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수가공 요청이 있어서 작업 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어디에 쓰이는 용도냐면 일전에 기술지원에 소개해 드린
통닭집에 카운터로 쓰일 꺼라고 하시네요.
우선 도면을 보고 계산한 치수대로 목재를 재단하였습니다.
목재는 미송 합판 18mm로 작업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조립을 하였습니다. 요렇게 ㅎ
오랜만에 다기능 좌탁도 주문이 들어와서 가공 하였습니다.
누구나 순식간에 뚝딱하고 좌탁을 만들 수 가 있죠ㅎ
그 이유는 바로 요렇게 뒤집어 보면 홈이 파여져 있어서
홈안에 목공용 본드를 바르시고 다리를 꽂아 주시기만 하면 되거든요.
차~~암 쉽죠~잉!!^^ㅋ
어제 작업 중이던 모던하우스 옷장과 서랍장도 가공이 다되어서 출고를 기다리고 있네요.
어제 송과장님께서 라왕 각재로 만들고 계셨던 거 기억하시죠?ㅋ
기억 안나시면 27일자 철천지 사람들을 참고해 주세요.^^
오늘 드디어 완성되었네요^^
바로 요 녀석 입니다. 짜 짠~!!
라왕이 요렇게 멋진 녀석으로 바꼈습니다^^
다리와 하부틀은 라왕각재를 썼구요 상판은 라왕 판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수가공 요청이 있어서 작업했습니다.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이번 주문 건은 저희가 직접 시공까지 할 예정이라서
추후에 완성된 모습으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때 까지 궁금하시더라도
쫌 만 참고 기다려 주세요^^ 무엇을 상상하시던 그 이상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ㅋ
그 밖에 수납장도 주문이 들어와서 가공했습니다.
저희 철천지에는 수납장 자동 제작 프로그램이 있어서 쉽게 수납장을 주문 하실 수가 있죠.
아래 사진처럼 수납장 제작 프로그램에서 순서대로 하나씩 선택하신 후 견적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요렇게 상세 사이즈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치수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또 차~암~!! 쉽죠잉~!!ㅋㅋ
오늘은 특수가공 외에도 유로 원목 그릇 유리문 수납장 조립을 요청하신 분이 계셔서 영주임이 실력 발휘 좀 했습니다.
서랍이 들어갈 부분에 레일도 달아 놓은 모습입니다.
수납장에 들어갈 문입니다.
이건 측판이구요.
영주임이 열심히 수납장을 만들고 있네요^^
드디어 다완성 되었습니다. 영주임 수고했어 ㅋ
이건 뭘까요?ㅋ
바로 오리고기 입니다. 오늘은 철천지 회식이 있거든요.
이 오리고기 때문에 평소에 밥3그릇씩 먹던 영주임 밥을 한 공기 밖에 먹질 않았어요ㅋ
오리고기와 함께 먹을 오리탕도 어느덧 끊어서 준비가 다되었네요.
제가 이글을 쓰고 있는 사이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빨리 내려 오라고 그러시네요.
그럼 전 이제 오리 먹으러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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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맛있는걸 배부르게 먹여야 겠다고 생각해서 시장에 나왔습니다. 설대목이라서 그런지
낮시간에도 사람이 많네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소고기, 오리고기 까지 안오른게 없습니다.
지난번에 4마리가 적다는 의견이 있고 사람도 많아서 8마리에 도전 합니다.
아주머니와 함께 나이가든 도마가 눈에 들어오네요. 8마리 뜨는 시간이 1시간30분 기다렸습니다.
주변보다는 오리 자체가 큰것 같아서요. 12명이 과연 몇마리까지 먹을수 있을지 해봐야 겠습니다.
아무리 비싸도 유명한 집은 줄서서 먹나 봅니다. 철천지도 서비스를 개선 시켜서 이런 경쟁력을 만들어야 겠어요.
송과장 우리 회사도 이런 경쟁력을 가져 보자.
공장에 와보니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두었네요.
닭집에 들어갈 내용들을 모두 모아서 송과장이 직접 기술지원을 써본다고 하니.
재미 있는 글을 기대 해보세요.
철천지의 성장통이 심했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던 DIY문화를 정착 시켰고, 홀로 앞서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방황하던 시기가 2006~2009년 사이 였습니다.
가장 독창적인 일을 하면서 그독창성이 철천지라는걸 잊고
이것도 해보면 좋겠다. 저것도 해보면 좋겠다 갈팡 질팡 했었지요.
리더가 흔들리니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것도 있었구요.
그덕분에 배운것도 많았지만 잃은것도 많았고, 결론적으로는 배운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이젠 굳은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좋은 직원들도 있고, 교육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철천지가 같이 성장하면, 고객이 인정을 해주겠지요.
저도 오리 먹으러 감니다. 박주임 같이가자
잘 잊을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경험 속에서 오직 지혜만을 얻고 거기서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앉은 고양이처럼 될 것이다.
고양이는 뜨거운 난로 뚜껑 위에 두 번 다시 앉지 않겠지만,
차가운 뚜껑에도 마찬가지이다.
(We should be careful to get out of an experience
only the wisdom that is in it-and stop there;
lest we be like the cat that sits down on a hot stove-lid.
She will never sit down on a hot stove-lid again-and that is well;
but also she will never sit down on a cold one anymore.)
-마크 트웨인(Mark Twain)
늘 그리고 모든 것에서 배우는 자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러나 경험에서 얻은 지식은 고정관념을 낳게 되고
고정관념은 대부분 부정적 산출물을 낳습니다.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낡은 지식을 버릴 줄 아는 언러닝(unlearning)이 필요합니다.
경험에서 배우되 경험에 매몰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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