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아이가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래서 전에부터 만들어주기로 한 2층침대를 DIY하기 시작했다.
목제는 철천지에서 제단해서 주문해왔다.. 작업분량이 엄청나다..

먼저 나무를 샌드 페이퍼 400번 800번으로 다음어준다음.. 조립순서에 맞게 나열한다..

먼저 좌우측 기둥을 연결해서 일단 세워 놓고..

침대 갈비살을 끼운다.

그런다음 침대 상판과 하반을 올리면 되는데 여기에서 주의 할 것은 이 판들의 크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큰것을 같이 끼우면 침대에 안들어간다.. 안들어 간다고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치수를 재어보면 작은 것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끼우면 된다.

이제 사다리까지 완성.. 이상태에서 바니쉬를 3번 바른다.. 한번바를 때마다 물사포로 면을 다듬어주어
나무가 일어나 거칠한 것을 잡아 주어야 한다...
침대 난간에 끼울 나무들은 친환경 수성 워싱 페인트로 칠을 해주고.. 이 페인트 참 금방 마르고 칠하기도 쉽고..
색상도 참 곱게 나온다
다음날 주문한 라텍스 매트가 왔다.. 아이들 잠자리라 그냥 매트 보다는 라텍스가 아이들 잠자리에
좋을 것 같아 라텍스 7T로 구입을 하였다..

이제 완성.. 힘든 일주일이 지나갔다.. 그래도 아이들이 잠만 잘 자준다면야.. ^^


침대 색이 참 이쁘게 나왔다..

라텍스 매트를 깔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서로 위에서 자겠다고 하는데.. 일단 작은 아이가 위에서 자기로 하고
큰아이는 아래에서 자기로 했다.
침대 난간이 높아 떨어질 염려는 없다. ㅋㅋ
(rino0601)님 부엌 수납장

사진을 돌려놔야 겠는데.. 편집기 지원안하네요; 암튼 완성샷입니다.
어머니 키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어디서 재료비 아깝다는 소리를 들어도 굴하지 않아요!

재료가 왔군요.
택배아저씨 죄송합니다 ㅇ<-<
만들 물건이 덩치가 있다보니 한 덩어리로는 안오는군요.

포장 뜯는것도 일. 30분 넘게 걸렸음.

아들이 아니에요.
저에요.


철천지 분들은 이정도만 보셔도 어떻게하는지 알테니 ^ ^ /
첫날은 이쯤하고 관뒀지요.

주문할때 경첩 두께를 생각 못해서 나무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직소기로 직접 잘랐는데 톱날각도가 잘못 됐나보더군요.

괜히 30도로 깍기 시도했다가 망한 흔적;

암튼 달고.
달고나니 그럴듯해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쯤에서 작업은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홀소로 전기코드 구멍 뚫는거 정도만 하고 끝냈지요.
아직 초보라 걸래받이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안 만들었는데
안 만들면 큰일나나요?
바니시를 칠했어야 할것 같은데
냄새난다고, 시간많이걸리고 힘들어서
재료가 합판이니 많이 휘진 않겠지.. 하면서 관뒀습니다.
이것도 큰일날려나;;; ;; 으.?
(k2d1)님 집성목으로 만든 우리집 책장들

집에 도착한 철천지 목재들중 일부분입니다...다들 아시겠지만 무게랑 부피가 장난이 아니죠!!
여자인 제가 늘 혼자서 옮긴다고 허리가 휘청휘청^^"

사포질한건 먼지가 너무 나서 생략하구요,
칠하는 중입니다. 스테인 화이트2번+바니쉬2번 칠했어요. 칠뒤에 보이는 책장은 2009년에 만든거랍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거랑 똑같은 디자인이랑 크기입니다.책장이 부족해서 더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스테인 라이트 오크 2번+바니쉬2번 칠 한것입니다.

큰책장 완성 사진입니다. 여자 혼자서 조립하느라 진땀 좀 뺐어요. 중간에 보이는 작은 칸의 가운데 칸막이를 붙이고 옆판에 붙이니 수평이 맞지 않아 거의 힘으로 맞추어 조립했어요.집성목은 단점이 잘 휘어 조립시 어려움이 있어요. 아님 기술력부족으로 오는 건가요?
자투리 나무가 남아 만든 장입니다.
선반을 24mm로 했더니 역시 보기에도 튼튼해 보여요. 사진으론 표는 좀 안나네요.

컴 조작의 서투름으로 사진이 바뀌었어요^^큰 책장 조립중 입니다.
자꾸 휘어서 애 먹었어요.
역시 큰 책장 조립중입니다.
이렇게 한쪽 선반을 쭉 본드와 나사로 고정 시킨 후 구멍은 다보로 메꾸고 다시 반대쪽 그리고 상판을 얹었어요.
가구 덩치가 조립 하기가 그리 만만친 않은듯해요. 완성 사진은 위에 있죠!!

예전에 만든거랑 요번 만든거 책정리 후의 모습입니다. 서투르지만 반제품이 아니라 제가 만들었어요..저희집에 책이 좀 많아 거실 반때쪽엔 튼튼엄마책장도 있어요.
(hitler3)님 에쉬로 만든 반닫이와 의자 2개

<다음 달 신부가 되는 조카 반닫이와 의자 2개 거울 세트 완성>
원룸에 신혼집을 차린다고 해서 화장대 콘솔을 만들어 줄려고 작업을 계획하였는데 장석 준비와 시간 내기가 어렵고, 나무는 갈라져 다소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총 작업일수는 1주일 정도이고 , 작업시간은 전체적으로 12시간정도 소요된것 같군요. 전통반닫이에 옷가지를 넣고 유리를 올려 화장대로 또는 식탁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배송된 에쉬를 직소를 이용하여 서로 물릴 홈을 파서 조립하기 위해 배치를 하였습니다. 그저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AEG 직소가 유일한 기계입니다. 이럴때 스카시 톱이 있었으면 하는데 참고 있습니다.

1차 조립을 끝내고 주문한 장석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에쉬(물푸레)는 검은 빛이 나고 무겁습니다. 혹한기에 재단한거라 집성목의 특징이 나타나는군요. 뒷판과 옆판이 두쪽으로 분리되어 추가 배송을 받았습니다. 철천지에 감사드립니다.
2년전에 구입한 국산 충전드릴인데 척 부분 조이질 못해 자꾸 드릴비트가 튀어 나옵니다. 장석들을 달고 아래는 독일산 회전 바퀴를 4개 달았습니다. 장석 붙이기가 가장 힘든 작업입니다. 실리콘 처리하고. 1.5mm 드릴로 구멍을 내고 유리망치로 못을 박아 고정시켰어요.

칠은 비오파 엔틱 2회, 오일 1회를 하였는데 오일을 닦아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일어나는 군요. 장석 값만 5만원 추가비용이 발생했군요. 우리 전통가구는 장석미가 일품인데 장석 구하기가 쉽지 않군요.

화장대 거울을 제작하였습니다. 유리집에 주문한 거울이 2일후에나 온다고 해서 거실에 뎅그마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자 제작기가 이어집니다. 햇볕의 차이가 가구의 느낌을 바꾸는 군요.

원래 의자는 1개 였는데 주문한 나무가 하자가 있어 추가 배송을 해주어 파손된 것을 가지고 하나더 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장고의 모양이랄까 모래시계랄까 아뭏트 그런 모양으로 재단을 했구요. 만들때마다 남는 자투리가 요긴하게 쓰이는 군요. 재질이 다른 건 홍송입니다. 하나는 호두나무군요.

앞서 제작한 시디꽂이 부품이 남아 의자에 CD 수납부를 넣어 보았습니다. 크기는 가로 35 세로 30 높이 37센티입니다.

칠을 해서 CD 몇 장 넣어 보았어요. 요즘 즐겨 듣는 곡은 하이페츠의 바이올린 소품집-사라사테 짚시의 노래입니다. 윤소인 명창의 가야금 병창도 아주 좋군요.

순서가 바뀌었나요? 거울이 될부분 조립하여 1차 칠을 하고 배란다에서 건조중입니다.
온통 집안이 난리가 아니군요. 아파트는 불편한 데가 많아요. 직소나 망치작업에 많은 신경이 쓰입니다. 이웃에게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거울 뒷판은 삼나무 패널72센티 6장을 사용했어요. 거울크기가 64센티 56센티 이군요. 거울에 다리가 있는건 벽에 붙였을때 고정시키지 않아도 안정감있게 지탱을 해줍니다.
의자 2개가 완성되었는데 왼쪽편에 있는 것이 에쉬 1장짜리에 재단한거구요. 오른쪽것은 파손된 거로 추가 제작한 겁니다.
(myjun0413)님 집성목 및 루바로 만든 방문
오래전에 자재주문후 만들어 설치 해놓고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만드는 과정은 사진을 찍었으나 집 컴퓨터 고장나 수리중 사진을 다 날리고 노트북에 저장해 놓은 사진만 올리게 되었네요..

집안 전체 수리중 철천지를 알게되어 안방,뒷배란다,화장실문을 교체 할려고 자재 주문후 기다리는중에 뒷 베란다 나가는 문입니다.
많이 지저분 하네요..

문틀을 조립해서 설치 중입니다.

만드는 과정의 사진이 없어서...
문 설치후의 모습인데 사진이 흐리게 나왔네요.

문 손잡이 인데 지금 구매할려니 단종이 되었네요..
고향집을 신축중인데 두세개 정도 살려고 찿아보니 지금은 단종 되었네요..

화장실 문과 주변 집 수리전의 모습인데 벽지뜯는 중이라 지저분 하네요..

문틀을 먼저 설치하여야 하나 제품 오기전에 쉬지를 못해 포인트 타일을 먼저 작업 하였네요..

문 설치후의 모습입니다.

문 손잡이 목문과 잘어울린다고 생각 되네요..

안방문도 설치 하였으나 아직까지 문 손잡이를 못달고 있네요..
한번 시작하면 계속 수리를 하는데 안하니 다시 손 보기가 싫어 저상태로 해를 넘기고 또 넘겼네요..
올해는 문 손잡이를 달아야 겠네요..
(fattykim)님 처음해본 DIY- 2단 스마트 침대
이미지 올리기가 참 힘드는군요. 조립과정을 자세히 올리고 싶어서 사진을 27장 찍어놨는데 아무래도 다 올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5~6장만 올리겠습니다.
딸아이를 위해 2단 침대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으로 목공diy를 해보는 것이어서 망설였지만, 막상 조립과정은 어렵지 않더군요. 침대의 경우 전동드라이버도 필요없고 그냥 일반 드라이버로 나사만 조이면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ikea방식이라고나 할까요. ikea책장과 의자도 조립해본 적이 있는데, 조립과정은 단순하지만 이가 딱딱 들어맞지 않으면 조립이 불가능해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반면 77g의 침대는 조립과정은 조금 더 복잡(그래도 알고보면 레고조립보다 단순했습니다)하지만 조금씩 여유가 있어서 훨신 쉬웠습니다. 다만 조립설명서가 따로 없어서 처음엔 좀 난감하더군요. 시행착오도 조금 있었는데, 설명서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대 양쪽 손잡이(?) 부분을 먼저 조립했습니다. ㄱ자 모양의 나무를 손잡이형 아래 나사로 붙였습니다. 맞게 붙인 것인지 막막하더군요. 저 ㄱ자 모양의 나무를 손잡이 안쪽에 붙여야 하는지, 사진처럼 바깥에 붙여야 하는지, 간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다 알수가 없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2단 침대 중 아랫쪽 것부터 먼저 조립해보기로 했습니다.

나사가 촘촘하게 박혀있는 아랫쪽 침대 부붐입니다. 이게 처음 배달된 상태입니다. 지지대가 튼튼하게 붙어있습니다. 끝 쪽에 나사구멍이 세로로 2개 있는 것 보이시나요? 저 구멍에 나사를 넣어 ㄱ자 모양의 나무를 붙입니다. 양쪽에 다 구멍이 있습니다.

롤러가 있는 나무 양쪽 끝에 ㄱ자 모양을 붙이고, 다시 긴 나무로 2개의 롤러판자를 붙여서 뼈대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제가 잘못 붙인 상황입니다. 가운데 척추에 해당하는 부분이 위로 올라와 있고, 양쪽의 긴 나무는 좀 더 아래로 내려갔는데, 저 높이를 모두 맞춰줘야 합니다.

갈빗살을 꽂으니까 저렇게 툭 튀어나왔습니다. 저렇게 되면 안됩니다.

이게 정상적으로 조립된 모습입니다. 갈빗살(?)은 양쪽에 7개씩 넣을 수 있는 분량으로 들어있었습니다. 아랫단 침대는 사진처럼 엇갈리게 꽂았는데, 윗단은 나란히 꽂았습니다.
아, 그리고 갈빗살을 꽂기 전에 얇은 합판을 먼저 깔아야 합니다. 사진에서 윗쪽은 합판이 깔렸는데, 아랫쪽은 안깔려있죠? 양쪽 다 깔아줘야 합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노란 통이 보이실 겁니다. 저게 같이 들어있던 나사 부품인데, 수량이 넉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중간 과정을 훌쩍 뛰어넘어서 아랫쪽 침대를 조립하고 윗쪽까지 갈빗살을 꽂은 모습입니다. 이번엔 갈빗살을 나란히 꽂았습니다. 저 위에 3장의 나무 판자를 얹으면 완성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침대 양쪽의 보호대를 꽂아야 하는데, 조립하고 보니 보호대가 들어갈 자리보다 1.5cm 더 길어서 들어가질 않습니다. 제가 조립을 잘못한 것인가 살펴보았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침대를 벽에 붙여놓았기 때문에 보호대를 빼고 조립해 놓았습니다. 아, 바니쉬도 빠져 있었습니다. 아직 바니쉬 칠은 못했습니다만, 걸레로 닦아놓기만 해도 당장 아이가 올라가 놀기엔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나무 상태도 깔끔하네요. 원목의 향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완성한 사진입니다. 방 길이에 맞추느라 조금 길게 주문했습니다.

저처럼 diy 경험이 없어서 머뭇거리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일단 먼저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특히 반조립 가구는 드라이버로 나사만 돌리면 되고, 부품간에 이를 맞춰 조립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벌써 집안에 뭘 더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철천지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jungy1)님 경주 왕림탕 2층짜투리 공간 활용하기
한옥의 특성상 짜투리 공간이 많습니다.
뚫고 있는 벽면의 높이가 1미터 정도 폭은 1미터 20센티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처음 공사할때는 애가1명이었는데 어느덧 3명이 되어 공간이 필요하여 또 공사를 합니다.

4인치 블럭을 완전 부순 모습

최고높이가 약 1미터 40 낮은 곳은 1미터 허리가 아픕니다.
한치각 각목과 루바로 마감을 냅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장을 모두꺼낸후의 모습입니다.저의 다른작품을 보면 이곳이 작업도 있습니다.




(laozz)님 삼나무로 만든 막책장
철천지 초장기 시절부터 단골이었지만, 서툰 솜씨와 장비 부족으로 한 동안 작업에 손을 놓고 있던 차에 집근처로 이사온 친구의 의뢰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우리집이면 하다가 실패해도 되지만 친구집 것이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친구가 우리집에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는 책정리를 위해서 하는 부탁이라 일단 저질렀습니다. 하루 정도 실측과 설계, 나무 절단하여 목재를 주문하고 필요한 부자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아주 조금 부족해서 짜투리를 부탁하였더니, 친절하게도 직접 전화까지 하시고 넉넉하게 보내주어서 작업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철천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단 가장 저렴한 나무인 삼나무를 선택하고, 휘거나 쳐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책장 폭을 줄이고(600mm) 뒷판까지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은 45평 아파트 거실에 책장을 놓는 일이었습니다. 친구가 이사한 직후에 아직 책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집이 넓어서 작업하기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에 2배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중간에 작업한 사진이 다른 카메라에 사진이 있어서 중간 사진은 다음에 업데이트를 기약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아랫판의 걸레받이 부분을 조립하여 초기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7단짜리 책장이 6개. 부자재까지 포함해서 개당 9만원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먼저 완성된 상태로 배치한 상태입니다. 오렌지 오일을 칠해서 마감을 하였더니, 삼나무향과 오렌지향이 섞여서 오묘한 향도 나고 나뭇결도 확 살아났습니다. 오묘한 향이 나쁜 냄새가 아니라 친환경적인 좋은 향입니다. 오해 없어시길. 그런데 책을 꽂기 전이 훨씬 깔끔하고 그럴듯한데 막상 책을 꽂아 정리하고 나니까 다소 어수선하게 보입니다. 책꽂이의 용도가 책을 꽂는 것인데, 빈 책꽂이가 더 아름답게 보이니 이상하기도 합니다.

책을 꽂는 본연의 역할에 가장 충실한 책장입니다. 기교를 부리거나 복잡한 디자인이 아닌 소박단순한 책장입니다. "심플한 것이 오래간다"는 철학을 실천한 책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만들기도 쉽고, 책도 무지 많이 꽂히고......
"확실한 최선입니다."

짜투리 나무를 목공본드를 붙여서 좌탁 2개를 만들었습니다. 큰 것은 친구가 가지고 작은 것은 작업한 수고비로 제가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되짚어 보니, 작업은 하루에 2~3시간씩 해서 한 3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혹시 댁에 책은 많고 공간 부족하신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과 가장 단순한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책을 수납하고 싶으신 분들은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삼나무가 약하다고 하지만, 두께 18mm목재로 책장의 폭을 600mm정도로 한다면 사진도록같은 무거운 책도 문제가 없습니다.
사진이 중간과정이 생략되었는데요, 카메라 가져오면 바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obin9353)님 원목옷장 만들기_입학선물 제1탄!
일전에 철천지를 통해 유치원 책상을 만들어본 기억을 더듬어
첫째 딸녀석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아빠표 원목 옷장을 직접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말을 이용하여 만들려구 주문하였습니다.
배송되어 집에 도착한게 토요일 늦은 4시!!!
이시간에 도착해서 오늘중으로 얼마나 작업할 수 있을지 대략 난감하더군요.-_-;;
게다가 배송기사분도 이런 상품을 처음으로 배송해 본다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시길래 미안한 마음에
박카~~~~스 한병 드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에 또 철천지 이용시 친절 배송을 위해서라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아파트 베란다에 재료를 모두 모아본 사진

이 많은 목재를 먼저 일일이 나열해 보고 혹시 빠진 부품이 있는지 확인작업 실시하였는데,
먼저 목재를 깔아보니 베란다 가득하더군요...

첨엔 뭐가 뭔지 모르는데다 앞인지 뒤인지도 모르기에 이리저리 돌려보고 뒤집어보고
생 쑈를 했다능...
게다가 철물도 하나 하나 다 꺼내어 수량하고 맞춰 보았다능...

여기서 서랍 레일이 없는 부분을 발견! 철천지에 전화를 해 보았으나 토요일 늦은 시간에 받을 일이 없기에
찜찜한 마음이 들더군요.
사람이 하는 업무인지라 어느정도 누락은 있겠지만 주말을 이용해 작업하려는 분들에겐 시간상 상당한 피해라 생각합니다.
예방책으로 송부 부품에 대한 [부품내역서]를 꼭 챙겨 주셨음 합니다.(기존 철물부분뿐 아닌 목재부분도 포함)
내 아이들이 쓸 제품이기에 샌딩 작업을 실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샌딩작업인지라 소음 및 먼지 장난 아니게 납니다. 이 부분 좀더 비용을 받더라도 기본 샌딩 작업을 철천지에서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군요..

이튼날, 서랍 조립 장면(목공본드 바르고 이빨끼리 맞추면 뚝딱)
아침일찍 둑딱 둑딱 하면서 이웃집에서 항의 전화올까봐 불안불안 하더군요...-_-;;

본체 조립(ㄱ -> ㄴ -> ㄷ -> ㅁ순 잊지 마세요)
이 부분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절대 잊지 마세요.

목제엔 구멍이 한판에 6개씩 뚫려 있으면서 3판이면 18개가 들어 있어야 할 부품이 12개밖에 없더군요...
할수 없이 중간 구멍에는 건너뛰고 모서리에 부품 설치...(그럼 목재 구멍도 한판에 4개씩 뚫으면 될것을 ..)

조립한 서랍을 끼우려는데 [레일]이 누락되었기에 기분이 팍 상한 상태에서
뒷판 설치 및 문짝 2개 설치한 모습(꽤 어두워 졌죠? )

마지막으로 철물을 달고 나서 거실로 들고 들어온 모습
샌딩으로 인한 먼지와 함께 서랍장 레일 작업을 위해 바로 애들방으로 넣지 못하고 이렇게 일주일을 거실에서 기다려야 할 상황입니다. -_-;;
철천지에 익일 누락된 [레일]에 대해서 문의하였더니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 배송해 준다고 합니다.
그 레일을 설치하려면 담주 주말을 기다려야 하네요...
이번 옷장을 설치하면서 나름 피곤하였지만, 보람된 작업이였습니다.
설명문에는 2시간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 집(APT)에서 작업할때는 샌딩을 포함한다면 주말도 빠듯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 내용에 대해서는 좀더 철천지에서 서비스 보강했으면 합니다.
1. 내용물 설명서 보강
: 기존 설명서는 철물위주인데다, A4 3장이 전부입니다.
송부되어온 목재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될 부재이며 몇개가 셋트인지 전혀 알 수 없음
아래 목재파츠(서랍장 하부 보강용으로 추정되는 6개)는 아직도 사용처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일단 서랍장 하부 보강용으로 2개씩 2셋트를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남아서리 찜찜한 마음은 지속...
-> 여기서 좌절 1
2. 일반인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조립설명서 보강
-> 조립설명서가 A4장에 걸쳐 이미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보고 이해하기 넘 어려워요...
요즘 플라스틱 장난감과 같은 설명서 까지는 아니더라도 목재 앞뒤면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자세한
조립설명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여기서 좌절 2
3. 작업에 필요한 부수 자재를 모두 묶에서 패키지로 판매
: 조립하면서 목공본드로 접착을 하는데, 혹시나 싶어 추가 주문한게 역쉬나...
옷장 부품을 다 판매하면서 목공본드도 하나씩 다 끼워서 판매해 주셨으면 시간절약되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옷장 하부 자석도 빠져 있어서리.... 자석도 같이 포함하여 판매해 주셨으면 좋을듯 해요
상기 두 물품(목공본드, 좌석뺏지)는 비용도 비싸지 않는데다 같이 포함시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기본 샌딩작업 완료후 판매
: 일반인들이 목공 DIY를 하기 위해선 별도 작업공간 없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거의 작업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샌딩작업이 의외로 먼지가 많이 나는데다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더 추가 비용을 받더라도 원목 목재의 샌딩작업을 완료하여 상품 수령시 바로 조립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옷장을 조립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보면 볼수록 보람을 느끼는 작품이라 생각되며
다음엔 직접 어린이 책상을 설계부터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철천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fm5113)님 침대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침대를 사달라고
때쓰는 바람에 이것 저것 알아 보다가 철천지에서 주문했지요.

작은 아이가 자기 침대라고 조수역할을 자청해서 무거운 자재도 힘써서 가져오네요.

목재를 조립하는데..
설명서가 좀 간단해서 ,,, 조금 시간이 지연되긴 했지만,,

갈비살도 하나 하나 올리고.... 치수가 맞지않아 ;; 다시 교환해서 넣고...
드디어 완성하고,

작은 아이와 함께 물감으로 이쁜 그림도 그려보고....


해서 완성한 작품입니다.
아이가 참 좋아라 합니다.
공들여 만든 보람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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