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아파트 화단을 막는 DIY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기존에 만들던 장식장, 책장, 책상, 의자,쇼파등
다양한 부분에 DIY가 접목되었고, 특수목에 대한 요구도 점차 늘기 시작 했습니다.
철천지도 중요한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지만, 소비자의 욕구를 따라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anyou69)님 장식장
지난번에 오픈 장식장에 커튼 문을 달아놓고 보니 그럭저럭 괜찮아 보여서 그 옆 공간에 같은 컨셉으로 아예 새로 장식장을 하나 더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구입한 장은 끝부분을 둥글게 가공한 위판과 아래판이 튀어나온 형태(그러니까 제가 만든 문짝은 그 튀어나온 부분 속에 꼭 맞게 돼 있습니다)인 데다가 옆판에도 장식 홈이 있으며 선반 가공한 굵고 짧은 배흘림 형태의 다리로 받쳐져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도저히 제가 똑같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저는 그냥 전체적인 틀(키와 깊이)만 같은 규격으로 만들었습니다. 새 장이 들어갈 공간은 문짝 2개만큼의 폭이 나오지 않기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비대칭 형태의 문을 달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문짝 하나만 옆 장과 같은 크기로 만들고, 나머지 부분은 커튼 없는 좁은 폭의 문을 만들기로 했죠(완성도 참조). 그리고, 원래 있던 옆 장과 (형태는 달라도) 같은 높이의 다리로 받칠까, 아니면 걸레받이 부분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똑같이 만들 수 있는 게 아닌 다음에야 그냥 앞에서 봤을 때 문짝만 보이도록 심플하게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문이 바닥에 닿으면 안되므로 새 장 밑에 5mm 두께의 합판 조각을 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입니다... 옆 장과 같은 높이의 다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만들 걸... ㅜ.ㅜ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문틀은 이미 만들어봤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채색이었죠. 바로 옆 장과 같은 색으로 맞추기 위해 아내가 고생 좀 했습니다. 사용한 자재: 가로판: 24mm 집성목(위판, 내부 가로판, 밑판 중 2장은 전에 쓰고 남은 걸 제가 잘라 사용했습니다) 세로판/문짝/선반: 18mm 집성목 경첩: 홈 필요 없는 스프링 경첩(저는 이게 좋더군요. 보통 싱크대 경첩보다 비싸고 달기도 힘들지만, 문짝의 앞뒤좌우 위치 선정에 훨씬 더 폭넓은 여유가 있어서요) 뒤판: 3mm 체리코팅 합판 가변 선반을 위한 5mm L다보링 크롬 채색재: 우드스테인&스텐실용 스테인, 마감재 ***아래 <자재보기>에 나타나는 도면은 이 장식장뿐 아니라 다른 물건 만들 자재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알비자는 이 장식장용이 아니죠...
측면과 정면에서 바라본 사진. 오른쪽이 오픈 수납장에 문짝만 단 것이고, 왼쪽 장이 새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비대칭 문짝도 나름대로 보기 괜찮더군요.
이번 작업 과정에서 처음 연습한 부분. 집에 남아 있던 나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소 양 옆에 반듯한 가이드 나무를 대고 직선 절단하는 모습. 철천지에서 잘라주는 것보다 절단면이 약간 거칠지만 그냥 손으로 밀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반듯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아내의 희망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선반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무 2조각으로 일정하게 다보 구멍 뚫을 위치를 잡는 모습.
사놓은 드릴 스탠드를 처음 썼습니다. 드릴 비트를 감싸고 있는 빨간 원통은 드릴링시 구멍 깊이를 맞춰두는 액세서리입니다. (그러고보니 드릴 스탠드에도 깊이 조절 기능이 있을 텐데...)
장식장의 옆판과 속 세로판을 겹쳐두고 한꺼번에 뚫었습니다. 서로 다른 두 판재에 정확히 같은 수직/수평 위치를 표시하고 각각 뚫을 자신이 없어서요...
장 내부는 세로로 비대칭 이분할 해서 한쪽에만 선반을 다는 디자인입니다. 세로판의 정확한 위치를 잡기 위해 가로 선반을 끼운 모습.
완성된 장식장 프레임(왼쪽). 세로판은 18mm, 가로판은 24mm 집성목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뒤판과 문짝을 달아 들여놓은 모습입니다. 좁은 세로칸은 봉걸레와 스팀청소기 등 긴 물건용이고, 오른쪽 선반들은 가변식입니다. 선반은 18mm 집성목.
이번엔 문짝 지지대를 나중에 달았습니다. 원래 있던 옆 장의 지지대와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죠. 나사못을 박기 전 목공본드를 발라 클램프로 물어둔 모습.
아내가 사용한 칠재료(마감재 제외). 이것들을 섞어 색을 냈습니다. 현재 1번 칠한 상태(위). 아래 사진은 1번과 2번 칠의 색감 차이. 최종적으로는 3번 칠하고 마감재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장 쉽게 만들수 있는 책장 입니다. 충격에 약하다는 부분만 감안하면 벽돌을 이용한 책장은 기술상담에도 계속 문의가 있었던 책장 입니다. 오히려 벽돌 구하는게 제일 어렵지요.
(papyrus)님 벽돌식 책장
벽돌굄식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DIY라고 하기엔 수작업이랄 게 아무것도 없지만, 기성품을 사지 않고 제 손으로 근사한 책장을 만들었다는 보람으로 그림을 올려봅니다. 오리나무 2300*900mm짜리 목재를 길이는 그대로 쓰고 폭을 300mm로 절단 주문했습니다. 벽돌은 동네 벽돌집에 가서 이것저것 섞어서 골랐는데, 오리나무의 은은한 톤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벽돌 쌓는 일도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것이 가장 안정되고 튼튼하게 하려면 균형을 아주 잘 잡아야 됩니다. 무너지면 그야말로 큰일입니다. 맨 밑단에는 2장씩 깔고 그 위로는 2장 중간에 1장씩 차곡차곡 올렸습니다. 가장자리 부분은 10cm씩 띄우고 중간에도 한줄씩 올렸습니다. 이사를 오면서 이것저것 가구들을 많이 주문했는데, 이 책장이 가장 예쁘고 가장 마음에 드네요. 벽면을 꽉 채우면 부담스럽고 답답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폭이 30mm밖에 안 되니 전혀 그럴 염려가 없겠네요. 그것이 조금 아쉬운 점인데, 다음번에는 4미터 벽면을 가득 채우는 식으로 보강을 할까 합니다. 생각보다 튼튼해서 책이 늘어날 경우 위쪽 칸을 더 얹어도 될 것 같구요.
은은하고 운치있는 벽돌식 책장
철천지에서 막 배달온 오리나무
5단 책장 완성 정면 모습
5단 책장 전체를 다 담아
300mm 폭의 옆면 모습
아이랜드 식탁이 종종 보이기 시작 하네요. 여자 DIYer 들이 점차 늘었습니다. 여성분들은 간단한 리폼위주로 접근 하다가 점차.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만들어 냅니다. 당시 철천지 남성 고객이 80 % 였거든요. 지금은 약 65% 정도 되며, 여성 고객들은
동호회와 블로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jiyoung683)님 식탁
주방이 좁은 덕에 아일랜드조리대와 식탁을 갖추고 살수 없기에 아일랜드식탁을 만들어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했던 수납공간과 편리함을 덤으로 얻은듯 하네요. 15mm mdf를사용하였구요, 상판은 두께감을 주기위해 아래 둘레에 목재를 덧붙여주었습니다. 외형적인 단순함을 커버하기 위해 앞부분과 옆면에 6mm로 패널 처리했구요. 도장은 전에는 락카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냄새와 공기오염때문에 천연페인트를 사용했습니다. 수성페인트인데 젯소로 두번 바르고 페인트3번, 그리고 바니쉬로 2번했구요, 간간히 사포로 정리를해주었습니다. 실내에서 작업하기는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냄새도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고도 하니...... 삼복더위에 만들면서 진땀께나 흘렷습니다. mdf라는것이 일반 집성목보다 무거워서 여자힘으로 식탁 상판 하나들기도 힘겁거든요. 만들때마다 다음엔 집성목으로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배로 비싼 집성목 가격을 보면 마음을 접곤합니다. 늘 갖고 싶었던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고 나니 마음이 흐믓합니다.
완성된 식탁
걸레 받이와 안쪽의 보강대
상판지지대와 중앙 분리대 작업
앞면과 옆면의 패널 작업....패널은 페인트를 미리 칠한 다음 붙이면 더 편할것 같습니다.
페인트작업 .... 상판과 따로 페인트 칠한 다음 마지막으로 상판지지대와 상판을 연결해줍니다.
선반을 넣고
문을 달고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는 댓글이 많이 달린 데크 제작기 입니다.
아파트 가격이면 살수 있다고 하시며 가족과 함께 DIY를 하신 분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았어요. 책에도 소개가 되었지요.
(ketamine)님 초보자의 데크 제작기
시골로 이사를 온뒤 집앞에 데크를 만들고 싶다는 아내의 꼬임에 빠져서 만들었습니다...ㅜㅜ 제작 기간은 거의 1달정도 걸렸고, 주 작업 인부는 저와 아내입니다. 하지만, 많은 공구 덕분에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주사용 공구는 전동드릴 3개, 충전식 드릴 2개, 각도 절단기등입니다. 20평 규모의 데크와 캐노피와 대문의 견적을 900만원 + 알파로 받았고, 이에 격분한(?) 우리 아내와 제가 한달동안 작업한 것입니다. 초보자가 만든것이라 어리숙할지는 모르지만, 여러모로 정이 많이 간 부부의 작품입니다..^^ 험담하지 말아 주시길...^^; 철천지에 작품을 올리려고, 많은 사진들을 찍은뒤라 어느것을 골라서 여기에 올리기가 힘듭니다. 혹시나 여기서 보시고, 더 참고하실 사진이 필요하시면, 아래의 우리부부 홈피로 놀러 오셔서, 사진첩에 있는 데크 제작과 웰빙하우스 편을 뒤져 보시면 행여나 원하시는 팁들이 있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철천지에는 사진을 10장밖에 실지 못해서 더 많은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ㅡㅡa 절대로 홈피자랑 하려거나, 홈피의 방문자수를 늘리려는 술책이 아님을 아실것입니다.... http://www.cyworld.nate.com/avocados 에구~~ 당분간은 좀 쉬고, 생업에 종사해야 겠습니니다...ㅡㅡ; 다음 작품인 와인 보관대와 매제가 부탁한 쌍둥이 침대는 언제 만들련지... 에구 허리가~~~ 쿨럭~~ ㅡㅡ;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메모 남겨 주세요...
완성된 데크의 모습입니다.
데크를 만들기 전의 기초 공사모습입니다.
데크 재료인 방부목 주문
철천지에서 주문한 각도 절단기
데크제작의 시작
데크의 갈비살 만들기
데크위 상판 붙이기
아내와 같이 ^^
캐노피 제작
마지막 구역까지 제작후 오일 스테인을 칠하며...
원목 소파입니다. 가만보니 소파가 철든집에서는 그리 많이 소개 되지는 않았는데요.
dklee3 님이 올려주신 소파는 다른 분들도 많이 참고 하는 모델이 되었어요.
(dklee3)님 원목 소파 3+1인용
거실에 필요한 나무 소파를 오리나무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였는데 생각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흑흑.. 길이 1800 폭 650 으로 유사시(?) 침대로도 역할할수 있는 긴 소파 한개와 길이 700 폭 650의 1인용 소파 1개 그리고 덤으로 아이들 방 정리에 필요한 아동용 책장을 길이 750 깊이 300 높이 1400 으로 3개 만들었습니다. 마감은 역시 3755 2회 2044 2회 그리고 가구용 왁스 2071로 광을 내었습니다. 다음에는 요즘 많이 사용들 하시는 셀락을 도전해 봐야 겠군요. 오리나무의 질감과 색감은 가히 예술입니다.
왁스 까지 마무리 하고...
1인용 소파 조립후
1인용 뒷모습
1인용 정면에서
3인용 조립 1 프레임
3인용 조립 1 프레임 진전
3+1인용 소파 완성후 칠하기 전
3인용 정면에서
막간에 책장 완성후 실전 투입
마감 칠의 변신을 한눈에
공구에 사용법을 올리시면서. 철천지의 DIY기술지원을 대체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좀 특수한 경우의 작품은 독창성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solar619)님 나무 나사 제조기 사용후기입니다
일단 제일먼저 제품평은 만족 그자체입니다 솔직히 아직 우리나라는 diy문화가 그렇게 활발하지 못하죠 자재도 공구도 너무 열악하다고 해야하나요 공구또한 선택의 폭이 좁고 종류도 없으며 다양하지도 못한편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쇼핑몰 아마존에 들어가서 공구를 살펴보면 정말 이런 공구까지 나오나 싶을정도로 종류도 많고 선택또한 너무 어려울정도로 방식이 틀린 공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 전문으로 만들어진 공구또한 많으며 저급,중급,고급에 맞게 설계된 공구들이 있어 매니아의 수준에 맞게 구입을 할수 있죠 아직 우리나라 현실은 삶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지 diy공구에 대해 신경을 쓰질 않습니다 그런 현실에 철천지는 매번 새로운 공구를 만날수 있게 해주고 그 사용법까지 올려주니 저같은 목공을 취미로 하는 초보는 너무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입되어있는 다음카페 부산목공DIY동호회에 운영자님이 나사제조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없어서 외국에서 수입하려 했는데 여기 있는걸 보시고 당장 구입하셨다 합니다 저같아도 기분이 엄청 좋았을 겁니다 오늘 가져오셔서 회원들이 보는 앞에서 나무나사를 깍았는데 전부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외국에는 나무 나사로 만드는게 책으로 나올정도로 활용범위가 넓다고 하십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활용할게 너무 많네요 테스트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미송각재로 한번 깍아보았는데 꼭 연필깍듯이 쉬웠고 나사산도 잘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좀 딱딱한 하드메이플로 도전해보실 모양입니다 메이플로 깍으면 정말 보기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상품입니다 아참 철천지에서도 저희 카페 한번 놀러오세요 그리고 좋은 공구 나오면 소개도 좀 시켜주시구요 감사합니다
암나사제조 2종이랑 숫나사 제조기 셋트입니다
숫나사 제조중입니다 미송이라 그런지 아주 쉽게 깍아졌습니다 나사산도 깔끔했구요
암나사 제조중입니다 일단 구멍을 뚫은후 제조기로 다시 산내기 작업
관통시켰습니다
참 좋은 공구입니다
분양되는 아파트의 시공기준이 바뀌면서 발코니 화단을 이용하는 작품이 올라오기 시작한게 이즈음 입니다.
화단을 덮고 그냥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는 거죠.
(diver623)님 발코니 마루 시공
이사올때 앞 발코니에는 마루를 시공했는데 뒷 발코니는 세탁기도 있고, 물청소도 할려고 마루를 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철천지에서 [발코니용 마루]를 판매하기에 작정하고 깔아 보기로 했죠.. 그런데 지금은 상품이 [판매 중단]으로 되어 있네요 ㅠㅠ 한가지 아쉬웠던것은 폭의 길이를 10mm 더 크게 재단을 해 주시는 바람에 3m 가 넘는 목재를 10mm 잘라내느라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좁고 긴 목재에서 10mm 즉 1cm 를 잘라낸다는 것은 정말로 ... 아울러 친구집에는 새로입주한 아파트인데 화단같은 것이 있는데 막아 달라고 해서 코팅합판과 각목을 이용해서 역시 마루를 만들었습니다.
발코니 마루 완성 - 맞은편 세탁기가 반사될 정도로 마감이 잘 되어 있더군요
시공전 타일만 깔려 있는 모습
타일위에 합판을 깔기위해 실리콘을 바른 모습 - 화살표
타일위에 합판을 깐 모습
합판위에 마루를 시공한 모습
폭이 길어서 1cm 를 잘라내는 애처로운 모습 - 화살표 우측이 필요없이 큰 부분
화단의 원래 모습
가로 지지대를 지탱하는 기본 받침대를 벽에 설치한 모습과 이전 모습
가로 지지대 설치 모습
가로 지지대 위에 코팅합판을 얹고 나사로 고정한 모습- 실리콘으로 나사 구멍 감추기
서랍장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가구의 하나 입니다. 다른 가구보다 손이 3배정도는 많이 가니까요.
고가 이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 됩니다. 지금은 철천지에서 세트 상품으로 구멍을 뚫어서 내보내니까.
만드는 수준을 많이 낮춘었지만요. 오늘천사님은 거기에 미니픽스 가공까지.
공구의 손맛을 톡톡히 만끽할수 있는 작품 입니다.
(오늘천사)님 서랍장
책장에 이어 이번엔 서랍장2개 cd꽃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미니픽스하우징 셋트, 짱구볼트로 제작 완성하였습니다. 홍송에 서랍장 화이트 문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선택을 너무나 잘했습니다.(울 마나님 선택) 이제 아이들 방이 어느정도 구색을 맞추어 가고 있답니다. 침대랑 책장 곧 완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객에게 친절을 우선으로 하는 철천지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접하는 모든분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길.....
서랍장
서랍장 옆면에 레일 부착 이미지
서랍장 서랍 미부착 이미지
레일 위쪽 짱구 볼트삽입 상판고정 이미지
미니픽스 하우징 체결 이미지
서랍장 문이 옆면 안쪽으로 제작 설계된 이미지
적은 서랍장 완성 이미지
갈비살 싱글 침대 완성(메트리스 올려 보았어요)
cd꽃이 미니픽스 하우징 체결 조립 이미지
dklee3 님이 작품에 탄력을 받아 의자에 이어 책장,수납함 까지 만들었습니다.
가족의 지지를 받으면 DIY에 힘을 받지요 DIY는 참으로 좋은 취미 니까요.
(dklee3)님 책장+수납함 세트
집성목을 이용한 책장 수납함 세트입니다. 아래는 수납함, 위는 책장이지요. 항상 책장은 용도에 비해 자재를 많이 차지한다는 느낌입니다. 마감은 그냥 니스칠로 했구요. 사무실에서 쓰는 물건이라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네요. (앞서 올린 회의용 탁자+의자세트의 연속입니다.)
2세트 완성후 잠시 포즈
완성된 책장 좀 허전합니다.
그래서 사물함과 함께 아직 문을 달기 전
두번째 사물함
완성 후 마님의 순시 ^^
;완성 사진 추가
문 닫고...
문 열고...
좀 아래에서 찰칵
원목 침대 입니다. 이글도 댓글이 많이 올라완 작품입니다. 일생의 1/3을 침대에서 생활 하니까 모두에게 동감을 얻은 작품 입니다.
(kimdongr)님 침대머리,발침,협탁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 수납겸용 벤치를 만들고 보니 집사람이 침대머리 리모델링과 발침(?) - 벤치에서 발 뻗고 있을 긴 의자 - 을 요구하는 군요. 다시 힘든 고행을 하기로 하고 철천지에 주문을 했습니다. 1. 침대머리 리모델링 침대가 오래된 것이라 예전의 칙칙한 색(월넛)을 밝은 색으로 하고 싶다고 하여 다른 부분은 침대보로 가릴 수 있으니 침대머리만 바꾸기로.. 기존의 침대머리는 그대로 두고 나무 기둥을 대고 원목으로 가리는 형태로 하였으나 하고 보니 예전보다 환해진 느낌은 드나 높이가 낮아 좀 불만이었습니다. 2. 발침 길이는 수납겸용 벤치와 같게 하였다. 문제는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튼튼하게 다리를 고정시키는 방법이었다. 목심과 꺽쇠를 이용하여 고정하기로 하고 목심은 구멍을 뚫고 박기 전에 나무본드로 구멍과 접촉면에 칠하고 하니 보다 튼튼한 결합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서리는 환형대패로 다듬었습니다. 처음에는 대패날이 나온 정도를 맞추기가 힘들어 대패질한 면이 거칠게 되더군요. 미적감각을 고려하여 나무 폭과 틈새에도 변화를 주니 그럴 듯 하더군요. 집사람은 가장 멋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3. 협탁 나머지 짜투리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침대맡의 협탁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집사람이 세트를 좋아해서요. 짜투리를 쓰다보니 좀 산뜻한 느낌은 안 드네요. 그래도 침대머리하고 일치감(세트)를 주는군요. * 나무끼리나 나무와 철제 등을 서로 연결하다 보니 삐걱소리가 거슬리는 경우에 접촉면에 양초를 칠하니 잡소리가 없어지더군요. 무더운 여름, 즐거운 여름이 되시길... 감사합니다.
침대머리 리모델링 + 발침 + 협탁
잘려진 나무(1판으로 해결)
침대머리 리모델링 전
침대머리 리모델링 후
발침
발침_꺽쇠로 다리고정 보강
발침_목심으로 다리 고정
벤치와 발침
협탁_짜투리로 만든
침대맡의 협탁
수납형 벤치 입니다.종이로 본을 뜨고 그에 마추어 드릴링 작업후 번데기 너트를 가공 했다는 .
한줄로 과정을 쓰긴 했지만 일을 해본 사람들은 그 과정이 얼마나 세밀한 작업 이었는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이런 작업이 가족의 힘이 없으면 이룰수 없는 작품들이니까요.
(kimdongr)님 수납겸용벤치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에 튼튼책장을 조립 후 용기를 내어 분해가 가능한 수납겸용 벤치에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1. 수납겸용 벤치의 주요 목표는 (1)2~3명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제공 (2)물건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 확보 (3)이사나 이동시 간단하도록 분해, 조립이 가능한 구조 로 하였습니다. 2. 주요 구성은 (1)다리 및 팔걸이 (2)등받이 (3)수납공간 박스 3. 작업내용은 (1)도면작업 - 전체도면은 축척으로 작게 그렸으나 등받이는 실제 크기로 그려 구멍의 위치를 구멍작업을 할 등받이 기둥에 대고 송곳으로 표시하여 오차를 줄일 수 있었다. 작업 후 조립하니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2)톱질 - 철천지에 의뢰한 나무 절단은 길게 켜는 것을 위주로 하였으며 작은 절단은 직접하였다. 특히, 직각이 아닌 사선방향 젉단은 직접할 수 밖에 없었다. 작업이 서툴러 도면과 몇 mm 차이는 발생하였다. (3)구멍뚫기 - 기둥과 수납공간 박스의 고정, 등받이 구멍 등 수십곳에 작업을 하였다. 특히 등받이는 나사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심만으로 조립하기 위해 많은 구멍이 필요하였으며 나사 못을 박기위해 나무을 갈라짐을 막고자 미리 드릴로 구멍뚫는 작업을 하여 작업량이 많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 (4)번데기너트 작업 - 분해, 조립이 가능하도록 번데기 너트를 사용하였다. 번데기 너트는 내경 6mm, 4mm 두가지를 사용하였는 데 구멍을 먼저 뚫고 번데기 너트를 박는 데 손렌치 밖에 없었으나 드릴에 드라이버 날을 끼우고 번데기 너트를 돌리니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4. 작업후기 가능한 한 나무 못이 밖으로 보이지 않고 사용량을 적게하며 분해가 가능하게 하려다 보니 작업량이 많았다. 작업을 하다보니 생각하지 않은 문제가 생겨 그때마다 부분 수정을 해야 했다. 등받이는 특히 신경을 써 인체공학적(?) 형상으로 설계했으며 가로대의 폭을 50mm로 하였는 데 약간의 탄성이 만족스러웠다. 만들 때는 힘들어 왜 이 일을 시작했나 후회도 되었지만 만들고 나니 보람된 일이었다. 아래 사진은 작업한 내용을 나타낸 것이니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완성된 보습 - 덕분에 손에는 물집이 잡히고
철천지에서 잘려온 목재
기둥세우기 - 수납박스를 네개의 기둥으로 고정
등받이_1 - 등받이 실제크기 도면
등받이_2 - 등받이 기둥과 가로대
등받이_3 - 등받이 조립후 모습_ 나사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심으로만 조립
수납공간
번데기 너트 - 조립, 분해가 쉽도록 사용
부분조립 모습
팔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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