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와 오크 자작합판과 같은 특수목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나무가 단단해서도 그렇지만, 싱크대 상판을 물푸레를 적용 하면서
특수목이 보편화 된것 같습니다.
싱크대 상판과 짜임 가공을 이용한 서랍장 계단형 장식장입니다.
아일랜드 식탁에 올라갈 24mm 상판 입니다. 끝을 휘지 않도록 반대결로 집성을 해서 출고합니다.
오전은 미송합판과 집성목과 같은 단순 절단 제품을 주로 가공 합니다.
UV 코팅합판과 삼나무 ,자작합판이 절단된 사진 입니다.
코팅합판 속재질이 두종류 입니다. 어두운 월넛색이 MDF 재질로 된것,
오크색상이 PB 파티클보드로 된 재질 이지만 코팅하고 나면 외관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지요.
원목 선반을 만들었구요.
또다른 주문건이 있어 양이좀 많지요. 제작했습니다.
철천지에서는 가구가 휘지 말라고 가로대를 많이 사용합니다.
원목이다 보니 만드신것 대물림 해서 사용 하시라고 말이죠.
박주임은 어제 만들든 등박스를 완성해서 오늘 출고 합니다.
화이트 워싱기법으로 칠을해서 출고됩니다.
영주임은 시즈닝 수납장을 만들었구요. 이전보다는 시즈닝 알판의 테두리를 좀더 키웠습니다.
경첩 고정할때 공간이 부족한것 같아서요.
MDF 로 된 이니셜 입니다. 철천지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제품입니다.
송과장은 어제 만들던 의자 40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비공원에 사용될겁니다.
거의다 만들었다고 합니다. 반정도 만든것 같은데?
프린세스 침대도 가공을 하고 오늘 나갑니다.
이제품은 망치볼트를 이용하여 고정을 해요. 그래서 볼트 구멍을 작업을 하는데요.
이 작업이 매우 정밀 해야 합니다.
철든집 갤러리 최근 올라온 chakima 님의 글을 보면요.
다음 달 이사를 하게 되면서 작은애의 침대와 책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철천지를 즐겨찾기에 두고 자주 들여다 보면서 가구DIY를 꿈 꾸게 되었지요.
그래서 당연히 철천지에서 반제품을 주문하게 용감하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목재가 배달온 날은 엄청 많은 양의 택배꾸러미에 놀랐지만 마음을 진정하고 다음날부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남편이 출장을 가서 100% 아짐의 실력으로...^^;;)
그동안 틈틈히 회원 여러분들의 작품활동을 봐왔기에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포질 하고 페인트칠 하는게 만만치 않았어요. 특히 추운 2월 거실에서의 작업이란.....ㅠㅠ
헤드부분은 너무 밋밋한 것 같아 다른 사이트에서 휘어지는 몰딩을 구입해 본드로 붙여주고 페인트칠을 해주었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하트이니셜은 너무 두꺼워 톱으로 가운데를 잘라냈어요. 그래서 하트가 2개 생겼지요. 딸애의 이름 이니셜도 같이 붙여주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침대에요. 엄청 힘들게 만들어서 다시는 DIY 안 한다고 다짐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힘든 기억은 서서히 지워지고 만들고 싶은 가구가 또 생기네요.
이게 DIY의 매력인가요....
기성제품 가구를 보면 이렇게 만드는 구나. 이건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저희 상상 이상으로 철천지 제품을 사용하십니다.
요번주에 대부분 제품들이 마무리 되고 이제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
다음주부터는 신제품 개발과 기술지원을 정리 하려고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있다 없다 얘기가 많지만요.
오늘은 택배로 나갈 제품들이 꽤나 많습니다. 지금도 포장 중이거든요.
어제 회식자리에서 배불리 먹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짜~잔 앞으로 철천지를 이끌고갈 미래들입니다.
5년후에 철천지는 얼마나 발전이 되어 있을까요? 기대가 됩니다.
변화는 작은것부터 안에서 밖으로.
페인트 칠하는순서와 같습니다.
페인트도 안에서 밖으로, 좁은데서 넓은데로, 위에서 아래로.
변화도 작은일부터,사장부터,가까운곳에서 부터 해야 겠지요.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에 섭공이라는 초나라 제후가 있었다.
백성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
-서울대 오종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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