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현장 설치를 단하나의 장식장을 선보입니다.

월요일 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됐네요.

택배업무가 지난주에 마감되어서 오늘은 일전에 알려드린 치킨 집의 라왕 테이블과

카운터, 그리고 재단한 목재를 용달로 보내 드렸네요. 

18mm화이트 펄 코팅합판과 스텐파이프를 재단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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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집에 쓰일 라왕테이블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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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저희 철천지 불도장도 찍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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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완성된 제품들을 용달로 출고해드렸습니다.

이로써 공지해 드린 데로  제작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반제품,주문가구는 1월 26일 접수 분까지
단순 재단의 경우는 1월 28일 접수 분까지 출고를 다해 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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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요일 날 열심히 가공 중 이던 책장도 시공까지 완료 했습니다.

책장이 아니라 멋진 작품이 탄생했네요^^

열심히 시공 중인 모습입니다.

짜~짠!! 책을 수납 할 수 있는 책장에다가 멋진 인테리어 효과까지 멋있다~~!!^0^

내일부터 6일간 설 연휴입니다.

그래서 설 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목재 정리 및 곳곳에 싸인 먼지들을 털어내고 기계들도 점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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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진기에 톱밥들도 제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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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다했습니다. 전 이제 설쇠러

그럼 설 연휴 잘들 보내 시구요.

전 설 연휴가 끝난 담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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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과장 지인의 부탁으로 현장 시공을 해드렸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철천지는 DIY의 룰을 깨면 안된다는 생각이지만,
기술지원도 찍을겸 해서 시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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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심플함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뒷판이나 가로대가 없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목심과 철물을 이용한 보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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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한개 탑쌓듯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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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자리를 잡고 바닥 수평을 마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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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화이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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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합판의 조화 로 만들어진 장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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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은 책을 가득 넣어도 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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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볼때 획일적 이지 않은 색상의 배열의 조화가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장식장 입니다. 철천지에서 제품화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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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 불과 1년 사이에 주문형으로 간편조립을 위해
가구에 구멍을 뚫어서 출고하는 반조립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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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소량 생산, 그렇게 해서 언제 만드느냐? 돈이 되느냐?
하는 주변분들이 계십니다.
가구든 사람이든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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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속을 열어보면 내구성을 유지 하기 위한 근본들을 볼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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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그대로 속을 보여주며 제품화한 철천지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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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독특한걸 다품종 소량으로 현실적인 금액으로 만들수 있는게 가장 어려운 일이고,
철천지는 그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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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품종소량 생산의 현실적인 가격판매!
1999년도 최초인터넷 철물점을 열면서 10원짜리 제품의 온라인 판매란 
이미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을 DIY 시장을 개척한 철천지 입니다.
우리들이 선택한 길이 앞으로 5~10년 안에 인정받을수 있을거라는
신념과 믿음이 있습니다.

직원들이 한개 한개 탑을 쌓듯이 인정받기 위해 철천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장인 저는 그들이 인정 받을 있도록 올바른 길을 인도 하며 할수 없는
영역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눈을 감으면 벌써 그 온기가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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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17살 때 읽은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라는 경구에 감명 받아
50살이 되도록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묻는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아니오!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스티브 잡스, 스탠포드대 졸업식 축사중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인생은 분명 유한(有限)한데,
영원히 살 것처럼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톨스토이의 명언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죽음을 망각한 생활과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옴을 의식한 생활은
두 개가 서로 완전히 다른 상태이다.
전자는 동물의 상태에 가깝고, 후자는 신의 상태에 가깝다.’
우리 시대의 영웅, 스티브 잡스의 쾌유를 빕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철천지 사람들 12명이 먹을수 있는 오리는 5마리더군요. 블랙화이트 장식장 마무리

토요일 입니다. 한 주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네요.

오늘은 어제 만들던 통닭집에 쓰일 카운터 중 아래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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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우 사원이 카운터의 문을 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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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었네요. 고객님께서 문짝에는 패널을 붙일 꺼 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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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송과장님께서 만드신 라왕 테이블 기억나시죠?

또 기억 안 나시면 어제 날짜 철천지 사람들 냉큼 가서 보고 오세요 냉큼냉큼~ㅋ

실은 그 테이블도 통닭집에 쓰일 녀석이랍니다.

라왕 테이블도 추가로 더 만들었습니다. 어제 껀 4인용 오늘은 2인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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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이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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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잠깐 소개해 드린 특수가공 작업도 계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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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힌트 조금 드릴께요^^

일부분을 가 조립한 모습입니다. 감이 쫌 오시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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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작업까지 다해서 출고 될 제품이라서 오전부터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먼저 샌딩한 자작합판에 페인트 칠부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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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경민 사원이 페인트 칠과 포장작업을 빛의 속도로 한다고 해서

빛 경민이라고 불렸었죠. 고작 그 정도로 빛의 속도라고 할 수 없다.

이게 진정한 빛의 속도 다를 오늘 서연 아빠 이주임님이 몸소 보여주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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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 둘씩 칠하다 보니 어느덧 목재들이 길게 늘어 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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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을 한 자작합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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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다시 바니쉬 칠까지 하였습니다.

어떠세요? 자작합판이 페인트 칠만 했을 때 보다 훨씬 더 멋져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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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월요일날 시공만 남았습니다.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으셨구요.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멋지게 시공까지 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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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오리는 결국 5마리 밖에 먹지를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기술지원을 위한 시공이다 보니 목재 직원들이 바쁘네요.
맡은 분량을 나누어 스테인을 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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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까지 하고 올려보는 송과장. 작품이 예쁘게 나올것 같다며,
기술지원까지 내심 기대 하고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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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을 칠하고 한쪽 벽면을 장식할 몬드리안 스타일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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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물의 기주임은 여기저기 안팔리던 재고들을 끄집어 내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창고인데 여기 저기 쟁겨 있는 물건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요.
신상품을 등록 하는것보다 우선 기존 상품을 정비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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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1월 31일은 공장 대청소와 구석 바닥 패인것들을 보수 하려고 합니다.
별것 아닌 작은 바닥의 홈들이 다치게 하거나 위험을 줄수가 있거든요.
택배는 이미 설마감이 되었구요. 연휴가 길어 귀성길이 많이 막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연휴 기간에 구입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공식적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들을 직원들이 결정하거든요.

장바구니에 담아 보시면 나옵니다.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서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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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이 오리 8마리를 먹을수 있을까요? 오늘 철천지 사람들 도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수가공 요청이 있어서 작업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어디에 쓰이는 용도냐면 일전에 기술지원에 소개해 드린

통닭집에 카운터로 쓰일 꺼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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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면을 보고 계산한 치수대로 목재를 재단하였습니다.

목재는 미송 합판 18mm로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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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조립을 하였습니다. 요렇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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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기능 좌탁도 주문이 들어와서 가공 하였습니다.

누구나 순식간에 뚝딱하고 좌탁을 만들 수 가  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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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바로 요렇게 뒤집어 보면 홈이 파여져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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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안에 목공용 본드를 바르시고 다리를 꽂아 주시기만 하면 되거든요.

차~~암 쉽죠~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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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업 중이던 모던하우스 옷장과 서랍장도 가공이 다되어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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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송과장님께서 라왕 각재로 만들고 계셨던 거 기억하시죠?ㅋ

기억 안나시면 27일자 철천지 사람들을 참고해 주세요.^^

오늘 드디어 완성되었네요^^

바로 요 녀석 입니다. 짜 짠~!!

라왕이 요렇게 멋진 녀석으로 바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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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하부틀은 라왕각재를 썼구요 상판은 라왕 판재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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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특수가공 요청이 있어서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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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이번 주문 건은 저희가 직접 시공까지 할 예정이라서

추후에 완성된 모습으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때 까지 궁금하시더라도

쫌 만 참고 기다려 주세요^^ 무엇을 상상하시던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ㅋ

그 밖에 수납장도 주문이 들어와서 가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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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철천지에는 수납장 자동 제작 프로그램이 있어서 쉽게 수납장을 주문 하실 수가 있죠.

아래 사진처럼 수납장 제작 프로그램에서 순서대로 하나씩 선택하신 후 견적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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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상세 사이즈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치수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또 차~암~!! 쉽죠잉~!!ㅋㅋ

수납장

오늘은 특수가공 외에도 유로 원목 그릇 유리문 수납장 조립을 요청하신 분이 계셔서 영주임이 실력 발휘 좀 했습니다.

서랍이 들어갈 부분에 레일도 달아 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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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에 들어갈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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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측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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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임이 열심히 수납장을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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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완성 되었습니다. 영주임 수고했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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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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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리고기 입니다. 오늘은 철천지 회식이 있거든요.

이 오리고기 때문에 평소에 밥3그릇씩 먹던 영주임 밥을 한 공기 밖에 먹질 않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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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오리탕도 어느덧 끊어서 준비가 다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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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을 쓰고 있는 사이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빨리 내려 오라고 그러시네요.

그럼 전 이제 오리 먹으러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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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맛있는걸 배부르게 먹여야 겠다고 생각해서 시장에 나왔습니다. 설대목이라서 그런지
낮시간에도 사람이 많네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소고기, 오리고기 까지 안오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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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4마리가 적다는 의견이 있고 사람도 많아서 8마리에 도전 합니다.
아주머니와 함께 나이가든 도마가 눈에 들어오네요. 8마리 뜨는 시간이 1시간30분 기다렸습니다.
주변보다는 오리 자체가 큰것 같아서요. 12명이 과연 몇마리까지 먹을수 있을지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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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싸도 유명한 집은 줄서서 먹나 봅니다. 철천지도 서비스를 개선 시켜서 이런 경쟁력을 만들어야 겠어요.
송과장 우리 회사도 이런 경쟁력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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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 와보니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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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집에 들어갈 내용들을 모두 모아서 송과장이 직접 기술지원을 써본다고 하니.
재미 있는 글을 기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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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의 성장통이 심했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던 DIY문화를 정착 시켰고, 홀로 앞서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방황하던 시기가 2006~2009년 사이 였습니다.
가장 독창적인 일을 하면서 그독창성이 철천지라는걸 잊고
이것도 해보면 좋겠다. 저것도 해보면 좋겠다 갈팡 질팡 했었지요.
리더가 흔들리니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것도 있었구요.

그덕분에 배운것도 많았지만 잃은것도 많았고, 결론적으로는 배운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이젠 굳은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좋은 직원들도 있고,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철천지가 같이 성장하면, 고객이 인정을 해주겠지요.

저도 오리 먹으러 감니다. 박주임 같이가자

잘 잊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경험 속에서 오직 지혜만을 얻고 거기서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앉은 고양이처럼 될 것이다.
고양이는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두 번 다시 앉지 않겠지만,
차가운 뚜껑에도 마찬가지이다.
(We should be careful to get out of an experience
only the wisdom that is in it-and stop there;
lest we be like the cat that sits down on a hot stove-lid.
She will never sit down on a hot stove-lid again-and that is well;
but also she will never sit down on a cold one anymore.)
-마크 트웨인(Mark Twain)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늘 그리고 모든 것에서 배우는 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러나 경험에서 얻은 지식은 고정관념을 낳게 되고
고정관념은 대부분 부정적 산출물을 낳습니다.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낡은 지식을 버릴 줄 아는 언러닝(unlearning)이 필요합니다.
경험에서 배우되 경험에 매몰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