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고3 딸래미를 위한 열공책상 만들기
- 본사이트에 있는 맞춤주문가구에 있는 열골책상 구입
- 집안에서 샌딩작업이 어려움으로 120방 샌딩작업 추가요청
- 고3수험생으로 답답함을 줄여주기위해 가로사이즈를 최대로 확장하여 신청함.
- 조립후 가로(상/중/하)판재 아마유작업만 완료
* 특히. 스테인/바나쉬작업은 생략하여 고유의 목재 무늬를 유지함.
- 책상에 필요한 공기청정 튜브형광등설치 (할인마트 구입)
![Q1DX6PIA2IWW86HPEZFZ[6] Q1DX6PIA2IWW86HPEZFZ[6]](http://lh6.ggpht.com/-arzHM-2LEWU/T5e4a7xTgfI/AAAAAAAA4gc/wUGvt--qUmk/Q1DX6PIA2IWW86HPEZFZ%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WXESU6SEXD1FSZTMV03W[6] WXESU6SEXD1FSZTMV03W[6]](http://lh6.ggpht.com/-0DY22cFolSE/T5e4en1MlOI/AAAAAAAA4gs/uhfyeviveAA/WXESU6SEXD1FSZTMV03W%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HCKT1F9C6A8UELPR3I0O_1[6] HCKT1F9C6A8UELPR3I0O_1[6]](http://lh3.ggpht.com/-zGK33hJm62k/T5e4h7nM8XI/AAAAAAAA4g8/XWHNTt0dW1M/HCKT1F9C6A8UELPR3I0O_1%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minbh)님 12mm로 만든 전통수납장
비교적 얇은 두께인 12mm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얇아서 절단서비스를 받을때 가로세로 방향에 무척 많은 신경을 씀
가로세로깊이를 500 400 300으로 정하고 깊이만 330으로 정정함(자투리를 최소화)
일단 완성 모습임-작은 사이즈지만 장식을 많이 부착해 전통가구의 맛을 살림.
![YFWC02VZQ4A9O8AJ8M9H[6] YFWC02VZQ4A9O8AJ8M9H[6]](http://lh5.ggpht.com/-MtEPIwx33Jk/T5e4lGjFG3I/AAAAAAAA4hM/jM036t2dwXQ/YFWC02VZQ4A9O8AJ8M9H%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작은 사이즈라 조립후 도색을 하기로 함.
이번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문, 가구 바로 앞에 물건을 놓도록 문을 치켜 올리는 방법을 사용함
![00TISQT9G6AMELN1SQM8_1[6] 00TISQT9G6AMELN1SQM8_1[6]](http://lh6.ggpht.com/-Q_Twj0e-e0g/T5e4rT-JUMI/AAAAAAAA4hs/UQiqNIuAGgE/00TISQT9G6AMELN1SQM8_1%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H6IQ4U60QZ3KK7J8OM44_1[6] H6IQ4U60QZ3KK7J8OM44_1[6]](http://lh3.ggpht.com/-1KCtnXRtLq8/T5e4uSFeNRI/AAAAAAAA4h8/pTT_hebxhDI/H6IQ4U60QZ3KK7J8OM44_1%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검은색 못이 없어 매직으로 은못을 검은색으로 만드는 중
![DSUAVD8WYKJPK0QOB200[6] DSUAVD8WYKJPK0QOB200[6]](http://lh6.ggpht.com/-BuFpMEGc6z4/T5e4xgmoF-I/AAAAAAAA4iM/xVPLLgdi7lI/DSUAVD8WYKJPK0QOB200%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색상은 스라운마호가니 스테인 1회, 고광 바니쉬2회 색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목심대신 장식으로 대처,,,,
![M9V20DV28HONPK9NN7X0[6] M9V20DV28HONPK9NN7X0[6]](http://lh4.ggpht.com/-Fs9ms2OqoDs/T5e40jVWBiI/AAAAAAAA4ic/5TaHhyjmKjo/M9V20DV28HONPK9NN7X0%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EQ6WAAXN885YLLVKNZCI[6] EQ6WAAXN885YLLVKNZCI[6]](http://lh5.ggpht.com/-R0ZzmpOdwRE/T5e44Vso-LI/AAAAAAAA4is/3ic0JFZUQGo/EQ6WAAXN885YLLVKNZCI%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Z3JBFUGC8UCHU9M6EXZ5[6] Z3JBFUGC8UCHU9M6EXZ5[6]](http://lh5.ggpht.com/-n_9z0LoKzbA/T5e47irDilI/AAAAAAAA4i8/hwYm58xBwo0/Z3JBFUGC8UCHU9M6EXZ5%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6XVU9XAM5129HIHSR61I[6] 6XVU9XAM5129HIHSR61I[6]](http://lh5.ggpht.com/-Y7PYL6u1pZI/T5e4_IbBzOI/AAAAAAAA4jM/NSEWLzGSfuk/6XVU9XAM5129HIHSR61I%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nabi0301)님 아이책장에 어닝모양으로 수납장을 만들었어요
![6GUFZ9TLQT981CGEFQXD[6] 6GUFZ9TLQT981CGEFQXD[6]](http://lh5.ggpht.com/-B4TH7egTefo/T5e5Cu9_BlI/AAAAAAAA4jc/wKM-oGOXlLg/6GUFZ9TLQT981CGEFQXD%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완성작품입니다 사진으로는 작게보이지만....가로 1000x세로1200입니다 ㅋ
![GDLGY6MG68KK20Z4DOML[6] GDLGY6MG68KK20Z4DOML[6]](http://lh5.ggpht.com/-nmM4cbdWqPc/T5e5F9wWY1I/AAAAAAAA4js/8A1YQFasd58/GDLGY6MG68KK20Z4DOML%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주문한 목재가 도착했어요~ 스프러스19t판재입니다
목재 배송받고 목공본드로 접착하고 이중기리로 뚫고 스크류로 박아줬어요~ 쌩초보에여 ㅎ
![SJR6HPOEY0UXMH8JQQ48[7] SJR6HPOEY0UXMH8JQQ48[7]](http://lh3.ggpht.com/-JdYUAq-hFv4/T5e5MKM_ppI/AAAAAAAA4kM/_sNWz1wSWQM/SJR6HPOEY0UXMH8JQQ48%25255B7%25255D_thumb.jpg?imgmax=800)
![TXAIMR7Q6R8NOR4S31UZ[6] TXAIMR7Q6R8NOR4S31UZ[6]](http://lh5.ggpht.com/-J0xC4ojLMoM/T5e5Pbj0xYI/AAAAAAAA4kc/OXA434q3cbE/TXAIMR7Q6R8NOR4S31UZ%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윗부분에는 양쪽 기둥부분에 각도주어 잘라내서 지붕모양으로 어닝패널을 붙였어요~ 가스쇼바를 달아서 잘올라가게 했구요~아이가 쓸거라서요~아...가스쇼바 다는법을 몰라서...안쪽은 벌집입니다 ㅠㅠ
![1K72UG0QZQ735P46U788[6] 1K72UG0QZQ735P46U788[6]](http://lh4.ggpht.com/-e7QffDlG3hg/T5e5SsyWwhI/AAAAAAAA4ks/9zpDSzktWXc/1K72UG0QZQ735P46U788%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아래쪽부분 서랍과 윗지붕모양에 고리 소나무색 스테인 2회 도장한모습입니다~ ㅋ유리너머로 찍어서..좀;;ㅋ
![YYWKN5Q2BTSYXIII5BQ9_1[6] YYWKN5Q2BTSYXIII5BQ9_1[6]](http://lh6.ggpht.com/-yISuOkZBGWM/T5e5VzYzbAI/AAAAAAAA4k8/H0NNgOHzOPE/YYWKN5Q2BTSYXIII5BQ9_1%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서랍에 스텐실넣어준거에요....인터넷에 예쁜도안 찾아서 필름지대고 그려.....칼로팠습니다.ㅋ
칼로파면서...내가 왜 이걸할까..생각했습니다 ㅠㅠ 너무 힘들어서요 주문하면 될것을....마음이급해서 얼른하고싶은마음에 사서고생했습니다 ㅋ
뒷판달기전 모습이에요~ 지붕에 이니셜은 mdf로 주문했구요 몸판은 던에드워드 후레쉬민트색상입니다 2회도장^^실은 저모습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ㅠㅠ 목공에 미음자도 모르는 쌩초보인데 ㅠㅠ
짜잔! 뒷판을 달았어요.... 뒷판은 원목루바로달았는데 자투리로 달아서 뒷쪽은 여기저기 누더기 입니다 ㅋ
가운데는 다보갯수를 잘못주문해서 아직 못달았네요 ㅋ 가운데는 선반이 두개입니다~ 나중에 다른거 주문할때 같이 시키려고....아직 휑하니 남겨놨습죠~ㅋ 이상초보엄마의 아이사랑이었습니다 에헴~ㅋ
실은 몸판이 나무색에 뚜껑과 서랍이 민트색이었습니다....근데 몸판 스테인2회 도장하고나니 너무 색상이 진해져서 처음으로 하는거라 스테인을 잘몰랐거든요 ㅠㅠㅠㅠ 그래서 샌딩으로 스테인 싹 밀어내고자.....이틀 고생했지만....2회 한거라서 너무 깊게 색을 먹어버렸어요 ㅋㅋㅋㅋ글서 젯소초벌해주고 다시 페인팅했습니다 ㅋㅋㅋㅋ
내가웃는게웃는게 아니야~그래도 다음엔 잘할수있을거같아요~ㅋ에헴 다음은.......원목쇼파만들까~~생각중입니다 ㅋ
(trip1005)님 스프러스 아일랜드식탁
포장을 풀고 세워놓으니 생각만큼 나무가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아침에 배송이 되었다면 벌써 끝나있을텐데 토요일 4시가 넘어 배송되니 이걸 시작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은 많았으나 겁없이 무작정 시작했다.
![1333v5kypneo0f6d4vqb[6] 1333v5kypneo0f6d4vqb[6]](http://lh4.ggpht.com/-aSItsdwxWHw/T5e5hk1CiHI/AAAAAAAA4l8/qtcY0I7QEz4/1333v5kypneo0f6d4vqb%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같이 배송된 간단한 조립순서를 보고 조립하다가 실수를...
본드까지 붙여서 나사를 조였는데 깜짝놀라 칼까지 동원해 마르고 있는 본드를 떼어내며 가운데 기둥을 분리했다.
먼저 넣었어야할 선반을 놔두고 무작정 기둥을 붙여버린 탓에 완성작에 나만 알수 있는 실수가 생겼다.
샌딩하고 다시 해야하는데 도저히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너트를 꽉 조이는 것으로 대신했다.
![aidnzhmorl5uaanuxl3n[6] aidnzhmorl5uaanuxl3n[6]](http://lh6.ggpht.com/-5_bVoL8z2AU/T5e5kv0QSnI/AAAAAAAA4mM/M3TieApLDmw/aidnzhmorl5uaanuxl3n%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기둥과 고정선반을 조립하고나서 서랍을 본드와 함께 조립해놓고...
회원들이 클램프라는 장비를 왜 강조하는지 알 것 같았지만 처음 diy에 입문하면서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니..
![kc21cpu9dvzbx6ed4m7u_1[6] kc21cpu9dvzbx6ed4m7u_1[6]](http://lh3.ggpht.com/-HPTNrOh7ZtY/T5e5oI_ntFI/AAAAAAAA4mc/eLWRppaUe_w/kc21cpu9dvzbx6ed4m7u_1%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뒷판을 붙이면서 생기는 아쉬움 또하나..
다리없애고 문짝과 서랍위치 바꾸면서 뒷판은 생각질 못해서 얇은 합판을 붙이게 된것이다.
합판일거란 생각은 아예 못한듯..
![ijbo47z0kugulhkirtfl[6] ijbo47z0kugulhkirtfl[6]](http://lh6.ggpht.com/-tliBm5mZUDM/T5e5rBL-fYI/AAAAAAAA4ms/Oeq_Y1Vt3bE/ijbo47z0kugulhkirtfl%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경첩을 처음 달아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균형만 잘 맞추니 작업이 쉽단 생각도 들고..
![bjy2cj3e8cjs4vieyogp[6] bjy2cj3e8cjs4vieyogp[6]](http://lh3.ggpht.com/-MGqjNr8uiCo/T5e5ud6mKwI/AAAAAAAA4m8/iM3tzl8twUQ/bjy2cj3e8cjs4vieyogp%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생각보다 날 힘들게 한 건 이 서랍레일이다.
어림하기로 이정도면 되겠다 싶었는데 세번이나 떼었다 붙이게 된것이다.
시간도 여기서 많이 허비한 듯..
그래도 세 번만에 성공한 것도 감사한다.ㅎㅎ
그리고 알게 된 tip은 집에 있는 서랍레일을 분리하지 못해서 서랍을 꺼내지 못하는 걸로 생각하며 살았는데
저기 사진에 보이는 검은 플라스틱을 살짝 아래로 내려주니 서랍이 쏘옥 빠지는 거였다.
요긴하게 써먹을 듯..
![bheujbir7ct5i3kvksfy[6] bheujbir7ct5i3kvksfy[6]](http://lh3.ggpht.com/-4jiAvvrHrco/T5e5xCx_oAI/AAAAAAAA4nM/cNC5R9OcvEQ/bheujbir7ct5i3kvksfy%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서랍을 아래로 내리니 안쪽에 다는 레일은 거의 다른 위치가 없이 저 위치가 고정이 되야할 듯..
그래서 이 녀석을 먼저 고정시키고 서랍레일위치를 맞췄다.
숙련자는 1시간 과정이라 했으나 여기까지 모두 조립하는데 난 4시간30분이나 소비했다.ㅠ
그래도 기분은 뿌듯했으니 사람들이 이 맛에 diy를 하나보다.
끝난 시간이 밤 아홉시라서 오늘 작업은 이걸로 마무리했다.
![zet1mzop2oy59spx189w[6] zet1mzop2oy59spx189w[6]](http://lh6.ggpht.com/-8rpGZ_oZyio/T5e53117ViI/AAAAAAAA4ns/pBcOhaC2wVU/zet1mzop2oy59spx189w%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드뎌 엄두 안나는 샌딩작업 시작..
무게가 무거워서 조립했더 상판을 다시 들어내 분리해서 작업시작..
날리는 먼지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그나마 손으로는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을 작업일 거란 생각이 든다.
지인에게 빌려둔 샌더기에 맘이 놓인다.
가진 게 50방 100방 400방이라 400방짜리로 시작..
패널효과를 주기위해 생긴 홈이 많아 일일이 수작업으로 샌딩(100방)하느라 여기서 또 두시간 반을 소비..
내게 작업장이 있었다면 샌딩을 더 오래 했을 것 같다. 하면 할수록 나무결이 매끄럽고 예뻐지는 느낌이 든다.
![seot5s5pwiccjdvscrje[6] seot5s5pwiccjdvscrje[6]](http://lh4.ggpht.com/-edRfnkHeZGQ/T5e57OIEhKI/AAAAAAAA4n8/ZboivWbU4q8/seot5s5pwiccjdvscrje%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다시 위치를 옮겨 대충 얹어놓은 상태에서 스테인 작업..
스테인은 금방 말라서 작업이 쉬웠다.
화이트는 두번 정도 발랐고 티크우드는 가볍게 한번만 발라줬다.
스테인은 제일 작은 양으로도 넉넉했는데 같은 양의 바니쉬는 양이 턱없이 모자라서 추가주문해서
다시작업을 해야할 것같다.
우선 급한 부분만 작업했는데 바를때 광이 생기나보다 했지만 마르고 나니 광없이 은은해져서 매우 만족스럽다.
![r9o5a8f7iju568tbu0d9[6] r9o5a8f7iju568tbu0d9[6]](http://lh6.ggpht.com/-Rx7IwJdGnbQ/T5e590RHxUI/AAAAAAAA4oM/KKsInfgyP5A/r9o5a8f7iju568tbu0d9%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완성사진.
티크우드스테인이 실제보다 사진이 좀 진하게 나온듯하다.
![iceyyr4am0xba08pj9nb[6] iceyyr4am0xba08pj9nb[6]](http://lh5.ggpht.com/-DIdEkSLMfds/T5e6BJTdUwI/AAAAAAAA4oc/iQjItXBFm_A/iceyyr4am0xba08pj9nb%25255B6%25255D_thumb.jpg?imgmax=800)
1400*880*550으로 주문했는데 물건받고 깜짝 놀랐다.
상판기준으로 물건이 오는건지 전혀 생각지 못했기때문에 내가 처음 생각했던것보다 안쪽 깊이가 20센티미터나 작아져 버렸기때문이다.
워낙 크게 주문하려 한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태로도 나쁘진 않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특별가공으로 서랍위치와 문짝을 위아래로 바꾸고 다리를 없앴는데 다 만들고 보니 잘한듯싶다.
만족스런 작업이었다.
어찌됐든 처음으로 만든 가구라 애착도 가고 물건도 예쁘다.
이제 높이에 맞춰 시간날때 의자도 몇개 만들어볼까 한다.
작업자 : 40세 주부
공구 : 드릴, 드라이버, 샌딩기
(gracefoi)님 스마트 침대
집이 좁아서 소파 같은 침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2단 침대도 부담스럽고…….
스마트 침대 기본형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네 기둥이 많이 날카로워 위험해 보였습니다.
대안은 앞쪽 두 기둥의 길이를 자르고 기둥의 모서리를 둥글리는 것.
이 과정에서 많은 도움 주신 기술자님 감사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재료에 사포질을 하고 광칠을 칠하고 조립을 합니다. 그리고 살을 맞추고 밑판을 깔고 나니 바로 완성이에요. 사포질과 칠하는 시간 등을 빼면 조립은 한 시간도 안 걸리네요.
매우 재밌었습니다.^^







(kiha-k)님 접이식 책상 & 서랍장, 간이옷장
비좁은 아들넘 공부방 책상이 너무 허섭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여보려고 접이식 테이블을 만들어 봤습니다.
2년여 만에 공구를 다시 손에 잡아서인지 제작 진도가 상당히 무뎌졌습니다.
서랍장도 새로 제작하여 컴퓨터 본체를 수납하도록 하였고
서랍장위에 교복, 점퍼, 가방을 수납할 수 있도록 간이 헹거식 옷장을 제작해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아들넘이 상당히 맘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 사이즈 : 책상(책장) 가로1200×세로1900×깊이300
서랍장 가로550×세로686(옷장포함 1900) ×깊이 500
* 책상 내부 단수별 사이즈는 아래부터 1단이라도 할때
1단은 350mm입니다. 대형 앨범이 들어 갑니다.
2단은 책상 테이블 높이 720mm를 만든후 나머지 공간입니다. 소책자 또는 CD등이 수납됩니다. 문짝을 만들어 덮어줄까 생각했지만 생략했습니다.
3단은 24인치 모니터가 수납되고 모니터 아래로 키보드를 수납합니다. 높이가 540정도 됩니다. 약간 낮은감이 있는데 이는 테이블이 덮이는 것과 연관되어 마냥 높이지를 못했습니다. 테이블 접히는 부위만 500mm입니다.
4단은 주요 참고서, 교과서, 문제집이 수납이 되도록 310mm로 했습니다. 당초 도면 계획에는 중간기둥이 있었는데 높이를 310mm로 급수정하는 바람에 생략하고 참고서 수납이 용이하도록 보조 책장을 만들었습니다(아래사진 참고)


▶ 도면 그리기 : 모든 DIY작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순서입니다,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생각의 가구를 칫수 감안하여 지면위에 그려봅니다. 입체도, 평면도, 측면도는 기본으로 그려보고 칫수를 기록합니다.

▶조립 : 순서에 맞게 조립을 합니다.. 머릿속에 상상을 하며 조립을 해 봅니다. 순서가 맞지않을때 다시 분해하게 되면 목재에 상처도 생기고 처음 의도와 다르게 제작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목공본드는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뒷패널 : 책장의 뒷판은 삼나무 12mm를 패널식으로 균등하게 절단했습니다. 책상 정면에서 볼때 양쪽 끝 패널은 가려지는 부분을 감안하여 사이즈가 약간 중간 패널보다는 넓습니다..뒷판이 가구정면에서 많이 노출이 된다면 패널식으로 조립하는것을 권합니다. 프로방스 느낌도 나고 절단비용은 좀 들지만 철천지에서 배송하기도 편하리라 봅니다.

▶책상 테이블 도색 : 그린칼라는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며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드는 가구에 자주 등장하는 색상인데요.. 아이 공부방에도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목재 표면에 200방 사포로 가볍게 다듬은 후, 스테인을 스폰지에 묻혀서 1회 도장, 건조후 투명 무광 바니쉬를 책장에는 2회, 테이블에는 3회 칠했습니다.

▶접이식 책상 테이블에 다리를 붙이기 전 모습입니다. 테이블 상판에 힘을 받을려면 다리가 있어야 합니다.

▶ 책상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테이블을 접어 넣습니다. 테이블 양쪽 끝에 빠찌링을 하나씩 부착했습니다.

▶ 테이블 다리를 부착후 모습입니다.

▶ 테이블을 접은상태의 옆모습입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넓어집니다.
옆에 서랍장은 곧 새로 제작된 서랍장으로 바뀝니다..

▶ 서랍장과 간이옷장 제작후 같이 배치했습니다.
서랍장은 컴퓨터 본체가 수납되므로 서랍장 후면에 컴퓨터 전선 정리 및 사용상 편리를 위하여 서랍장 하단부에 우레탄 바퀴를 부착했습니다. 서랍장 손잡이 블랙 분체도장 솔방울(大)사이즈 인데 생각보다 너무 큽니다. 작은사이즈를 추천합니다. 도장은 책상과 마찬가지로 스테인후 바니쥐2회 했습니다. 사포로 가볍게 샌딩했구요..
상단 옷장과 서랍장은 분리됩니다. 측면에 연결쇠로 고정했습니다.


▶ 책이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니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미니 집게스텐드는 옥션에서 구매했는데 전구는 마트에서 LED전구로 구매하여 교체하였더니 삼파장 형광등보다 눈도 편안하고 전기세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sss8)님 자작합판으로 만든 선반장
![pf35ef7nukm4f1t1cli3[5] pf35ef7nukm4f1t1cli3[5]](http://lh6.ggpht.com/-Fk2FAb9pfRA/T5e7UXE18rI/AAAAAAAA4us/ANtkxaOq5Ps/pf35ef7nukm4f1t1cli3%25255B5%25255D_thumb.jpg?imgmax=800)
예전 봉사하던 방송실이 좁아서 선반을 위벽쪽에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위 공간이 꽤 높은편이거든요.
헌데, 방송실용으로 만든 공간이라기보다는 짜투리 공간에 방송실을 만들어서인지
위 공간 중간즈음에 머리에는 안닿는 높이까지 벽이 내려와 있어 공간이 둘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창문쪽위선반1,2
벽쪽위 선반1,2
총 4개의 선반을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7o20jp6h3ij38cmc4y5y[4] 7o20jp6h3ij38cmc4y5y[4]](http://lh3.ggpht.com/-fZr8-Y-W5Iw/T5e7XqIlLwI/AAAAAAAA4u8/Rc0rSSUtwg4/7o20jp6h3ij38cmc4y5y%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합판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좌악 펼쳐보았네요.
시간이 흐른 관계로 도면이며 정확한 수치를 기록한 그림이 사라져버려 상세한 설명은 패스^^;;
![rljyoerje9jg5q6kz09x[4] rljyoerje9jg5q6kz09x[4]](http://lh5.ggpht.com/--uy_sljXbBQ/T5e7awpucJI/AAAAAAAA4vM/AzXTWsf8krg/rljyoerje9jg5q6kz09x%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함께 작업에 동참한 분과 함께 기념샷(음..바쁘게 만드느라 사진촬영을 많이 못했사옵니다)
못작업과 피스작업, 본드로 튼튼히 제작중
![3p4ffp9u42272fhgx5qu[4] 3p4ffp9u42272fhgx5qu[4]](http://lh3.ggpht.com/-PPgqRtlIOxY/T5e7gt45jdI/AAAAAAAA4vs/HjNlYIafQ9U/3p4ffp9u42272fhgx5qu%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3개째...시간이 점점 단축되더군요.
큼지막한 물건들 넣을 수 있도록, 또 무게도 잘 버틸 수 있게 <튼튼>이 주 목적
![nfqavasc4hjfedz3ith8[4] nfqavasc4hjfedz3ith8[4]](http://lh5.ggpht.com/--DRSK5pzly8/T5e7js2XVeI/AAAAAAAA4v8/TmLUz61HxB0/nfqavasc4hjfedz3ith8%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2q2mvd9same564eo88hl[4] 2q2mvd9same564eo88hl[4]](http://lh5.ggpht.com/-eblJp2W9fA8/T5e7p-g2dEI/AAAAAAAA4wM/5dDU9vhNp4g/2q2mvd9same564eo88hl%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벽면부착엔, 보통 부엌싱크대 설치때 사용하는 방법을 따라해봅니다.
지지bar 벽면에 설치
지지bar에 목공본드 작렬!!
이리하여 4개의 선반을 벽에 달았습니다.
맨처음 언급한데로 저런식으로 중간에 벽돌벽면이 공간을 가로지르고 있어 선반을 4개로 나눠 설치했습니다.
뭐...나름 튼튼합니다(자부!자부!!)
![gwfrqui3gyrr5vd86sp3[4] gwfrqui3gyrr5vd86sp3[4]](http://lh5.ggpht.com/-e3Ng8R5eb5c/T5e7vUeEI8I/AAAAAAAA4ws/i6JYURlSvvs/gwfrqui3gyrr5vd86sp3%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저런식으로 창문밖을 내다보는데 지장없도록, 또 창밖에서 봐도 선반이 보이지 않게 설치했습니다.
저리보여도 당연 머리는 안닿습니다(2m 높이)
![rb93bhnfzpl5kvfwqftk[4] rb93bhnfzpl5kvfwqftk[4]](http://lh4.ggpht.com/-LwKOptLF4cw/T5e7ys6yd-I/AAAAAAAA4w8/GkZ4EttxPy4/rb93bhnfzpl5kvfwqftk%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안쪽에서 출입문방향으로 바라본 상태입니다.
선반4개를 가로막고 있는 벽면쪽에 밀착하여 설치했습니다.
튼튼하니 만족만족
![a4snd497wbqrh0hbn1z7[4] a4snd497wbqrh0hbn1z7[4]](http://lh4.ggpht.com/-Zk0DtoCP3Xw/T5e7162xKNI/AAAAAAAA4xM/KDMsJdH330A/a4snd497wbqrh0hbn1z7%25255B4%25255D_thumb.jpg?imgmax=800)
방송실 장비들에 들어가 있는 물건들이 상당하네요.
이제 정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만
사진은 여기까지 ^^;;
이 작업외에도, 비좁은 공간에서 사람이 이동할경우, 벽쪽 벽돌에 입고 있던 옷감들이 종종 상해서, 주문하고 남은 뒷판용 합판을 일부 벽면에 설치하고 두꺼운 전지를 사용하여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좁은 공간, 머리 위쪽에 덩그러니 남아 있는 공간을 살려 선반을 달았더니 좁은 장소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네요.
하지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머리 위쪽(2m)에 선반이 있다보니 웬만한 키 아닌이상, 사다리 사용은 필수라는 단점이 ;;;;
감사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