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실(?미술실)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학교를 옮기게 되어 남은 나무들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동료 선생님이 자그마한 책꽂이 하나를 부탁하시더군요. 두리번 거리다 보니, 아기 침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은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뚝딱.... 하나만 만들어보려 했는데 나무가 더 남아서..... 하나는 선물,,, 다른 하나는 침 책방에 놓으려합니다.
쌍둥이?
2단 재료
3단 재료
2단
3단
(jsd7207)님 수족관받침대
이사를 하면서 수족관하나 놔야지 했는데 누가 버릴려구 하는 게 있다고 해서 얼른 달려갔지요. 왠걸 요즘나오는 그런 수족관이 아니구 옛날에 쓰던 수족관에다가 크기가 커서 장식장이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뚜껑도 필요하고 해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 어려울것은 없었고 가장 힘든점은 가구의 조립이 어렵더군요. 그래서 꺽쇠를 이용해봤습니다. 특히 무게가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하기때문에 튼튼하게 만들어봤습니다. 가구본체는 삼목합판(18mm)을 기둥은 방부목(90x40)을 썼습니다. 매일 시간이 나질 않아서 조립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네요. 생각보다...ㅋㅋ
완성, 20W짜리 측면여과기와 레인바 장착하고, 11W짜리 형광등, 60W짜리 자동히터, 전기세가 걱정이네요..
3자짜리어항입니다.(B90XW30XH50), 구식이라고 할까나 무게도 장난아닙니다. 거기다 물까지넣어야하니...ㅉㅉ
장식장입니다. 설계도 그리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도면대로 조립한 모양입니다. 겉에서 보면 이음이 하나도 안보이구요 본드와 꺾쇠를 이용했습니다.
이건 어닝을 이용한 뚜껑입니다. 각개의 어닝에 경첩을 달아서 먹이 주거나 물갈이 할때 편리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ㄷ자형 주방이라서 주방높이에 맞추었습니다. 바닥엔 온돌마루라서 가구 밑에 부직포깔아주기도 잊지마세요. 구피,블랙네온, 비파입수, 만든지가 한달정도됐는데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벌써 구피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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