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천지 식구들이 아침 부터 모였지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소방서에 의뢰해서
소방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거든요.
소화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소화기구함도요. 얼마전에 앞공장에 불이 났을때 알았더라면 꺼줄수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그리고 65mm 를 40mm 로 변환하는 아답터를 장착 해야 한다는 내용.
소화호스 40mm 를 굴려서 풀면 꼬이지 않고 풀려진다는 요령과.
직접 뿌려 보도록 관창(노즐)을 설명 합니다. 연기가 오면 물을 옆으로 확산을 시키고,
불이 있으면 물을 직사 합니다.
관창을 잡고 한명식 직접 뿌려 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배운데로. 회사내에 구비해둔 소화기 호스를 미리 연결 해두고 있습니다.
소방차에는 이렇게 적재를 해둔다고 합니다.
약 30분의 짧은 교육이였지만,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까운곳에 두고 몰라서 다른사람을 돕지를 못했으니 말입니다.
젯소 바른 MDF 와 일부 조립 제품을 완료 하고.
점심 시간 입니다. 날씨가 딱 좋네요.
조립도 입니다. 이렇게 그려주셔도 철천지는 다 만듭니다.
반달 파이프를 절단 해서 준비 해두었구요.
시즈닝 주방 수납장도 제작을 했습니다.
병장각재를 가공 했구요. 이걸로 창문 만들면 해는 들어오고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듬성한 갤러리가 됩니다.
사무실이나 1층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내부가 완전히 보이지 않는 각도의 갤러리도 있습니다.
싱크대 상판을 제작 하고 있습니다. 자작 합판으로 변경을 한 제품인데요.
휨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이제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리나무랑요.
애쉬는 목재가 단단하기는 하지만, 초보들이 사용하기에는 휨을 방지 하기 어려워서요.
물레를 만들 부분 입니다. 만들기는 했지만, 이제부터 고민의 시작 입니다.
굴러가는 부분을 동그랗게 가공해야 하는데요. 수작업으로 갈아야 겠습니다.
자작합판에 싱크볼 850과 쿡탑위치를 뚫은 모습입니다.
워낙 단단한 재질 인지라, 접합면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장점이 될수 있는 제품입니다.
합판이란 용어가 붙지만, 고급 가구용 재료 입니다. 일반 합판보다 밀도가 2배이상 높고,
원목 보다 2배의 강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싱크대 상판재질로는 잘 선택 한것 같아요.
오리나무 상판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바니쉬만 칠해 주셔도 오리나무상판은 미려한 표면을 만들어 줍니다.
겔러리 창에 들어갈 합판들을 재단해서 쌓아둔 모습입니다.
이걸 재단하기 위해 손이 몇번을 움직였을까요?
겔러리가 끼워질 문틀 입니다.
겔러리 문을 작업 하고 있는 사진 입니다.
정말 가까운곳에 소화기구가 비치되어 있는걸 모르고,
모르는게 죄 입니다.
동네에서 가장 젋은 사람들이 모인 철천지 식구들로서는
죄송한 생각이 들어요.
앞집 공장 사장님 도와 드리지 못해 죄송 합니다.
주변 정리 정돈과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 한데도,
서두르느라 우선순위를 잊고 방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은 더 늦게 가는 길입니다.
친절하게 소화전과 소화기구 사용법을 알려주신 소방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덤으로 소방서에서 나왔다고 하며 소화액 충전 하는사람들 모두 가짜라는것.
찾아보면 질소충전을 전문적으로 하는곳이 있다는 얘기 등등
소화기 3.3 kg 으로 끌수 있는 범위와
위급시 소화액이 나오지 않았을때는 아래를 땅에 강하게 친다는 내용등등.
유익한 내용들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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