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딸에게 선물로 무엇을 할까하다가 책상에 피아노를 결합하면 괜찮겠다 싶어서 제작해보았습니다. 간만에 만드는거라 도면상에 실수가 있어서 목재를 실수한 만큼 잘라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목심작업을 첨으로 시도해봤는데 깊이조절하는게 어렵네요. 위치잡기도 까다롭고...암튼 흥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냥 피아노만 사줄수도 있었지만 선물에 좀더 의미를 줘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피아노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책상기능을 주고싶어서 피아노를 서랍형태로 결합했습니다.실제 피아노에 가깝게 하기위해 앤틱스타일로 만들었는데 아이들 눈에는 별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문한 목재와 피아노를 어떻게 결합할지 우선 배치해보았습니다.
피아노를 우선 구매한뒤 목재를 재단하였습니다.

책상다리로 쓰일 옆판에 피아노 다리처럼 직쏘를 이용해 모양을 만들고 레일 위치도 선정합니다.
목심을 이용해서 피아노를 수납할 서랍부분을 결합했습니다. 목심깊이조절이 쉽지만은 않네요. 스토퍼가 있었으면 휠씬 수월했을 거 같지만 피스보다 훨씬 완성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랍이 책상밖으로 나올부분만 설정하고 서랍옆부분을 목심을 이용해서 결합했습니다.

서랍에 미니레일을 설치하고 피아노의 플라스틱부분을 최대한 감추기위해 목재로 틀을 만들었습니다.

옆판을 샌딩하고 레일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상판은 디지털피아노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열리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상판 2부분을 위로 열리는 경첩을 이용해서 결합하고 샌딩...

원래 미니레일을 달았지만 폭이 맞지않아 3단레일로 교체하였습니다. 훨씬 부드럽게 열려서 만족스럽네요.하지만 레일을 이용하는 부분이 얼마없어서 조금 안타깝네요.

상판을 목심과 경첩을 이용해서 결합하고 가로지지대도 달았습니다.
전체 샌딩하기전 상판이 잘 열리는지 검사...

전체 샌딩하고 스테인(라이트월넛)으로 칠하고 샌딩...1시간 건조...다시 칠하고 샌딩...건조...다시 칠하고 샌딩하고 건조...

서랍을 결합하고 피아노가 나오는 부분에 고정과 탈착이 용이하도록 빳지링을 설치했습니다.

바니쉬를 칠하고 샌딩...건조...마지막으로 한번 더 칠한 모습입니다.
저광이지만 광택도 나고 색감도 훨씬 좋아지네요.

상판과 서랍부분의 작동이 원활한지 딸이 검사...상판에 손조심해야할듯..

마지막은 딸아이와 기념사진...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subal1)님 딸침대
입학선물 침대 한꺼번에 올려미안합니다

커튼달고 작은 방처럼 꾸미고 이불도 같은 문양으로 우리 딸 정말 좋아해요

사포질도 직접 포즈만 잡았지요

조립중

완성
(37die)님 맹랑이들 벙커 침대
놀이방이 허전해서 침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둥은 구조목 판재는 15t집성목을 켜서사용 했습니다 칠은 당연이 천연 오일스테인을사용했고요...

시간날때만 조금씩만드니까 한달정도 걸렸네요
40*80구조목으로 계단도 튼튼합니다

계단속엔 스랍을달았고요....옆에도 문을달아서 수납장으로...

맹랑이들 애칭으로 문패도 만들고....

1층엔 창문을 달았더니 애들이 그기로 들락거리네요

미니테이블도 만들어봤습니다

2층엔 책꽃이...책보면서 주무시라고....

별과하트도 직소로 만들어봤습니다
(nam77g)님 삼나무집성목으로 만든 책장
중간과정은 찍지못했지만 완성하여 딸아이가 쓰고있는사진올립니다.

지금현재완성하여 쓰고있는 사진입니다.
(skylbc)님 작은 의자 2개 긴의자 1개 만들었어요 애들 공부방에 쓰일 책상 만들었습니다.
애들 공부용으로 책상이랑 의자랑 만들려고 했는데 책상은 상판불량이라 교환중이고 의자는 오늘 대패랑 톱이 와서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그럴싸하네요... 애들방에 쓰일 책상을 만들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위에 유리만 깔면 바로 사용해도 될거같아요


상판올리고 한컷

상판을 올리기 전입니다.


(yosso2)님 아이들 놀이집? 하우스?
근 한달 반동안 힘들었네요... 좀더 마무리 해야할 부분이 보이는데 당분간은 쉬고 해야겠어요. 이거 힘든데도 때만 되면 자꾸 만들어보고 싶은게 diy 네요. 암튼 애들이 잘놀아주어서 흐믓하네요
철천지에서 온 목재들. 정리하는데만 꼬박 하루가....

외부는 페인트 칠, 바니쉬 내부는 아늑한 느낌을 주기위해 토치램프로 군데 군데 그슬린 후 바니쉬만 칠했습니다.
좌우 벽면이 될 조각들...
페인팅 하기전 가결함 한 모습. 결합은 오로지 인서트 너트 볼트를 사용해서 분리 및 재조립이 언제든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내 외부에 받침대만 테이블과 고정하고, 테이블은 위에서 볼트 2개만으로 고정하였기에 볼트만 제거하면 위로 분리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군데군데 스탠실하고난 다음의 모습
거실에서 본 모습

정면 모습

애들이 머하는 지 항상 볼수 있어야기에 창은 큼직하게 만들었습니다.
밤에도 있을수 있게 충전이 되는 스탠드를 벽에 달아주었습니다. 양옆으로는 사진을 넣은 액자...

반대쪽에는 작은 집과 액자를 달아주었습니다.
단2개뿐이 살림살이 ㅋㅋ 전체적인 크기로 높이는 어른이 서있을수 있고, 바닥은 우리 4가족 다 앉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토치로 그슬린 효과로 아주 아늑한 느낌이네요
(yawping)님 화이트워싱 2단 서랍 원목 옷장(^-^)♥
더 많은 사진과 내용은 http://blog.naver.com/yawping/100105557096 에 있습니다. 없애버린 침대 대신에 깔아놓은 라텍스 매트와 이불, 베개를 개어서 넣어둘 공간이 없어서 수납공간의 재편성이 필요했어요. 그리하여 돈 절약을 위해 노가다를 감수하기로 하고 D.I.Y 반제품 가구를 구입해서 조립하고 페인팅 하기로 했습니다. 전 여태까지 가구 조립이라곤 공간박스 하나정도 해본 적이 있을 뿐입니다. 거의 완전무결한 생초짜랄까..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뒤져보니 반제품 가구를 많이 팔고 있더군요. 수납을 위해선 서랍장이 있는 옷장이 좋을 것 같아서 철천지의 베이직 2단 서랍 원목 옷장(스프러스)로 결정하고 가로를 700mm -> 1000mm으로 변경해서 4월 26일에 주문했어요. 원래 제품에 포함된 손잡이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타사이트에서 벽페인팅도 할 겸 같이 구매했는데 짧은 나사 보내주고 까만 나사4개 빼먹고 보내줘서 절 열받게 했죠. 나사만 따로 구입하느라 발품을 팔아야 했다고!!! 철천지의 물품은 배송기간이 생각보다 깁니다. 저는 4월 26일에 주문하고 5월 1일에 받았어요. 배송해주신 우리 동네 옐로우캡 택배 아저씨는 택배 일 하다가 이런 물건은 처음 배송해보신다며 무거워서 매우 고생스러워 하셨어요. 너무 죄송했다능.... 그리고 감사합니다. 1일은 그냥 보내고 2일부터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가 주로 하고 엄마는 조수를 하셨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샌딩하느라 힘들었네요. 문짝부분에 흠이 많아서 샌딩 참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도 원목을 주문해서 한 거라 엄청난 샌딩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죠. 음... 하루 정도는 샌딩이랑 서랍장 조립만 했어요. 먼지 장난 아니니까 마스크랑 빨간 목장갑 필수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제작과정은 샌딩 이후부터의 과정입니다. ------------------------------------------------------------------------------- 작업 6 이후부터의 세부 설명입니다. 옷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ㅁ자로 만들어진 옷장을 앞-뒤 or 뒤-앞의 방향으로 세웠어야 하는데 좌-우 or 우-좌 방향으로 세우는 바람에 순간 와그작하고 각재들과 상판이 분리되는 대형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저 깔려 죽는 줄 알았다능.... 순간 ‘부실공사의 폐해가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목공용 본드가 덜 굳었던 것도 있고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결국엔 제 탓이었어요. 고민 끝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드릴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의 과정에서 전동 드라이버 사용이 서툴러서 손 아파도 수동식 드라이버로 꾹꾹 눌리면서 돌려 박았는데 결국엔 드릴을 사용해야하는 때가 오더군요. 우선 분리된 목재들을 다시 끼워 맞췄어요. 이 과정에서 생긴 실수 땜에 잘 붙으라고 많이 발라뒀던 목공본드가 여기저기 막 묻어서 참사수준이었어요. 엄마가 물걸레로 닦아주셨죠. 나중에 마르고 보니 덜 닦인 부분(옷장 중판과 연결되는 측판의 결합부위 주변)이 말라붙어서 가슴이 쓰라렸습니다.. 이 또한 내탓이로다..ㅜ_ㅜ;; 목공본드는 반드시 굳기 전에 물걸레로 닦아주세요! 목재를 다시 끼워 맞추고 목재 연결부위를 드릴로 구멍을 뚫어 나사못을 막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측판에 자를 갖고 다니면서 측정해서 가장 알맞은 자리에 +모양으로 표시를 하고 드릴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드릴 사용은 무서웠어요. 한 번도 해보질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천천히 조심조심하니까 잘 되더라구요. 연습할 목재가 없어서 본체에 바로 해야하는 점이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드릴 사용시에 그냥 첨엔 갖다 대기만 하면 뚫릴 줄 알았죠. 전 너무 몰랐어요. 생초짜 티를 팍팍내다가 드릴 뒷편을 손으로 힘줘서 눌러가며 하니까 뚫리더군요. 오~! 하며 재미를 느낄 찰나에 또 한번의 시련 발생. 목재에 구멍내다가 뽑아내는 과정에서 드릴 기리라 부러져서 목재구멍 안에 박혀버렸죠. ‘아~ 잘 되고 있었는뎅...’ 오빠가 부러진 기리를 들고 동네 공구점에 가서 비슷한 기리3개를 사갖구 왔습니다. 참 착한 오빠지요~ 그리하여 다시 작업재개. 작업하다보니 나사대가리가 쏘옥 들어가서 깔끔하면 더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위 사진의 기리 3개 사용해서 3단계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젤 큰 기리랑 두번째 기리로는 못대가리가 숨겨질 정도만구멍을 팠어요. 나사못구멍을 뚫는 기리는 정방향으로 회전해서 사용하고 큰 기리 2개는 역방향으로 회전시켜 나사못 대가리 깊이 정도로 얕게 뚫었습니다. 큰 기리 2개를 역방향으로 회전시킨건 뚫다가 보니까 나무결에 따라서 필요이상으로 주변부가 이상하게 씹히듯이 뚫리더라구요. 그래서 역방향으로 회전 시켰더니 괜찮더라구요. 이거 나름 팁인가요? ㅋㅋ 암튼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완성하고 난 지금에야 추억이 되었으나 당시엔 맥 빠지고 짜증나는 일이었지요. 확실한 것은 나사못을 박았기에 원래 제품보다는 많이 튼튼할 거라는 점으로 개고생의 위안을 삼아봅니다. 이런 개고생을 하고나니 앞으론 뭐든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네요. <철천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 1. 옷걸이봉 길이를 옷걸이브라켓에 박힐 나사못 대가리까지 고려해서 절단해주세요. 2. 만드는 순서가 프린트된 종이가 동봉되어 왔으면 좋겠어요. 모니터 켜고 조립할 순 없잖아요. 그리고 사진으로 올려진 과정샷은 너무 길어서 인쇄하려면 꽝되니까요 한번에 제 크기를 유지한 채로 인쇄할 수 있는 크기로 알맞게 잘라서 올려주시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3. 목공용 메꿈이는 꼭 관련상품으로 묶어 주세요 4. 자동으로 로그 아웃이 너무 자주 됩니다. 게시물 쓰다가 2번 날려 먹었어요 ㅜ_ㅜ 5. 라픽스 설치하는 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완성된 화이트 워싱 2단 서랍 스프러스 원목옷장의 모습.지난 2주간을 거의 벽 페인팅이랑 옷장 만들기를 하며 보냈던 것 같은데먼지 뒤집어쓰고 손이 아파서 퉁퉁 붓고 고생스러웠지만 참 재밌었습니다.사실 저도 고생이었지만 조수한다고 개고생하신 엄마도 저같은 딸 낳아서 고생이 많으셨어요어머니, 감사합니다. 아버지도 고맙고~오빠도 고마와!만들고 나니 어여쁜 모양새에 더욱 뿌듯하구요.앞으로 대대로 길이길이 가보로 남길 거랍니다. ㅋㅋ

1. 널부러진 자재들과 도구들 그리고 한 중간에 있는 조립된 서랍장.
2. 라픽스 하우징을 박은 중간판.

3. 라픽스 볼트 나사못을 박으려고 준비중인 측판.라픽스 하우징을 결합할 때 철천지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나서 알 수 있었는데요.라픽스 하우징에 라픽스 볼트를 꽂고 나서라픽스 하우징의 동그라미 안에 있는 + 모양 부분을 드라이버로 돌려서 반달모양으로 닫아주면 됩니다

4. 조립된 서랍장 밑판의 하중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각목3개를 타카로 박는데 서랍장 밑판과 각목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바닥면에 딱 맞춰 박기위해서조립순서가 프린팅된 종이를 접어 끼워서 사용했습니다.
5. 측판이 누워 있는 터라 측판을 세운 후에 다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목재에 원래 나있는 기준점을 기준으로 샤프로 줄을 긋고 측정해서 타원 옷걸이봉 브라켓을 달아준 모습.

6. 나무못이 박힌 각목들을 목공용본드를 발라 측판 홈에 끼우고 나무상판과 중간판, 하판과 함께 조립해서 굳히는 모습.이 과정 전에 저는 머리 쓴다고 서랍레일을 미리 달았는데개피 봤으니 나중에 다 세우고 나서 서랍레일을 다는 것이 좋습니다.

7. 세우고 나서 레일 다시 달고 서랍장 끼운 모습. 레일 달 때, 간격 조절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레일 박지 않은 상태에서 레일 끼워 넣어보고 한 사람이 앞에서 서랍앞판 들고 뒤에서 제가 레일 위치를 대충 맞춰서 샤프로 표시해서 달았는데딱 맞게 하고 싶어서 하루 동안의 낮 시간을 다 허비했네요.레일 달 줄 알면 가구 다 만든다는 거 괜한 말이 아니에요.레일 달기 전이라면 절대로 뒷판 달지 마세요!뒷판이 뚫려 있어야 레일 달기가 쉽습니다.해놓고 나니 생각보다 쉬웠으나 처음엔 이거 언제까지 해야 맞춰지나 했습니다. 초보라서 슬픈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담엔 더 잘하겠죠~ㅋ사진 찍고 아래서랍 오른쪽이 낮은 것 같아서 다시 달았습니다.

8. 5월 10일에 메꿈이로 메꾸고 좀 마른 상태입니다.생각보다 저런 옹이도 많고 메꿔야 할 부분이 많더군요.이런 줄 알았다면 메꿈이를 같이 주문했을텐데... 말입니다. 철천지에서 관련상품으로 묶어 주셨으면 좋겠네요.벽페인팅용 물품과 손잡이. 목공용메꿈이는 5월 6일, 타사이트에서 따로 주문했지만 목공용메꿈이는 철천지에서도 판매합니다. 다 마르면 메꾼 부분을 살짝 샌딩해서 평편하게 해줍니다.

9. 워싱 페인트로 페인팅 작업. 던 에드워드 워싱페인트를 5통이나 샀는데 실질적 사용량은 2통 이었습니다. 첨엔 모르고 워싱 페인트를 팔레트에 붓고 아티스트 스펀지에 페인트를 묻혀서 스펀지에 분무기로 물을 좀 뿌린 다음에 사용했는데 하다보니 스펀지로 팔레트에 있는 페인트를 찍어 바르는 과정에서 페인트가 말라 엉긴 것이 스펀지에 들러 붙는 일이 발생해서나중엔 페인트통을 열어서 스펀지에 조금씩 붓고 스폰지에 분무기로 물을 조금씩 뿌려서 작업하니 편했습니다. 2번 페인팅 작업했는데 다른건 별로 어려운게 없었는데 옷장 문에 골이 패인 부분을 스펀지로 칠하기가 어려웠습니다.스펀지를 조금 잡고 비틀어서 콕콕 찍듯이 페인팅 했죠.그래도 덜 칠해진 데가 살짝 있다능.

10. 페인팅 2회 다하고 난 후에 찰칵.손에 힘이 없어서 사진이 후덜덜이네요.옷장 안쪽이나 뒷판이랑 중간판은 정면에 보이는 부분 빼곤 페인팅 하지 않았어요~스프러스 나무 냄새가 좋으니까요~ 그래서 워싱페인트는 2통이면 충분 했습니다.

11. 바니쉬 2회 칠해준 후에 미니 아령 위에서 말리는 중.바니쉬는 저광을 사용했는데 딱 알맞았어요.량을 붓자국 없이 빛의 속도로 바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빛의 속도는 장난이고 좀 빨리 칠하시면 됩니다.철천지에서 주문한 붓이 털이 너무 빠져서 망할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타사이트에서 구입한 로스 프리 페인트 브러쉬 中 사용했습니다.털 빠짐이 없어서 참 좋았어요.2번째 칠할 때, 손목에 힘이 없어서 좀 많은 양이 칠해졌더니바니쉬가 좀 흘려내리면서 물방울 모양으로 굳더라구요 ㅜ_ㅜ초보라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능. 반드시 소량을 칠합시다!

12. 가구 스프링경첩 110도상(덮는문짝용)을 달아주고 나서 문짝을 뒤집어서 드릴로 구멍을 뚫어손잡이를 달 구멍을 자로 측정해서 샤프로 줄을 긋고 +로 표시를 합니다.문짝을 뒤집은 상태에서 밑에 비슷한 두께의 사전 2개를 받침대로 해서 작업했는데 완전 딱이더군요.

13. 문짝에 손잡이를 달아준 모습입니다.여기서도 시행착오가 있어요.동그란 걸 대고 그 위에 손잡이를 달아야 하는데 나중에 손잡이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보고 알아채고 다시 달았습니다.

14. 올바르게 달린 문짝 손잡이 입니다.손잡이 구입처에서 까만 나사 4개를 덜 보내줘서 아랫부분에 박은 은색 나사4개가 보이시죠?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해야겠습니다. 옷장이 베란다에 있다가 제 방으로 옮겨와서야 뒷판을 달았습니다.뒷판이 얇아서 타커로 탁탁 박아줬는데 좀 흉해서 찍어둔 사진이 없네요.뒷판이 제품 설명과는 달리 4조각으로 잘려진 상태로 왔습니다.아마도 배송문제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가구의 질에는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15. 문짝이랑 첫번째 서랍장이 만나는 부분입니다.적절한 간격의 ㅗ이죠?문짝을 달 때 가장 신경써야할 점은 문짝이 맞닿는 부분에 4mm정도의 틈이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틈이 없으면 문이 열리질 않습니다.그리고 첫번째 서랍장의 앞판보다도 4mm정도 위에 있어야 합니다.전 백화점DM으로 오는 쿠폰북이랑 철천지 웹사이트에 있는 조립순서 그림 파일을 제가 직접 일일이 프린트 가능한 사이즈로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잘라서 인쇄한 종이를 접어 끼워서 사용했습니다.(일반물품 조립순서도 정도는 프린트해서 같이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제품설명에 올려진 그림파일을 한번에 인쇄 가능한 길이로 잘라주심은 어떨까요? 이 작업을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어요.)한 사람이 잡고 다른 한 사람이 전동 드라이버로 박아야 하니까반드시 2명이상이 함께 작업해야 합니다

16. 가구 스프링경첩 110도상(덮는문짝용)을 달고 나서 옷장을 열었을 때, 안쪽의 모습.

17. 문짝을 달고 보니 왼쪽 문짝이 살짝 비틀어져 있어서 아랫부분이 자꾸 들뜨더군요.그래서 자석 빳지링을 따로 구입해서 달았습니다.문짝에 달리는 철제의 두께도 고려해서 중판에 빳찌링을 달아주세요.이런 것도 철천지에서 좀 고려하실 사항이 아닌가 싶네요.빳찌링 400원 밖에 안하던데 제품구성에 포함시켜주셨으면 좋겠네요.
18. 타원 옷걸이 봉을 브라켓에 걸었는데 브라켓에 박힌 나사못 대가리를 고려하지 않고 절단해 보낸 탓에아버지께서 쇠톱으로 6~7mm정도 절단해주셔서 겨우 달 수 있었습니다.철전지에서 이런 점은 필히 개선하셔야 할 것 같네요.가구 다 만들었는데 옷 걸려고 봉을 걸려니까 헉....... 걸리지 않는다라... 매우 곤란합니다.

19. 판도라 블랙 손잡이를 달아준 모습.한 쪽 달고 중간꺼 걸고 반대쪽 다는 순서로 작업하는데 예쁜 것들은 원래 이렇게 좀 애먹이고 그런가 봅니다.여기서 포인트는 손잡이 양 끝 동그라미의 설치부분을 측정하고두 점의 거리가 예를 들어 10cm였다면 구멍을 뚫을 때는 10cm보다 조금 짧게 99~97mm정도로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10cm보다 멀면 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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