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5일 수요일

철든집 2011.8 초등학생이된 첫째를 위해서 책상,의자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jungsangun)님 삼나무로 만든 옷걸이선반,신발장,수납장
옷걸이 선반, 신발장, 수납장 2개, 의자2개를
1200*2400 18mm 2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너무 무리했습니다.
삼나무가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하여 선택했습니다
두께는 모두 18T로 처음 24T 잘못 넣은 주문을 수정했습니다.
1200*2400 2장크기의 목재를 버리는 것이 없이 알뜰하게 사용하기위해
남은 부분으로 의자도 2개 만들었습니다. 철천지의 재단 프로그램은 역시 굿~
신발장 위에 이쁜 나비모양 옷걸이선반을 딱 맞게 ..
처음 칠해보는 스테인과 바니쉬까지 칠해보았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집성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살려줍니다.
사포질은 역시 힘들더군요
처음은 조립이 다인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결국 마무리 도색이 반이 더군요
훌륭한 작품을 얻으려면 결국 사포질에 비례한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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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허접하지만 남은 목재로 뚝딱뚝딱 "사과나무"라는 불도장인두도 만들어 전문가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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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스테인이라 빨리 마르고 냄새 없어 좋았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서 국산은 왜 안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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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대패로 앞면은 모서리도 제거하거 220사포로 빡빡밀어 둥글게 처리했습니다.
처음에는 각대패가 없어 사포로만 고생하다가 각대패를 사용하니 사포질이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사포질할때 꼭 마스크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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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다음주에 도착한다기에 주말 연휴기간에 만들려고 부평구 청천동까지 직접가서 클램프를 가져와 만들었습니다. 클램프 있으니 혼자서도 조립하기가 쉬웠습니다.
중국산 클램프 저렴한 쓸만합니다. 무거워서 그렇치...
돌리는 방식이라 한손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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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이 생겨 안쪽에 선을 그어서 미리 나사못 구멍을  밖같쪽에서 볼수 있게 3mm로 뚤었습니다.
조립과장에서 밖같쪽에서 표시된 3mm구멍에 2중기리(목심겸용)로  뚤어주니 작업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더군요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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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등에 딸려있는 먼지털이개를 나사못 박기전에 훅 불어주니 편리하더군요. 먼지를 덜 먹어도 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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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이라고 하나요 쉽게 만들었습니다. 뒷 쪽 가로책꽂이도 보이는군요 아직 완성은 안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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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는 했지만 덕분에 공방을 차려도 될 정도의 장비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목공은 참 재미있네요. ㅎㅎ
(redsuns21)님 스프러스 판넬로 만든 펑커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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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작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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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너트와 짱구 너트 이용하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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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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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판넬 작업(번데기 너트와
커넥팅 볼트,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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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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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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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올리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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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삼나무로 루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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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청소후 촬영
**분해후  집에서 제 설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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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전등켜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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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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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책 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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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꺼 졌을때 계단과 문,창문 LED조명... (태양광 충전으로 어두워 지면 저절로 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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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조명... 계단은 항시 켜저 있음//낮에는 자동 소등됨..
아이가 너무 좋아함.. 항상 같이 자던 아이가 갑자기 혼자 위에서 졸리다고 잤다는 ..
(hunsgrim)님 심플 책상
초등학생이된 첫째를 위해서 책상,의자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기성품을 살까 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철천지의 반제품인 유로서랍원목책꽂이 책상을 주문하려다...
결국 또 만들기로 했네요...
나무는 단단하고... 나무무늬가 좋은 애쉬(물푸레)집성목이나 오크 집성목 중에 고민하다가
물푸레, 애쉬... 이름이 예뻐서 선택했습니다.
만들고 보니... 나무결이... 좋긴헌데... 좀 심란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ㅎ
책상 모양이 너무 심플(단순)한데다... 색칠도 투명으로만 했더니... 재미가 없네요...
그래도 딸아이들이 앉아서 책보고 숙제하는것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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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아래쪽 입니다.
서랍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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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자리 만들다 말고...다리 작업하고 있습니다.
"ㄱ" 자 모양으로 만들면 쉬울껄... "ㅁ"다리를 만드느라 고생입니다.
다리 옆면에 까맣게 탄거 보이시나요?
나무가 단단한 탓인지 철천지에서 절단해온 절단면이 많이 타있어서...
사포질하느라 애먹었습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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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고정하고...서랍을 달았습니다.
절단비 아끼느라... 서랍 앞판을 철천지에서 절단하지 않고.. 손톱으로 자르고...
서랍을 거의 딱맞게 만들려하다보니...
대패로 깎아가며 서랍 맞추느라 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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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함? 모양 책꽂이? 만들고 있습니다.
판재 하나를 잘라서 서류함의 옆판 2개를 만들어냈습니다.  나무 절약의 달인입니다.^^v
실톱으로나 가능한 절단을 목심전용톱으로 할 수 있네요...
이번 작업에서 모든 톱질은 목심전용톱만으로 해결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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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함 3개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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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가 연두색만 남아있어서..
하늘색과 분홍(원래 진분홍을 주문했는데... 잘못온건지..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냥 칠해버렸습니다.)
페인트를 추가 주문해서 나중에 칠 했습니다.
남은 페인트는 두었다가 소품 만들때 사용해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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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이 상판과 직선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손잡이가 튀어나오면 불편할듯하여 
부드러운 재질의 가죽손잡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부드럽지는 않네요...
이거 다느라.. 11mm 드릴날 주문했네요.
손잡이 값보다 드릴날 값이 더 비싸요.. ㅜ.ㅡ
드릴날은... 나중에 또 쓸일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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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심해 보이네요...
색을 칠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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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nday)님 안방 붙박이장 반갤러리 장
외국에 살다 아이들 한국어교육때문에 한국에 들어온 언니에게
비싼 돈주고 붙박이장 하지말고
철천지!! 에서 붙박이장이면 다 하라고 조언을 했죠.
그렇게 언니는 형부와 함께 그 고난을 시작했나봅니다..
그에 비하면 전 정말 껌인듯 싶네요..
수원이라서 조립되서 화물용달로 왔구요..
아쉬운점은 집에 형부랑 저랑 언니,애기들뿐이였어요..
게다가 형부는 아이들과 에버랜드갈려고 잠시 왔을뿐인데
용달아저씨께서 일층에 짐만 내려놓고가버리셔서
형부랑 저랑 (참고로 저는 163에47킬로..연약합니다.)
끙끙대면 17층까지 이 모든것들을 운반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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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널부라진 붙박이속장들.. 그리고 앞에 몰딩용 목재와
추가로 주문한 선반용 목재들..뭐 그래도 전 좋은 세상을 사는군요..
언니와 형부는 이것들이 다조각조각으로 왔던 세상이였으니..
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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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랍이 없는 이게 윗장이에요..
                                                     서랍이 있는 아랫장은 정말 죽게 무거웠어요..몇일동안 팔이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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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부는 휴가의 마지막날 제 붙박이장을 날라주고 후들거리는
                                                     팔로 핸들을 잡고 가족들과 광주로 떠났고 전 신랑과 조립 시작....
                                             몸통을 바닥선반위에 수평을 맞춰 올려줍니다.. 여기에서도 착오가 생겨
                                           저 무거운 장을 올렸다 내렸다 수차례....원래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비용을 아끼면 그만큼 수고는  따르는 법이죠...하지만 힘들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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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그렇게 화이트 스테인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칠은 안 마르고.. 2주가 걸렸다죠....
                          전날 새벽 4시까지 스테인마무리 하고..다음날 장착......원래 아랫장에 옷을 모두 수납하고
                        좌측 마지막 장이 넓은 선반장이였는데 아래는 옷들이 조금씩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서랍없는 넓은 선반장에 선반을 모두 빼서 서랍장에 하나씩 더 깔아주고 리빙박스들 수납.. 
                 이불과 잘 입지않는 옷들 수납하구요 넓은 선반장은 잘 입지 않는 제 옷..나머지는 신랑옷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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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은 거의 160도 정도 열립니다..
                                                          서랍은 엄청 깊고 넓어서 수납도 좋고 부드럽답니다.
                                                          많이 수납해도 가볍게 스르륵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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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조금 노랗죠?  귀차님즘의 흔적..
                                               아직 사이드 몰딩 제단을 덜해서 우측 천장 사이드 몰딩부착이
                                         안되였구요..마지막 한칸들은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끼워줘야하는데
                                       이리저리 미루다보니 현재 이모습이네요... 손잡이도 맞춰서 주문해야하고
                                     자석 빠찌링도 달아줘야할듯싶구요...
                              물론 바니쉬마감도 해야하고 칠도 몇번 더 해야겠지만.. 거의 다왔네요 고지가..               
                                 올해는 장마철이 아니라 우기라 칭할만큼비가 많이와서 칠하는데 오래 걸리고 나무가
                                    습기를 가득먹고 지들 맘대로 휘기는 했지만 싼 붙박이장 달아놓고 눈맵고 냄새때문에
                                  침실에서 잠도 못자는 친구부부를 보면서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붙박이장을 마치면서 할수있는 실수에 대해 열거해보자면
1. 붙박이장 배열순서..
보통 1단 서랍장 3단서랍장 넓은 선반장 혹은 좁은 선반장 들을 넣으시던데 이위치를 처음에 제대로 올려놓지않으면 여러번 그 무거운 장을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야해요..
2.수평단에 피스를 박자
수평을 맞추는 밑에 판이 정확히 수평이 맞춰진후에는 꼭 피스를 박아서 밀착을..!!
움직일때마다 밑에 판이 틀어져서 수십번 맞추고 맞추고를 반복후에 피스를 박아놓고 바보바로! 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장과 장사이에도 피스를 박아서 단단히 고정을 시키고 윗장과 아랫장도 피스를 ..
이때는 꼭 이중기리 필수 아시죠?
3.문과 문사이 간격
너무 꽉 들어맞아도 문이 안 닫히고 너무 벌어져도 다른 부분에서 결국은 꽉 맞게 되요..계산이 정말 필요한부분.
게다가 이넘들원목이라 너무 타이트하게 해놓으면 여름에 습기 가득먹고 문이 안열리는 상황을 직면하게 될수도 있어요..
간격정말 중요해요..분명히 달때는 2미리 간격을 줬음에도 요 몇일 비가 잔뜩오더니 딱 맞아떨어지는 넘들이 있어요..
그리고!!
사이즈 정말 정말 중요
전 이번 주문에서 정확한 칫수 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어요..
모든 주문이 다 조금씩 사이즈오류가 있어서... ㅜㅜ  슬프지만 보수를 해야하는 부분이죠..
마치면서 한가지 건의사항..
예전에는 갤러리장 살 이 두껍게 나왔던듯싶은데 너무 얇은 패널이라서 문이 힘을 제대로 못받는것같아요.
가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구 두꺼운 갤러리살도 선택할수있는 옵션은 어떻나요?
사실 갤러리는 문살이  도톰해야하는데 이건 얇은 패널이라 휘어짐도 심하고 그만큼 문이 힘을 제대로 못 받는것같아요.. 제 바램입니다.. 이집에서 3년정도 살고 다른 집에 가면 또 그집에서도 구입할듯싶은데..그때는 두꺼워지겠죠?
마지막으로 여러번의 통화도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사이즈로 많이고민했는데 선뜻 휴가철임에도 빠른 작업 해주시고 주문대로 잘 빼주셔서 감사합니다. 철천지가 있어서 행복합니다...대한민국 철천지 화이팅!!
(miron333)님 스프러스로 만든 프린세스더블침대(어느낚시꾼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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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진해에 사는 낚시꾼 브라보연광입니다.
참으로 기나긴 올여름 정말 힘들고 어려웠는데 다들 잘 계신지요? 
새벽녁에 참문틈새로 선선한 바람에 살짝 몸서리치는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벌써 내일이 처서입니다~ 모기주탱이도 삐뚤어진다는 처서~ ㅎㅎㅎ
내일부터는 모기걱정을 살짝 접어두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올여름 유난히 비가 많고 날도 안좋아 갯바위 갯내음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사실 마눌님 눈치가 보여 못갔습니다.어찌나 울마눌님이 눈치를 주던지....
여튼 올여름 정말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7월중순에 이사하여 여름휴가도 못가고 그와중에 이사온집 정리하면서
저희둘딸의 침대문제로 골머리가 아팠습니다~
참고로 밑에 사진이 저의 두공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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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재작년에 침대사줄려고 했는데 이넘들이 엄마랑 떨어져 자는것을
싫어하는바람에 여태까지 저는 마눌님 빼끼고 혼자 침대밑이나 거실,
작은방에서 독수공방했는데.....
이번이사하면서 애들이 침대원해서 큰맘묵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헐~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네요~ 뭐 릴하나 안사고 대하나 안사면 돼지만....헐~
큰놈이 아토피가 있어 원목침대(완제품)로 알아보니 70-80만원은 그냥 돼네요.
그것도 매트리스별도로요~~안그래도 울사장님이 여름휴가비도 안주던데....
그래서 이리뛰고 저리 뛰어보니 철전지에반조립품이 있어 그것으로
구입하였습니다.헐~ 이것도 한 40만원.....부모가 돼다보니 조금더 좋은것 찾다보니....
조립설명서 보니  대충 사포질하고 자연니스칠하면 돼고 고마 조립하면 된다고하데요~
속으로 '' 뭐 이정도는 우습지 한 이삼일 하면 돼겠네''하고 생각했습니다~   헐~
막상 택배로 받았는데 이놈의 원목이 뭐가 이리 무거운지 헐~ 택배기사님과
제가 생똥을~
또 이것을 안방 베란다로 옮긴다고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밑사진은 풀어헤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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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외로 제품이 많던군요~
일마치고 와서 사포질하고 또 그다음날 또 사포질하고 또 사포질하고....된장~
그리고 그다음날 니스(자연제품.냄새도 안나고 좋아요~ㅎㅎ)칠하고 말리고
또 그다음날 칠하고 말리고 또 칠하고 말리고...한 7일했슴돠~
무슨 설명서에는 사포질하고 칠하면 됀다던 그말.....헐~ 장난아니네요~
사포질하는데 나무가루에 목이 쉬고 베란다에서 하다가 너무 나무먼지가 날려 다시 욕실로 옮겨
일일이 밀고 또 밀고 땀은 범벅이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3m분진마스크쓰고 또밀고.....헐~
진짜 제가 뭐하는 짓인지 너무 고생해서 차라리 고마 80만원주고 살껄~~하는생각도 했슴돠~
정말 아빠니까 하지 아니면 못합니다. 사포질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사포질며칠하고 욕실보니 엉망진창이더군요~ 마눌님 왈"고마 돈 조금더 주고 사지~ 왜 이더운
여름날 개고생이야~쯧쯧~고생을 사서하세요~" 헐~ 저넘의 마눌님~ 정말 내 마누라 맞아?
덥고 날도 안좋아 낚수도 못가고 완전 집에서 개고생했습니다. 사나흘 사포질하고 마무리칠또
사나흘하고 억수로 땀 많이 흘렸습니다. 근데 웃기는것은 살이 안빠지네요~ 헐~
조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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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포질하고 마무리칠하고 조립할려고 하니 옆에 조수가 엾어 우짜할까 보니 아참 또 다른
내마눌님이 있지~~어이 세컨드~~~이리좀 와봐~ 날 좀 도와줘~~둘째 마누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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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두공주한테 첫째 마눌님 빼아기고 나서 바로 그다음날 둘째마누라를
얻었슴돠~
위에 사진보이시죠~ 울둘째마누라입니다~ ㅎㅎㅎ
여튼 둘째마누라 덕에 어렵사리 공사 80%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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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뜨껍고 꿉꿉한 한여름 보름동안 집에서 개고생하며 완성했습니다~
캬캬캬~ 진짜 인간승리입니다.
누가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했습니까? 집에서도 개고생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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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들이 좋아하네요~ 침대완성하자말자 바로 엄마랑 떨어져 첫날부터
자네요~
근5년간 마눌님가 떨어져 독수공방하다가 드디어 침대완성된날부터
합방합니다~ㅎㅎㅎ
조만간 셋째소식이...ㅎㅎㅎ  근데 간만에 같이 자니 왠지 서먹서먹하고
어색하네요~ ㅎㅎㅎ
울공주들이 아빠힘들었다고 안마도 하고 뽀뽀도 해주고 너무 좋아라 하네요.
정말 뿌뜻하네요~ 이런맛에 그동안 개고생한것 보람이 있네요~
올여름 낚시도 안가고 정말 멋지게 여름나기를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조은날 되세요.
"대한민국 아빠여러분 화이팅!!!"

(niigada)님 모던 옷장과 모던 서랍장 조립
요번 이사하면서 가구에 관해서 정보를 찾다가 mdf등급이라던지 원목가구 종류등등을 알고 가구점을 돌아다녔다.
정말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품질은 그냥그냥... 문짝만 원목이라던지 원목가구라고 말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니 반정도...  가구점을돌다..부산까지 가게 되었다..여긴울산임니다..
거기도 원목가구 전문점 무슨 퍼니처던데...엄청난가격으로 눈을 휘둥그래 만들었다.. 합판안쓴다 말하면서도
곳곳에 합판에 침대 갈비살 이거 합판인데요 하니 아..그거요.. 잘못들어온거 반품이 아직안된겁니다..^^;; 여튼
눈만높아저서 가구르 만들자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던장2개와 서랍장 2개주문해서 한방에 조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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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서랍을 기준으로 아래 쪽에서 2cm로 레일을 고정후 서랍장 몸통을 옆으로 눕혀서 서랍의 네면의 간격을 맞추어 레일을 고정하고 다시 반대쪽을 서랍장을 뒤집어 반대쪽도 간격을 맞추어 고정을 했습니다.이렇게 하니 거의 다 맞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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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눕혀서 연필로 레일고정부분 표시하고 서랍을 빼내고 나사 고정.. 그리고 아래 사진은 스틸자를 이용해서 간격을 일정하게 맞출수있게 꼽아서 나사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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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만들때 요렇게 테이프로 쭉땡겨서 고정시키면 클렘프 없이도 간단히 고정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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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은 서랍장을 만들고난후 만드니 쉽게 본드 칠하고 조립하니 아주 쉽게 만들수있었습니다.요때는 6살 아들이 본드 칠해주고 저는 조립하고... 즐겁게 만들었죠..^^
조립후 150방 으로 센딩후 바로 320방후 400방으로 마무리후 도색했는데 다시 한번더 살짝 센딩해줫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니다..^^ 들기만 하고 힘들어서..ㅋㅋㅋ 그냥 쓸려구요...
2주정도 걸려서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와이프도 무지 좋아 해서 만족합니다.....
다음은 아들 스마트 침대 만들어 볼까합니다..^^ 한번 해봐서 다음엔 더잘할수있을거 같내요....ㅋㅋㅋ
(hitler3)님 홍송으로 만든 5단 LP장
쌓여만 가는 LP들이 방안 여기저기 널려 있어 새롭게 도전을 합니다.
기존에 있는 것과 모나지 않도록 색감을 조절하면서 튼튼해야 한다는 명제아래 즐겨썼던 홍송을 선택했습니다
에쉬는 검은색감에 단단하여 면이 기칠지만
홍송은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솔향과 더불어 옹이가 매력을 더합니다.
가공도 손쉬운 편이라 즐겨 사용하는 목재입니다. 가격이 비싸기는 해도 오래 가고
잔기스에도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크기는 높이 1906mm  폭 750mm  깊이 340mm로 각층은 330mm, 하단 걸레받이 45, 서랍 100mm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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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만 수성스테인을 1회 처리 했는데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흐르지 않고 냄새도 적고 괜찮군요.
다음번 작업에 활용을 해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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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이 한 이틀 복잡해졌습니다.  목재가 크고 무겁다고 택배사에서 전화 와 직접 가서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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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세로판과 가로판을 서로 맞물리려고 홈을 땃습니다. 아내가 빨래는 어디에 너냐고 하고 화분들은 시들시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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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베란다에서 조립을 하는데 협소해 쉽지가 않습니다. 두번째는 거실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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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서랍도 만들었습니다. 아쉬운건 5미리 홈에 3미리 합판을 끼우므로 덜걱거린다는겁니다.  어찌 좀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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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완성입니다.  이어서 두번째는 좀 쉽게 거실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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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완성입니다.  왼쪽것은 남자이고 오른쪽것은 여자입니다. 손잡이가 각각 따로 노는 군요. 오른쪽에 자투리로 문을 달았습니다.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 감추려는 의도입니다. 하단에 낙관을 찍었습니다. 이번 작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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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왼쪽 서랍은 계산을 잘못하여 자투리를 잘라서 절반만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더 예쁜것 같아 만족스럽군요.  이걸 승용차(카렌스)에 한꺼번에 싣고 순천에서 부산까지 갔습니다. 받는분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저게 승용차에 들어간다는게.   나중에 LP정리되면 인증샷 올려보겠습니다.  1500장 분량입니다.
(miron333)님 스프러스로 만든 프린세스더블침대(어느낚시꾼의 여름나기)
안녕하세요~ 경남진해에 사는 낚시꾼 브라보연광입니다.
참으로 기나긴 올여름 정말 힘들고 어려웠는데 다들 잘 계신지요? 
새벽녁에 참문틈새로 선선한 바람에 살짝 몸서리치는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벌써 내일이 처서입니다~ 모기주탱이도 삐뚤어진다는 처서~ ㅎㅎㅎ
내일부터는 모기걱정을 살짝 접어두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올여름 유난히 비가 많고 날도 안좋아 갯바위 갯내음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사실 마눌님 눈치가 보여 못갔습니다.어찌나 울마눌님이 눈치를 주던지....
여튼 올여름 정말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7월중순에 이사하여 여름휴가도 못가고 그와중에 이사온집 정리하면서
저희둘딸의 침대문제로 골머리가 아팠습니다~
참고로 밑에 사진이 저의 두공주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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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재작년에 침대사줄려고 했는데 이넘들이 엄마랑 떨어져 자는것을
싫어하는바람에 여태까지 저는 마눌님 빼끼고 혼자 침대밑이나 거실,
작은방에서 독수공방했는데.....
이번이사하면서 애들이 침대원해서 큰맘묵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헐~
가격이 정말 만만치 않네요~ 뭐 릴하나 안사고 대하나 안사면 돼지만....헐~
큰놈이 아토피가 있어 원목침대(완제품)로 알아보니 70-80만원은 그냥 돼네요.
그것도 매트리스별도로요~~안그래도 울사장님이 여름휴가비도 안주던데....
그래서 이리뛰고 저리 뛰어보니 철천지에 반조립품이 있어 그것으로 구입하게
돼었습니다.부모가 돼다보니 조금더 좋은것 찾다보니....
조립설명서 보니  대충 사포질하고 자연니스칠하면 돼고 고마 조립하면 된다고하데요~
속으로 ' 뭐 이정도는 우습지 한 이삼일 하면 돼겠네'하고 생각했습니다~   헐~
막상 택배로 받았는데 이놈의 원목이 뭐가 이리 무거운지 헐~ 택배기사님과
제가 생똥을~
또 이것을 안방 베란다로 옮긴다고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밑사진은 풀어헤친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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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외로 제품이 많던군요~
일마치고 와서 사포질하고 또 그다음날 또 사포질하고 또 사포질하고....된장~
그리고 그다음날 니스(자연제품.냄새도 안나고 좋아요~ㅎㅎ)칠하고 말리고
또 그다음날 칠하고 말리고 또 칠하고 말리고...한 7일했슴돠~
무슨 설명서에는 사포질하고 칠하면 됀다던 그말.....헐~ 장난아니네요~
사포질하는데 나무가루에 목이 쉬고 베란다에서 하다가 너무 나무먼지가 날려 다시 욕실로 옮겨
일일이 밀고 또 밀고 땀은 범벅이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3m분진마스크쓰고 또밀고.....헐~
진짜 제가 뭐하는 짓인지 너무 고생해서 차라리 고마 80만원주고 살껄~~하는생각도 했슴돠~
정말 아빠니까 하지 아니면 못합니다. 사포질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사포질며칠하고 욕실보니 엉망진창이더군요~ 마눌님 왈"고마 돈 조금더 주고 사지~ 왜 이더운
여름날 개고생이야~쯧쯧~고생을 사서하세요~" 헐~ 저넘의 마눌님~ 정말 내 마누라 맞아?
덥고 날도 안좋아 낚수도 못가고 완전 집에서 개고생했습니다. 사나흘 사포질하고 마무리칠또
사나흘하고 억수로 땀 많이 흘렸습니다. 근데 웃기는것은 살이 안빠지네요~ 헐~
조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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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사포질하고 마무리칠하고 조립할려고 하니 옆에 조수가 엾어 우짜할까 보니
참 또 다른
내마눌님이 있지~~어이 세컨드~~~이리좀 와봐~ 날 좀 도와줘~~둘째 마누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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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두공주한테 첫째 마눌님 빼아기고 나서 바로 그다음날 둘째마누라를
얻었슴돠~
위에 사진보이시죠~ 울둘째마누라입니다~ ㅎㅎㅎ
여튼 둘째마누라 덕에 어렵사리 공사 80%완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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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뜨껍고 꿉꿉한 한여름 보름동안 집에서 개고생하며 완성했습니다~
캬캬캬~ 진짜 인간승리입니다.
누가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했습니까? 집에서도 개고생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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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들이 좋아하네요~ 침대완성하자말자 바로 엄마랑 떨어져 첫날부터
자네요~
근5년간 마눌님가 떨어져 독수공방하다가 드디어 침대완성된날부터
합방합니다~ㅎㅎㅎ
조만간 셋째소식이...ㅎㅎㅎ  근데 간만에 같이 자니 왠지 서먹서먹하고
어색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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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공주들이 아빠힘들었다고 안마도 하고 뽀뽀도 해주고 너무 좋아라 하네요.
정말 뿌뜻하네요~ 이런맛에 그동안 개고생한것 보람이 있네요~
올여름 낚시도 안가고 정말 멋지게 여름나기를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조은날 되세요.
"대한민국 아빠여러분 화이팅!!!"
(louislee)님 집성목(스프러스)로 만든 더치커피(워터드립) 기구입니다.
철천지에서 만든 집성목(스프러스)로 만든 더치커피(워터드립) 기구입니다.
그림에서 본 더치커피기구를 가지고 나름대로 도면을 만들어서 철천지에 드렸더니 감쪽같이 만들어주셨네요!
조금은 커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기회가 되면 다시 도면을 수정해서 두번째 더치커피기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때도 나무 자르고 가공하는 것을 철천지에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어쨌던 도면만 드렸는데도 이렇게 잘 만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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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ler3)님 홍송으로 만든 반닫이
앞에 올린 LP장과 함께 주문했던 홍송으로 처형집 반닫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로 805mm 세로 410mm 높이 599mm로 설계를 했고
충실하게 전통 반닫이 방식으로 조립을 하였습니다.
늘 작업하면서 아쉬운게 모든 걸 직소 하나로 하다보니 홈을 가공하거나
부분적인 절단을 하는 경우 기계욕심이 난다는 겁니다.
이전에도 꾹 참고 작업을 진행했는데 년초에 조카 결혼선물로 반닫이 화장대 세트를 만들었는데
처형이 자기도 필요하다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퇴근후에 아파트에서 하는 작업이라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가공해서 화요일 1차조립
             화요일 조립 마무리
             수요일 사포작업
             목요일 엔틱으로 도장하고
             오늘 금요일 저녁 오일마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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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파 엔틱 천연페인트로 도장을 하여 완성된 모습입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오일마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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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직소만으로 작업을 합니다.  화분들이 죽어갑니다. 공해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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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가 갖추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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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망치 보이시지요 요새 머리좀 아프겠어요 어찌 두드려 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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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 문만 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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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을 달고 있습니다.  나무값과 장석값이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감잡이는 문고리닷컴에서 나머지장석은 손잡이나라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철천지에서도 구비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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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이 끝났군요. 홍송이라 은은한 솔향기가 거실 가득 퍼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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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파천연 엔틱페인트를 1회한 모습입니다.  저녁먹고 1회 더 추가하려 합니다.
(hjj002)님 생초보 벙커침대 도전(책꽂이,옷장기능)
엄마,아빠가 직접만들어 줬다는 아들친구 벙커침대를 보고 완전초보가 겁없이 벙커침대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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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이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자랑하느라 몇날몇일 아주 바빴다는 답니다..ㅋㅋ
결혼하고 아들 태어나면서 서재로 쓰던 방의 가구를 치우고 하나 둘씩 늘어나는 아이의 장난감을 보관하던 창고나 다름없던 방. 잠도 아빠 엄마랑 함께 잤고, 놀 때도 장난감을 가지고 나와 거실에서 놀아서 아들방이라고 정해는 놨지만 의미가 없었어요. 5살 독립성을 길러주기 시작해야 될 것 같아서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던 차에
이웃집 엄마,아빠가 직접만들어 놓은 벙커침대를 보고 와~ "이거면 짐도 많고 방도 너무작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수납과 잠자리를 모두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아...그래서 생초보의 벙커침대 만들기 도전이 시작 됐답니다.
<벙커침대 작업을 위해 비워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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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떻게 도면을 그려서 주문을 해야하는지도 막막하고 원하는 걸 어떻게 전달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아들친구 벙커침대 주문할때 보냈던 내용에 제가 원하는 부분을 추가해서 주문을 했어요.
휴가기간에 담당자까지 바뀌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서...
몇번의 통화와 확인 수정작업을 거친뒤 주문한지 한참만에 받았어요.
특수가공 준문해서 벙커침대 책꽂이,옷장,침대 반조립해서 보내주셨는데..
작은 우리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책꽂이가 안실려서 사다리차 불러 올렸어요.....
사다리차 비용 생각하면 지금도 아이고 배야 ^^;
애 아빠라도 있었으면 이리저리 엘리베이터에 꾸겨 넣어 볼려고 시도를 해봤을텐데...
아빠는 장기출장중... ㅠ.ㅠ  내가 벌린 일이니 내가 해야지만 시작부터 맘대로 안되네요.
반조립상태로 받아 조립하는데 시간은 적게 걸려 좋았지만.... 샌딩하고 페인팅하는덴 번거로웠답니다.
첫날, 더운날씨에 땀뻘뻘 흘리면서 샌딩작업.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하더군요.
아들녀석은 도와준답시고 방해해주시고  ㅠ.ㅠ
둘째날 지원군이 왔습니다.
먼제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아들친구엄마 하루종일 와서 샌딩 도와주고 페인트하는거 도와 줬어요.
집상태가 엉망이라음료수 한잔 앉아서 편하게 마시지도 못하고... 너무 고와웠어요
셋째날 조립과 바니쉬작업
집이 너무 엉망이라 먼저 조립후 바니쉬를 발라줬어요.
벽쪽에 붙는 쪽이나 뒷편은 바니쉬 1회만하고 바니쉬후 거칠한 부분 샌딩후 나머지 부분은 2~3회 칠해줬답니다.
<방에 책장과 옷장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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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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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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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날 거실에 나와있던 아들짐들 방으로 이사를 했어요.
장난감 다 정리하고도 책꽂이에 책도 많이 들어가네요.
전에는 장난감에 짐들 땜에 발디디기도 힘들었는데 아이 두명 정도는 앉아서 실컷 놀 공간도 되고... 정리도 되고  만족해요.
그리고 원목이라 침대 너무튼튼해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난간을 많이 보완했답니다. 위에서 놀아도 안전하게 튼튼하고 높게 만들었어요.
아빠는 출장중 엄마혼자 일을 벌려 만들었지만 힘든 만큼 보람은 크네요...
<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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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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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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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포한번 안잡아본 생초보가 예쁜 침대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철천지에 먼저 감사드리고
철천지 발전을 위해 한마디...^^
아무것도 몰라서 물어본건데... 친철하게 알려주셨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부자재 구입할때도 사포하나도 어떤걸 사야되는지 몰라 고민 많이 했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수정보완 부탁드렸을때... 주문한거 취소하라고 할땐 너무 서러웠어요.
암튼 우리아들 멋진 침대 만들게 도와주신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diy할 수 있도록 멋진 철천지로 커가길 바랄께요.
(jungsangun)님 가로 책꽂이 3개
2번 재고 1번 자르라는 속담이 있다죠 ㅎㅎ
1200*2400으로 알뜰하게 사용하려는 욕심이 과해 가로 책꽂이 3개 만들려다 착각 하여 자재가 부족해 졌네요
뒷면 완전히 막는 것이 처음 의도 였는데 중간에 30mm 간격을 두는 재치...
3개를 조합하여 사용하여 1개만 완성하고 2개는 미완성.
그런데 통풍을도 되고 더 좋을 것 같네요. 계속 통풍을 위해 30mm간격을 두려고 합니다.
결국 1개는 완전히 완성하고 두번째는  80*799 3개 부족, 세번째는 80*799 6개 부족하네요
추가 주문 들어가야겠네요
옆판은 사선으로 잘라야해서 제가 300*799를 직접 톱으로 사리리꼴로 잘라 2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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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구한 클램프 아주 요긴한 놈들입니다.(청천동까지 가서 직접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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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는 이렇게 사용하니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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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심작업도 예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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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3번 80*799 6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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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30mm 간격 통풍도 되고 나무도 절약하고 1석2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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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1번 정면에서는 30mm 간격이 보이질 않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보입니다. 책을 놓으면 더 그렇겠죠
책도 안빠지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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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기전 완성된 모습 모서리도 둥글게 사포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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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부터 1번 완성, 2번 미완성, 3번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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