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입니다. 토요일은 대부분 공장을 정리하고 기계를 보수하고 한주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 입니다.
작은 공장이지만, 월동 준비고 정화조,동파,전기 등등 건물 곳곳에 보수 할일들이 많이 있어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하는 사람이 남들에게도 잘하듯이.
이런 일상의 일들을 보잘것 없이 볼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들이 모여 모여서 중요한 일을 만듭니다.
작은일을 잘해야 큰일도 잘하는게 사실 입니다.
곳곳에 전등이 나간곳도 교체를 했습니다. 해가 일찍 지니까 사진도 잘 안나와서요.
전체 보수를 마치고 간단한 도면 재단을 시작 했습니다.소나무 집성목과
미송팝판, 스텐 파이프 입니다.
집성각재 입니다. 집성목도 여름에는 부풀고 겨울에는 줄어 들어서 그때 그때 사이즈를 재서 절단을 해드리지요.
코팅합판 패널 월넛 색상 입니다.
15mm 코팅합판 백색 이고요.
침대도 상판을 제외 하고 다른 가공들은 다 된것 같네요.
어제 만들던 벽난로 입니다. 하부에 서랍을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그림상에는 서랍이 통짜였지만,
서랍이 휠수도 있을것 같아 2개로 나누었습니다.
전체를 만든 후의 사진 입니다.
문을 모두 열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드렸어요. 직접 오셔서 수령 한다고 하시니까 가능한 구조고요.
옆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직원들이 보내준 사진을 정리 하다보니 이건 단단한 라왕 각재인데??
본드를 발라서 무언가를 했더군요.
이렇게 여러개를 붙여서 집성을 합니다.
까치발 입니다.
까치발을 고정 한걸 보니. 라왕각재를 이용한 미니 선반 이군요.
샌딩과 칠 까지 했습니다.
블록 벽에 댄 모습이 요즘 프로방스풍이 유행이다 보니
라왕 각재가 색상이 균일 하지 않은게 오히려 장점으로 부각이 되네요.
이걸 제품으로 등록을 할까요?
오늘은 저도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입니다.
연말이다 보니 해외에 있는 작은 회사도 이것저것 서류상 해결할 일들이 많네요.
어려운 문제들은 현지 친구들에게 도움도 요청을 해야 하고요.
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 하고 회사가 나아갈 계획들을 설명하고 말이지요.
작은 회사니까 거창하기 보다는 전직원이 함께 식사 하며 찜질방도 갈수 있으니 작은회사만의 장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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