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일 목요일

감동의 2층침대제작기,자동차침대,MDF특수가공,알파벳이니셜,소품액자,원목문패,싱크대문짝

특수가공 요청으로 구멍을 뚫어 달라고 하셔서 구멍을 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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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95mm 정가운데 뚫어서 포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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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수납장이 오늘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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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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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외에 아크릴 액자도 주문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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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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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문패도 함게 주문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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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닝 수납장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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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이니셜 MDF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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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침대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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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는 철천지 스마트 침대도 한쪽에서는 계속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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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제품들은 고객님의 요청으로 퀵서비스를 이용하여 출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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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들어갈 휘지않는 원목 상판은 내일 출고를 위해서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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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싱크대 문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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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을 파서 끼운후 연결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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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성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목재가 휘지를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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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 테이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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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문패를 만들면서 다른 종류도 여유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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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박스를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부피가 크지 않고 철천지와 가까이 계셔서 만들어 두었습니다.
오셔서 방문 수령 하시라고, 만들어둔 박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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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와중에도 목재가 입고가 되었습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생산이 안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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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부터 올려주신 글에 철천지 식구들이 많이 고무 되었습니다.

moooya73님이 올려 주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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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아이의 엄마 입니다

두딸이 방을 하나씩 나눠갖고 각자 그방에 침대와 책상을 놓아

각각의 방을 가지게 되면

우애있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살기를 바라는 저의 바램과는 다른 결과를 낳을것 같아

잠도 같이 자고 공부도 같이 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이층침대를 만들어주었어요

요즘 인터넷에 이층침대 검색하면 참 값싸고 디자인 좋은것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나무로 맨날 몬가 뚝딱거리는 엄마로서

아이들 침대 원목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답니다

이층침대라 안전문제도 걱정되고

또 지금껏 만들어보지 못한 대작(?) 이라 반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층침대를 눈여겨 본것은 작년부터였는데 감상하는 중간중간 가격이 계~~~속 올라 좀 속상했어요

일찍 만들었으면 저렴하게 만들었을텐데 싶어서...

그래도 난간이 더 예뻐지고 놓아져서 좋구요

조립이나 진행과정이 좀더 쉬워진듯 해서 좋네요

자..그럼 엄마혼자서 거진 한달이 걸려 완성한 침대 구경해보실래요? ^^

처음에 목재가 도착했을때의 모습입니다
나무양도 무게도 엄청하더군요
택배아저씨가 택배 5년만에 이런 택배는 처음해본다며
새아파트 이사와서 집을 새로또 짓습니까? 그러시더라구요
좀 희안하다는듯한 눈치로 웃으시길래
죄송한마음에 박카스 한병 드렸어요
종종 철천지에서 택배오면 그분이 오실텐데 싶어
친해져야 되겠다는 생각했답니다 ^^

택배 포장지 모두 풀고  침대가 들어갈 방안에 들여놓은 모습입니다
포장지 쓰레기도 엄청나더군요 -_-
퇴근한 남편이 이렇게 얌전히 누워있는 나무들을 보더니
"조립만 하면 된다더니...." 그러면서 볼맨 소리를 하길래
급 발끈해서 '놔둬놔둬 나혼자 할테니..." 하고는
그담날부터 사포질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사포질의 수고스러움과 먼지날림을 알기에
나무주문할때 모서리 대패를 구입해서 저렇게 45도 각도로 모서리는 깎아 주었어요
모서리 대패...처음 사용할땐 나무 막 씹어 먹고 그래서 난감했는데
이것두 요령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많이 애용할것 같은녀석이었어요 너무 유용했답니다
얇은나무모서리와 넓은면들은 사포질하고
사다리의 모서리들 난간지지대나 뭐 그런 두꺼운 나무중에 아이들 손닿는 부분은
모서리 대패로 밀어주니 먼지도 안날리고 모서리가 둔해지니 참 좋았어요
모서리 대패 없이 그많은 모서리들을 사포로만 문질렀다고 생각하면 어휴..

이제 색칠을 끝낸 모습이네요
사다리는 색칠하고나니 아이들이 바로 조립해달라고 해서
저렇게 혼자서만 조립이 되어 있네요
보이지 않는 곳은 셀락만 발랐구요
주로 흰색 스테인을 바르고

예쁜 난간과 사다리에는 워싱페인트에 물을 조금 타서 나무결을 살리며 발라주었어요

큰딸이 파란색을 좋아해서 파란색 난간을 이층에 해주고

아직 3살밖에 안된 둘째에겐 물어보지도 않고 핑크로 난간을 칠해주었어요 ^^

침대만들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기까지 하는데 거진 3주가 걸렸어요

평일 오전시간만 이용해서 작업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집에있을때는 작업을 하지 않았거든요

이제 조립에 들어갑니다

머리쪽과 발쪽 조립하고

서로 연결해주니 저렇게 모양이 잡혔네요

울 큰딸이 조립할땐 좀 잡아주면서 도와주었어요

색칠할때도 하고싶어해서 자기 난간은 파랗게 많이 칠하게 해주었구요^^

조립은 진도가 아주 빨리 나가서

2-3시간이면 조립하겠던데요

중간에 연결철물이 모자라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보내주신 볼트가 모자라서 조립이 중단되었습니다

전화걸어 빨리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다음날 도착하더군요

오늘 완성되어 여기서 잘수 있다고 꿈에 부풀어 있떤 큰딸아이가

태권도 도장에 다녀온후 오늘 완성못한다는 비보를 접하고

너무 우울해 하길래 퇴근하는 남편에게 부탁해 볼트와 너트를 가져오기를 기다리며

두딸아이 어쨌거나 저기 들어가서 놀고싶어하길래

위쪽에 있던 볼트너트 빼서 아래쪽 조립하고  난간 조립하며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래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건 아이들..

매트리스는 차차 구입할 예정이구요

요즘은 그냥 두녀석 이불깔고 잡니다

자기들의 침실이 완성되었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무언가를 하나 해냈다는 기쁨...다이를 끊지 못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

처음엔 침대 난간이 너무 긴것 아닌가 싶었는데

매트리스를 놓고 나면 또 달라질것 같고

지금도 천장과 난간사이가 좁아서 아이가 추락할 위험도 없고 좋아요

슈퍼싱글 사이즈로 해서 나중에 분리하면

약간의 손질만 하면 각각의 침대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

이걸 선택한걸 참 잘했다 싶어요

아참 상품상세설명에 사진 바꾸셔야할것 같아요

예쁜 모양난간의 침대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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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고, 철물의 구성품도 바꾸었지요. 지금은 사다리도 조금 바뀌었네요.
예쁜 모양 난간의 침대 사진으로 바꾸는것도 고객님이 알려주신대로 바꾸어야 겠습니다.
저희가 꾸미고 사진찍는것에 약해서요. 대부분이 남자들이 다 보니.
침대이름을 엄마표 침대로 바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
철천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올려주신 글을 보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올바른 길임을 확인 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힘을 내서 목표한 바에 더 가깝게 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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