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한번 해보려는 의욕만 앞설 뿐, 혼자 힘으로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손재주만 있다면 직접 책이나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익힐 수도 있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반드시 동호회나 공방에 나가 1~2달 공구 사용법과 제작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다.
다음카페 DIY동호회 ‘생각을 담은 가구’ 운영자 김대영(36)씨는 “초보자가 처음부터 어려움을 느끼다보면 흥미를 잃기 때문에,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야 한다”며 “한두개 만들다보면 욕심이 생기고, 어렵고 복잡한 가구에도 도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래는 DIY를 배울 수 있는 동호회와 사이트들.
◆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홈투데이/hometoday.co.kr/주택 리모델링과 인테리어DIY,집고치기 등에 관한 정보가 잘 정리된 사이트.
▲핸드피아/handpia.co.kr/DIY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핸드피아의 온라이쇼핑몰.
▲철천지 77g.com/공구,전기재료,조명,칠,욕실,철물, 배관,벽지,장판,수납용품 등 분야별로 제공하는 가격정보가 훌륭.
▲DIY캐스트/diycast.hihome.com/MDF다루는법부터 퀼트,십자수,테디베어만들기까지 주부 DIY매니아들에게 유용한 정보 가득.
▲DIY매니아/diymania.co.kr/생활소품 전문. 간단한 종이접기부터 커피잔 접시 채색하기 등.
▲해피DIY/happy-diy.co.kr/패션소품 위주. 원단가격·판매 정보와 연령별 기본 사이즈 등을 알려준다.
▲울프크래프트/wolfcraft.co.kr/드릴,전기샌더 등 전동공구전문 사이트. 목재 및 공구 전문 상가에 대한 소개가 추천할 만하다.
▲하우홈/howhome.co.kr/홈인테리어와 DIY정보를 함께 제공.
◆ DIY배울 수 있는 곳
▲나무와 사람들/☎031-457-0778/초급 3개월 14만원. 이후 회원자격(3개월 10만원)으로 공방과 공구를 이용할 수 있다. 96년 국내 첫 목공동호회로 출발.
▲해펠레목공학교/☎031-760-7620/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1개월 기초과정(80시간)과 특별과정(창업과정)이 있다. 수업료는 없고, 재료비는 본인 부담.
▲만드는 세상/☎031-765-4404/매주 토요일마다 4번씩 한달코스가 반복된다. 재료비를 포함 17만원. 7~10명 선착순 모집.
▲반쪽이공방/☎080-996-0909/전국 9개지점에서 4주과정 8주과정, 어린이교실,전문가 교실 등 개설.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02-333-7893/강습보다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 연회비 5만원을 낸 회원은 간단한 공구사용법을 배운 후 직접 제작에 들어갈 수 있다.
▲생활목공클럽/☎031-718-3583/분당의 ‘박목수’가 운영하는 공방. 수요일팀과 금요일팀. 나무 집짓기에 대한 강습도 받을 수 있다.
▲가람가구학교/☎053-751-3820/1년 2학기 과정. 월·화 일주일에 두번씩 야간 강의. 학기당 등록금 150만원선.
▲쟁이/☎054-821-0097/경북 안동. 7만원을 내고 평생회원에 가입하면, 재료값만 내고 마음껏 목공을 즐길 수 있다.
▲제페토 목공교실/☎02-596-9399/전국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목공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초·중·고급·어린이·창업코스 등을 운영
▲므/☎02-323-0931/휴일등 공방의 작업시간이 비는 날 원하는 손님들에 한해 공방과 공구를 빌려준다. 주문형에 비해 15%정도 싼 가격에 직접 제작.
▲가람가구학교/☎053-751-3820/1년 2학기 과정. 월·화 일주일에 두번씩 야간 강의. 학기당 등록금 130~150만원선으로 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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