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3일 금요일

2009년5월 철천지 철든집 나도 직접 수조다이를 만들어보자!!! 그렇게 시작된 저의 첫 diy가구 제작입니다.

(uni9702)님 MDF로 만들어본 2자짜리 수조다이 - 첫번째
얼마전 물생활 취미에 급뽐뿌를 받아, 결국 청계천에 가서 충동적으로 2자짜리 수조를 질러버렸습니다. 그런데 왠걸... 집에 들고 와보니 당초 계획했던 위치에 차질이 생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내님의 반대...ㅡㅡ; 결국 거실에 놓여져있는 TV 선반과 같은 색상과 높이의 선반을 구해야만 했었죠. 한 이틀정도 중고가구 싸이트를 들락날락 하던차에... 우연히 자신이 손수 제작하셨던 분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그래! 나도 직접 수조다이를 만들어보자!!! 그렇게 시작된 저의 첫 diy가구 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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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구멍이 뜷린 면을 어떻게 다듬어야 하느냐...바로 사포 입니다...^^다행히 집안에 면이 거친 굵은사포가 있습니다.굵은사포로 둥글에 말아서 반복적으로 계속 문질어야 하는데...막상 손으로 잡고 하려니 쉽지 않습니다.또다시 주섬주섬 제방으로 가서 마땅한게 없나 뒤져보니...이게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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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딱입니다.직경 4cm 정도의 원통. 아마 포스터를 담아뒀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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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통막대에 거친 사포를 붙히세요...생각보다 잘 안붙을텐데...전 그래서 순간접착제로 강하게 붙혔습니다.그리곤 구멍에 넣어서 원을 따라 계속 위아래로 문질어 주는거죠...ㅋ그럼 이렇게 사진처럼 구멍가공이 마무리 됩니다...깔끔하죠...^^분진이 상당하게 발생을 합니다. 꼭 곁에는 진공청소기와 물에 젖은 걸레가 있어야 해요~이제 안쪽면에 시트지를 붙힙니다.시트지를 나중에 붙히면 상당히 애를 먹을 수 있어요~ 외벽쪽은 나중에 붙햐도 그리 어려울게 없지만, 내부는 사전에 붙혀야만 손쉽게 붙힐 수 있답니다.젓가락몰에서 주문한 체리목 무늬의 시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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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쪽벽면을 붙힌 후 중앙벽을 시트지로 부착시킨 이후 조립합니다.시트지 부착전에 목재는 먼저 조립하게 되면...저렇게 각이 져 있는 부분을 붙히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수조다이 뿐만 아니라 diy가구 제작시 시트지를 불혀야 한다면 조립순서는 한번쯤 생각하고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안쪽면 및 바깥쪽면 시트지 부착을 마무리 했습니다.생각보다 깔끔하게 부착이 잘 되었네요...^^아무래도 저렴한 시트지다 보니깐 상대적으로 붙히기가 수월합니다.저렴한 시트지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상대적으로 단점은 모서리 부분에서 잘 부러진다~ 는점이 있습니다.종이나 코팅된 종이가 아니라 폴리에틸렌 제질인 관계로 아무래도 내구성이 다소 떨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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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가 배송될때 이 부속품이 함께 배송되었는데...바로 시트지 부착용 밀대입니다.상당히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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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시트지를 따로 재단하지 않았습니다.50cm x 8m 가량을 주문한 관계로 roll로 왔는데요...직접 diy 제작면에 부착후 사진처럼 밀대로 쭈욱 붙히면서 제단을 했습니다.일일히 제단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구요, 또한 시트지의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약간의 잔머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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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보강면을 붙혔는데...사진처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ㅜ.ㅜ약 5mm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쩝~중앙벽의 용도는 상면 지지용이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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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엔 정면 좌우측면을 이렇게 부착했구요...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시트지를 한꺼번에 말아서 정면을 붙히고 이렇게 직결나사못을 박았습니다.참고용으로 보시되...이렇게 직결나사못을 나중에 박으면 외형상 다소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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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을 먼저 조립을 했는데...사진을 안찍었나 보군요...ㅡㅡ;시트지를 먼조 붙히고 조립을 할 것이냐, 조립을 한 이후에 시트지를 붙힐 것이냐...결정하셔야 해요.하면에 직결나사못을 박을 위치를 명기하고, 벽체를 정확한 치를 잡고 조립하면 정확하게 제작은 가능합니다.다만, 바닥에 붙혀야할 시트지를 제단해야 하는 번고로움이 생깁니다.그래서 저는 바닥면 위쪽에는 시트지를 붙히고...벽체를 올려놓아 좌우상하 규격을 정확히 쟀습니다. 그리고 직결나사못을 눈짐작으로 체결...ㅎㅎㅎ아래 사진은 상면의 사진인데요...하면역시 저런식으로 직결나사못 자리에 미리 체크를 해놓고 조립을 했습니다.자칫하면 나사못이 옆으로 삐져나와 재시공을 할 수 있어요~상면의 조립입니다.직결나사목을 박을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고, 선드릴링을 하여 나사못대가리가 표면에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립을 했습니다.그리곤, 목공본드를 이렇게 충분하게 발라주세요...상면은 2중으로 제작을 했는데...당연히 상면엔 수조가 올라갈것이니 평면이 깔끔해야 합니다.그렇기에 직결나사목 체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목공본드를 듬뿍 발라서 완전이 접합을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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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직결나사못이 여유가 있어서 6개 정도는 체결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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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는 시트지를 붙혀 마무리를 합니다. 많이 깔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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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구멍을 뜷었던 부분입니다.시트지로 봉합을 해버렸는데...뜷어놔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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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이 됩니다...^^/v옆의 TV선반의 색상보다 약간 짙은 생상입니다만, 잘 어울립니다...ㅎㅎ아쉽게도 문짝을 달지 못했습니다.시트지가 약간 부족한 바람에...결국 시트지를 좀더 사다가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아요...정확한 면적을 재고 어느정도 여유있게 주문한 것 같은데...쩝...조만간에 문짝을 부착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이제 수조를 올려놓아봤습니다. 아주 딱이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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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자짜리 수조다이 DIY 제작 과정이였습니다.혹시 2자짜리 수조다이가 마땅한게 없어 스스로 제작하실 분들께서는 좋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저는 높이 448mm, 상면2장 접합, 벽체간격은 15mm 안쪽 함몰형으로 제작했는데요...해당사항만 변경하여 도면을 그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아무래도 원재료 합판 규격에 맞추다 보니 저는 이렇게 제작을 했네요...^^처음이라 간간히 실수도 있었는데...다음번엔 좀더 스케일이 큰 가구에 도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자재비와 인건비를 감안하면...뭐 결코 저렴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2자짜리 수조다이 기성품은 10만원 안팍 입니다)기성품이 아닌, 스스로 제작했다...라는 자부심이 있네요...ㅋ하루반...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채은이가 잠든 이후 새벽시간에만 작업을 해서 그렇게 소요된 것 같습니다. (채은이가 방해를 하면 대책 없어요...ㄷㄷㄷ)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diy 가구조립 같다는 생각입니다.다들 즐거운 물생활 하세요~ ^^제작 중 중간중간 본드가 접할 할 시간에는 짬짬히 2자짜리 자작 상면여과기를 조립했습니다...ㅎㅎ포스팅은 조만간에 하도록 할꼐요~
(cdma75)님 슬립 고광택 신발장
초보라.. 슬립형을 만들려니.. 깜깜하더라구요... 그런데.. 도전을했어요.. 사무실 직원한테 도움을 받아서.. 해볼려고...^^ 그래서 택배를 사무실로 받았지요... 첨에는 조금 헤매긴 했지만 철천지의 도움으로... 성공 했답니다... 기분이 넘 좋네요... 공간이 집 공간이 좁아서.. 딱 좋네요.. 울 아들이... 좋다고...^^ 사무실에서 작업한거라.. 주위환경이 조금 지저분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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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배왔을때 모습.../ 뒷판는 누락이라. 다음날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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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판과 옆판 피스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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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판과 옆판 두개 모두 피스 작업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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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걸레받이 부분 작업/ 요부분을 어찌나 헤깔렸는지... 철천지에 전화해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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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뒷판을 홈에 낀운 모습입니다.. 뒷펀을 먼저 끼운면 안되는데... / 실수로 먼저했지요... 그래도 작업은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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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짝 작업... 문짝의 바닥 피스 작업후../ 문짝에 밑에서 4cm 띄우고 부착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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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짝 자석 작업..../ 철판을 문짝에 달때... 손잡이 부분에... 피스가 나오는것이 조금 흠이더라구요.. 그런데 뭐,, 잘 안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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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4m 포맥스로 회전 공간 확보후... / 1단 올리고. / 2단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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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짜잔 완성 모습 입니다....^^.....
(gfpark1)님 우리집 소파 리폼기
첨엔 좌식으로 만들었다가 쓰다보니 불편하고 손님 오심 마땅히 앉을 곳도 없고 해서 틀을 만들려고 생각하던 중 중고로 나온 평상형 침대를 발견하고 리폼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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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사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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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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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저렴히 데리고 온 평상형 침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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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색이 맘에 안들어 가운데 부분은 빼고 화이트로 리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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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침대라 중간이 좀 약해 요렇게 중간 지지대를 만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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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게 조립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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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지지대까지 조립한 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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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필로 꼼꼼히 칠한 후 곡선이 넘 이쁜 녀석이라 사포로 살짝...
(yujaey)님 평상
집사람의 은근한 꼬임에 넘어가 평상을 만들어 보려고 뒤적쥐적이다가 철천지 회원이되고나서 좀 빠르게 진척이 된거 같네요. 일단 빠른배송과 꼼꼼한 포장에 놀라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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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온사진입니다 튼실한포장 ㄷㄷ
포장벗기는데에만 한참걸렸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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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재대로 안그리고 낙서하듯이 했더니 바로문제발생 ㅠㅠ
다리주문을 잘못했네요 3방향홈을4개내는게 4개인데 2방향만 주문을하고 밑부분열결부위도 필요없는데 만들고 도면과 경험의중요성을느끼며까대기로결정
그런데 연결각재제품설명에는 공구없이만들수있읍니다라고 나와있는데 장부구멍에 손질하나도 안하고 보내주더군요 ㅡㅡ
끼워봤는데 헐렁하고 딱맞지도않고 실망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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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있던 돗자리 2250*1800 에 사이즈 맞출려고 했는데 첨하는작업이라
가로세로 1cm정도 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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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갈비살은 목심으로 구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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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페인트칠하기는했는데 노루표페인트 3번칠하라고 나와있던데 2번칠하니까 새카메집니다 사포질 열심히 성질나도록 하고있는데
와이프왈 돗자리깔고 바깥에둘건데 뭐하러 벗기냐고 핀잔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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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렁뚱땅 마무리하게되었습니다
첨하는 작업이라 주문도 잘못하고 성질도나고 그랬는데 만들고보니 그래도 뿌듯합니다
(ksh1753)님 소나무로 만든 식탁
2인용 식탁을 쓰다가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서 4인요 식탁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성제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큰맘먹고 반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피스를 쓰지않고 끼움과 목공본드만 이용하여 만들다 보니 단계별로 목공본드가 마르길 기다리느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완성후 주방에 놓으니 마음이 뿌듯하여 감동입니다. 주방에 들어갈때마다 쓰다듬게 되네요^^ 택배배송시 피스 포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피스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상판부분에 피스가 찍혀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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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부분 조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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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부분을 연결해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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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을 올려준 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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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해서 모서리도 다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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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페인트 화이트로 약간 뽀샤시하게 한 후 바니쉬를 3번정도로 칠한뒤 주방에 위치하였어요.
(fireman)님 아이들 책장 만들기
아이들이 커가면서 책꽃이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성 제품들을 알아본 결과, 비용에 비하여 제품은 조잡하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목(집성목)으로 아이들이 책장을 만들어주고자 하여 여기에서 목제를 절단 주문하여 집에서 조립하였습니다. 조립하는데 연장은 드릴, 피스못, 목공본드 만 사용하였습니다. 아빠가 마들어준 책장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였고, 내가 원하는 크기의 튼튼한 책장을 만드니 무척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요즘도 책장만 보면은 왠지 마음 한쪽의 뿌듯한 기분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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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목제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목제가 있는 이 조그만한 방 에서 조립하느라고 애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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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절단되어온 목제를 처음 설계도에 입각하여 피스못과 목공본드를 이용하여 결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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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m 합판을 가까운 목제소에서 별도 구입하여 뒤면에 덧데어 주었습니다.
비록 3mm합판이지만 이것을 대는것과 대지 않는것에는 가구의 튼튼함에 있어서 엄청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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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선하고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우측 옆에 기성품으로 구입했던 제품에 비하여 웅장한것이 마음에 쏙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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