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4일 월요일

2004년 1월 석쇠를 이용한 평판스피커, 돌하우스,공간박스 거실장

여기저기 산재된 자료를 정리 하다보니 철든집 업데이트가 늦었어요.

2004년 1월달의 수상작 입니다. 철천지의 철든집 회원들의 작품에는 무언가 독특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시는 선이 분명한 분들이 작업 하는곳이다 보니 여러 아이디어들이 참신 합니다.
이분들을 통해서 사장인 저도 많이 배웠지요.

지난 글들을 정리 하다보니 철천지가 1999년 부터 고객들을 도와 드리고 고객들로부터 배워온게 많습니다.

일반 석쇠를 스피커 그릴로 사용한 아이디어가 참신 했습니다.

(userth)님 평판 스피커
평판 스피커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80x60이고 가운데 구멍은 직소를 사용해서 뚫었습니다. 구멍을 뚫을때 주의 하실 점은 한가운데 대칭되게 뚫지 말고 비껴서 뚫어야 합니다. 유닛은 텔레풍켄이고 소리 경향은 밝고 저음도 많이 나오고 레인지가 넗은 편입니다. 소나무 집성목을 사용했는데 냄새도 좋고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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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왼쪽 스피커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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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스피커 그릴입니다. 그릴은 석쇠판을 사서 잘라서 뒤에서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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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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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지지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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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방주최로 만든 EL34 Single 과 매칭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찬사를 받은 돌하우스는 고객센터에 그대로 재료 구매 하겠다고 장바구니 담아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객센터 직원들이 고생좀 했어요.

 

(jiyoung683)님 돌하우스
9mm MDF로 인형집을 만들었습니다.딸아이에게 줄려고 만들었는데요 장난감으로 사용하기가 아까워 딸아이에겐 조그마한 집을 따로 만들어 줄려고 합니다. 가구를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것 같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선 말하지 않아도 될것 같군요. 다만 축소형집이라 어려운점 보다는 시간과 정성이 무척 들어갑니다. 도배도 해야하고 장판(나무를 깔았습니다.)도 깔아야하고 방문도 달아야하고 ..... 집만 만드는데 한 이틀걸린것 같군요. 그외 소품은 베스우드라는 모형제작용 나무로 만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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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지붕의 인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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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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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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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과 이층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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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마감

공간박스를 활용한 거실장, 이것도 그대로 만들겠다고 하셔서 따라서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unhaesu)님 공간 박스로 만든 거실장
모든 가구의 기본은 박스입니다 그 곳에 서랍을 달면 서랍장, 문을 달면 크기에 따라 붙박이장이나 장식장등으로 나뉘어 지지요 어떤 재료를 이용해 만들것인가도 정해져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의 환경이나 준비된 금액등 여러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네 DIY쟁이들의 역할이기도 할 것이고요. 이것이 가구에 대한 저의 정의같은 것입니다 어떤 분의 요청에 코팅합판으로 된 박스장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주문재이다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가격대비해보면 별로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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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나사의 크기가 맞지 않아 한 개만 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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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정리-역시 철천지의 포장천이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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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정확하다면 조립시 별 어려움은 없읍니다 다만 주문량이 많다면 두번 세번 확인할 필요성은 많이 느꼈읍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실수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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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문 가구에서는 문달기도 참 수월합니다 그냥 파져서 배송된 자재에 경첩나사를 돌리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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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렬된 모습입니다 무난한 것 같읍니다

 

정성스럽게 한개 한개 구멍을 파면서 책상,시디랙,스탠드 등을 만든 분입니다. 직소기를 구입 하시는 분들도 기술지원을 통해서 늘기 시작 했습니다.


(boban)님 꼬마 책상,시디랙_스탠드,ETC.
안녕하세요? 애인에게 선물했던 꼬마 책상과 제가 쓸 시디+DVD장 & 스피커 스탠드(이하 시디장) 의 수기를 1년여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꼬마 책상은 http://www.diyclub.co.kr/ (목수 박씨의 생활목공클럽) 에서의 생활 목공 강좌의 제품을 따라한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작년 여친의 생일 선물로 어떤것을 고를까 고심하던중 첫 DIY로서 꼬마 책상을 선택하게 되었고 남는 자재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 시디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꼬마 책상의 만드는 과정 일련의 과정을 참고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고 구조가 간단하여 사진파일만 보시더라도 쉽게 이해가 가실꺼라 생각됩니다. 시디장은 시디뿐만 아니라 DVD와 리어 스피커 스탠드 3가지의 기능을 접목 시키기 위해 여러차례 치수및 외관을 변경하여 최종적으로 그림과 같은 사이즈와 디자인이 나오게되었습니다. 특별히 뒷판을 사용하지는 않았구요. 굳이 뒷판이 필요할때는 작은 피스나 압정으로 각단을 물린다음 고무밴드(구色이 맞더군요 ^^;;)를 사용하면 훌륭한 뒷판대용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뒷판을 설치해본거 보단 고무밴드 방법에 원츄!~입니다 ^^;;) 나사못 감춤은 2~3번 그림처러 두개의 목공 기리를 사용하였으며 각 단의 구멍은 삼각자와 줄자를 이용하여 내었습니다. 끝으로 꼬마책상 & 시디장의 특징을 말씀드리자면 꼬마책상은 협탁 또는 찻상, 간이 의자로써 매력이 있고요. 시디장+DVD+리어 스피커 스탠드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듯이 시디나 디브디를 채우더라도 여분의 공간과 각 단의 입구(?)에 여유를 둠으로써 외관상으로도 기성제품에 비유하더라도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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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기의 2작품중 100% My 작품~!!

꼬마 책상의 재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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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직소기로 긴면을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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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기리로 나사못 숨김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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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 숨김과 동시에 작품의 견고성을 위해 두께와 비슷한 피스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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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페인트로 1차 도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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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코팅제로 2차 도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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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시디장의 메인판을 라운딩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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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작업없이 원목(집성목)의 특징을 살리기위해 천연코팅제를 입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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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선물받은 AEG 630W와트 전동드릴..키레스척이라 무지 편하더군요..

 

 

업무와 DIY를 접목시키는 분들도 계셨어요. 철천지에는 전문직 종사자분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yelowold)님 대기용 긴의자 25mm
약국에 사용하던 소파가 낡아서 공간도 좀 넓게 보이게 할 겸 등받이 없는 긴의자를 찾아보았지만, 시중에 새것으로 파는 것은 기본 15만원이 넘어가는 철제의자들 뿐이더군요... 비싼 것은 30만원에 육박하는 것까지... 그래서 남들 다 쓰는 철제의자 대신에 따뜻한 느낌이 나는 나무의자를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의자를 생각할 때 가장 큰 염려는 많은 사람이 앉아도 안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의자 아래쪽 공간에 몇 가지 박스를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길이는 160센티미터 정도로 잡고 높이는 수납효율을 고려해 최대한 높이 빼느라 40센티 정도로 잡았습니다. (애들이 앉기는 좀 불편하죠.. 대신.. 애들은 여기 올라가서 뛰어놀더군요..) 의자 양 끝부분의 받침대는 두 개의 판재를 120도 각도로 꺾어붙여(직소의 각도를 조절해서 자른뒤 나사 다섯개로 고정시켰습니다.), 안정감도 높이고 보기도 좋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받침대는 1개로 하려고 처음에 붙여 봤다가 아무래도 조금 쳐지는 것 같아서 두개를 붙였구요.. 이정도면 끄떡없더군요.. 칠은 철천지에서 파는 천연페인트(철천지 리펙킹제품)를 사용했는데, 이걸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물 섞는 양이나 페인트를 몇 벌 칠해야 제대로 된 색깔이 나오는지 몰라 고민은 좀 했습니다만, 충분히 보기 좋은 색이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양 조절이 좀 서툴러서 아래쪽과 안쪽은 칠하지 못했구요.. (다음번에는 칠부터 먼저하고 다 마르면 조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색깔도 좋고, 느낌도 좋고, 빨리 말라서 다 좋지만.. 기존의 화학 페인트처럼 역겨운 냄새는 아니라도 페인트 자체의 냄새는 좀 있습니다. 환기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석은 물론 따로 샀습니다. 한 면에 8천원씩 여섯 면이니까 4만 8천원이 들었습니다. 방석의 색깔이나 무늬를 잘 고르는 것이 가구를 살려주는 데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철천지에서 목재와 페인트 구입비용으로 칠만원 좀 넘게 든 것 같구요.. 배송료가 만이천원 좀 넘은 것 같고.. 방석값이 사만팔천원... 한 십삼만원 좀 더 들었나요? 제가 보기엔 잘 된 것 같은데... 이사가면 좀 작게 만들어서 배란다 같은데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참.. 같이 올라갈 목재 절단 도면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어서 수정합니다. 처음 도면 작성할 때 의자 양쪽 끝발(120도 꺾어 붙인 것)을 2개만 계산해서 도면상 윗부분에 길게 남은 목재로 제가 직접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참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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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사용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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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고 색칠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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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페인트 칠하고 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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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긴의자 2개를 기역자로 붙였습니다. 곤장맞는 대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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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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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끝부분 처리(3단으로 갈린 상판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방석이 밀려나지 않게 하기위해 나무를 하나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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