 포장을 뜯지 않은 새 조리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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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을 열면 이렇게 얕은 서랍이 열립니다.
여기엔 매일사용하는 수저와 젓가락, 그리고 양식기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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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서랍을 다시 열면
부피가 큰 조리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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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들을 모두 열고 본 모습입니다..
제가 했지만..
아랫서랍과 윗서랍 사이의 1mm 공간은 예술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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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쪽에서 본 시즈닝 주방수납장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다리가 측판과연결되어 있으나, 없애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바로 옆에 있는 김치냉장고와 높이, 깊이를 맞추고, 다리부분도 같은 느낌을 내고 싶어서요..
다리로는 8mm 구멍을 뚫고 나사발을 돌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느걸 따로 주문해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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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1su)님 이지침대
6살난 우리 아들램 침대랍니다. 자기는 벙커를 원하는데 엄마는 이게 좋다고..
괜찮은가요?
양쪽 가장자리 다른색 나무는 그대로 바니쉬로 마무리 나머진 본**수성으로 해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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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로 갈고 스테인 한번 칠하고 갈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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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헤드부분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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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프레임과 밑부분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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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갈빗살? 뭐지.. 목재를 올려놓고 꺽쇠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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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판재 올려놓고.. 갠적으론 이 판재가 참 맘에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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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사진으론 참 쉽습니다.. 물론 암것도 안칠하고 바르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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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목재로 침대 안전가드 만들기..(책장짜고 남은 자투리 철천지서 다 챙겨 보내주신덕에.^^)
25mm 판재였는데 자투리 자르고 남은것을 두겹 목공풀로 고정해 둔겁니다. 길다란 판재도 역시 책장 하다 남은 자투리..  이거 사려니 꽤 달라더군요. 그렇다고 mdf 파는거 하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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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mm 판 두장 목공풀로 고정은 했지만 더 단단히구멍 뚫고 피스 박고 그자리 목심으로 고정중..
자르기 전 상태..  이후 마르고 자르고 나니 왠 도구 자국들이 많이 생겼는지 깨끗하게 나름 칠해둔게 죄다 스크래치.. 생각하다 .. 생각하다 목심을 대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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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이건.. 톱밥이 아니구요.  사포질 한 미세한 먼지같은 목재 가루? 랍니다.
이걸 목공풀과 혼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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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피스구멍 홈에 꾹꾹 눌러 채우고 수분은 키친타올로 쪽 빨아들이고 약간 도톰하게 채워넣은후 마르면 사포질 후..  마무리질!!!! ~~~ 완전 깨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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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1su)님 uv펄화이트붙박이장(마무리)
* 사진올리기가 익숙칠 않아 ^^;;
경첩 박고, 문달때 일반 경첩과 다르니 뭐니 울 신랑이 좀 애먹다가  결론은 문을 닫은채 박았다는거! 어렵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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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첩달아둔 문은 맨 나중에 달구요. 먼저 윗 훼샤를 먼저 달았어요. 가운데 부분은 안쪽으로 지지부분을 반반 나눠
양쪽 훼샤를 박을수있게.. 사진찍는다는걸 깜빡하곤.. 음..하다보니이쁘게 피스질 안됐어요. 앞서 말한대로 완성전에 미리 옷을 채워 놓다 보니 하중으로 간 휘었더군요.  한달여 지나 지금은 티안나게 면이 고르게 잘 되도록 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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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훼샤를 박습니다. 물론 윗 몰딩도 재단 하구요. 그래도 이렇게 틈이 생겨서 나중엔 흰색 실리콘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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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천정몰딩 보이시져? 그부분 직소기로 재단 했고..  걸레받이 마감후 그래도 틈은 실리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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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달고 완성 후 사진입니다.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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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은 설명서가 없어서 음.. 생각을 하게 하는 .. 그래도 뿌듯했어요.
저처럼 초보분들 위해 조립순서는
1. 주문한 가구의 목재가 다 왓는지 누락여부 체크먼저!, 피스는 충분히. 그리고 피스자리 구멍뚫는 기리 있어야함
2. 수평대를 맞추고, 밑 훼샤를 설치
3. 우측이든 좌측이든 ㅁ"형태로 오차없이 정확하게 박고 (바닥면이 고르질 않으면 판들을 깔고 하는게 편하더군요)
4. 속장을 완성하면 고정피스질 꼭하시고, 다보선반하고 옷봉걸고, 도어에 경첩달고 대기
5. 윗훼샤달고, 양쪽가장자리 하고  도어달고 손잡이 달면 끝..
  흐뭇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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