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여러가지 가구들을 DIY로 만들었어요. 만들고 나니 기성제품들보다 나름 애착도가고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아이들 책상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포토겔러리 작성은 첨이구요. 전에 만들었던 가구들 몇가지 사진을 올려볼께요.

쇼파와 쇼파테이블

식탁과 의자 세트

퀸사이즈 침대

아이들방 마루겸 침대
그럼 이번에 만든 책상제작 후기 입니다.
받고나서 보니 제가 계산을 잘못해서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더라구요. 원료 넓이를 120으로 하려 했는데,
제 실수로 100로 제단되어 왔더라구요. 일단 제실수이니 패스하고 조립키로 했었요. 조립은 일단 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엔...ㅋㅋ(조립은 모두 울리 신랑이...^^)

도착한 여러 자재들..

우선 틀에 맞춰 다리조립...

서랍도 조립하고..

조립한 서랍을 틀에 맞춘사진... [서랍 레일설치하는 작업이 좀 힘들어 보이네요.]
서랍아래 쪽에 인레일을 양쪽모두 맨아래쪽 끝에 선을 맞추어 달고 아웃레인은 서랍틀에 서랍 인레일에 맞추어 달면됩니다.[조금 수평이 맞지 않아도 괞찬은것 갔네요.-수평을 맞추는게 좋겠지요.]

뒤집어 놓고 상판 조립하기....

상판 색칠중 입니다...

원목느낌을 살릴려고 상판과 서랍 앞면만 색칠했어요...

자 완성입니다....
총 조립시간은 도색까지 2시간 남짓.... 만들어 놓고 보니 나름 좋아보이네요...[시중에서 구입하는 기성제품보 튼튼하겠죠... 원목이라...] / 군데군데 약해보이거나 부실해 보이는 곳은 같이 동봉되어온 목재용 본드를 쓰시면 됍니다.
(yongmini72)님 베이직 4단 원목 서랍장(스프러스)




이번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스프러스집성목으로 4단서랍장을 만들었습니다.
기성품을 사려고 알아봤지만 대부분 mdf로 만들었고 집성목(원목)으로 만들어져있는건 상당히 고가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힘은 들겠지만 아기옷을 보관하는 서랍장이니까 집성목으로 DIY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철천지에서 설계재단되어 나오는걸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직접 설계하기에는 실력과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위 사진은 주문한 재료들입니다.




맨처음 단계로 철천지 홈페이지에도 나왔듯이 서랍들을 조립하고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홈파기(?- 용어는 잘모르겠네요.;; ) 목재의 맞닫는 부분이 홈이 파져있어서 사이사이 본드칠하고 바로 부착했습니다. 프라모델 조립하듯 아귀가 딱딱 맞네요.. 별 어려움없이 조립했습니다.



서랍밑판 보강재는 홈페이지에는 가로판으로 나와있는데 배송은 사진과 같이 세로로 왔습니다....
게다가 서랍의 앞판이 부착되어와서 나무못으로 고정을 할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철천지에 문의하니
요즘은 가로로 하면 보강재가 휠수있기 때문에 세로로 한다는 답변과 보강재부착은 본드로 한다(나무못을 박으면 보강재가 깨진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손으로 꾹눌러야(엄청세게) 겨우 두 목재가 맞닫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가지고있는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고 몇시간을 기다렸지만 보강재 두개중 하나는 나무가 맞닫지않아 접착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접착이 되지않은 한쪽만 나무못을 박았습니다.-드릴을 사용하면 보강재가 깨지지 않고 나무못을 박을수있죠..^^





서랍을 조립한후 서랍장 몸체에 레일을 부착후 전체적으로 조립하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서랍의 앞판입니다. 원래 이부분은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멍이 하나인 손잡이 입니다.
제게 배송온 손잡이도 당연히 구멍 하나짜리였습니다.. 그런데 나무에는 구멍이 위 처럼 두개씩 뚫려있어서 손잡이를 구멍이 두개인 제품으로 교환했지만 A사진은 구멍간격이 손잡이와 맞습니다. 하지만 B 사진은 간격이 에러네요..;;; 한번 손잡이 교환을 해서 또 전화해서 교환하기 그래서 안했지만 이런부분은 조금더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서랍레일부착할 위치를 잡기위해 서랍을 끼워 봤습니다.

이제 거의 조립은 마무리 단계네요..ㅎㅎ 서랍달고 오른편 뒤쪽에 있는 합판만 부착하면 조립은 끝입니다.
위에서 적은 안맞는 부분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린것 같네요.. 여기까지 한 5~6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천연 투명셀락 바니쉬 하도를 한 7번~8번 하고 상도로 5번~7번 정도 했습니다.
위 사진은 완성되 서랍장의 모습입니다. 뭐 처음만들다보니 조금 삐둘삐둘한부분도 있지만..
( 다시 한번 만들면 정말 잘 만들것 같은 기분입니다,.ㅋㅋ)
유해물질이 나올것 같은 MDF로 만들어진 서랍장이 아니라 마무리칠까지 천연재료에 원목이라
아기한테도 좋을것 같고 집안에 나무냄새가 아주 진동을 하네요..ㅎㅎ
철천지에 조금 불만섞인 글을 적었지만 이렇게 완성된 서랍장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는 제가 적은 불만사항들이 다른회원분들에게서는 안나올수있게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8xfile)님 몬드리안 공간박스-삼나무짜임 3개 SET
지난번에 만들었던 몬드리안 공간박스_삼나무짜임 3개 SET 입니다.
요새 애들 책 크기가 다양해서 공간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삼나무고 두께가 조금 얇아 기존 원목보다는 만듬새가 좀 떨어지지만
가격이 싸서... ㅋㅋ
마감을 10% 셀락을 썼는데도
삼나무향이 한 두달은 가는 것 같네요... 좋습니다.
목재가 하나 잘못 오는 바람에 하나를 못 만들고 있었는데 목재 하나 교환했었구요...
(친절하게 교환해주시더군요...)


책장 오른쪽에 있구요.
공간박스 중간에 콘센트 보이시죠?
공간이 좁아 다양한 연출은 못했지만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게 공간박스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charmer)님 자작 기타 앰프를 위한 캐비넷 제작
자작한 기타 앰프 SOLDANO SLO100 복각 앰프를 위한 캐비넷을 제작했습니다...
철천지의 자료를 참고하여 만드니 처음 하는 목공인데 별 무리 없이 완성하게 됐습니다...^^



(griver)님 5단서랍장





가입후 처음으로 철천지에서 주문해서 diy에 도전해봤습니다.
이것 저것(나사못, 못, 목공본드 등등)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주셨더군요.
회사일도 바쁘고(핑계) 추석연휴도 있다보니 조금식 짬 나는데로 하다보니
이제 서야 완성이 되었습니다.(칠은 빼고)
작업하면서 다른 것은 크게 문제가 않됐는데, 가장 어려웠던것은
서랍장에 레일(3단레일) 위치를 잡는 것이였습니다.
다른분의 작품 사진과 철천지에 올려져 있는것을 참조해서
하긴했는데 몇번의 시행착오가있었습니다.
세세한 부분이라 글로 어떻게 표현이 어렵네요.(경험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제가 올린 사진도 처음 자리 잘못 잡은 사진입니다.
서랍을 기준으로 생각하시고 제경우는 제일 깊이 자리하는게 맞더군요.
마지막으로 레일 고정용 나사를 2개씩 사용하는 것으로 설계된듯 한데
튼튼하게 만들려고 3개씩 했더니 많이 모자라더군요.(다른분들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왕초보 조립기였습니다.
(swirilee)님 집성목으로 만든 2층 침대

부모님 그늘에서 열심히 살아 장만한 새집으로 이사가게 되어 나름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로 ... 아빠의 마음을 선물하고 싶어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만큼.... ㅋㅋㅋ 택배오신 아저씨도 쩔쩔쩔 .... 받은 우리도 입이 따악~ 엄청난 양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받아 이곳 저곳 세밀히 보았더니 파손된 부분이 있어 문의 드렸더니 아주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새로 좋은 자재로 보내주셨어여.....^^


먼저 부모님댁 비닐하우스에서 사포칠을 하고.......셀락도 칠하고......3박 4일동안 ㅋㅋㅋ

짜짜짠~~~~ 이것이 아빠사랑 듬뿍 !!!만땅으로 사랑하는 아들..딸의 침대입니다...
이사와서 조립을 했지요....
아주 튼튼하고 좋습니다... 일단 사는것과 다른것은 난간이 높아 떨어질 염려가 없구여...
매트리스를 깔지 않고 그냥 요만 깔아주었어여... 오히려 매트리스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저기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책도 보고.... 2층위에 별도 보이시나여?
밤에 불끄고 해바라기 조명까지... 분위기 끝내 줍니다....
7살, 4살울애기들이 좀 더 자라면 벙커형으로 나누워 2개 만들어 줄생각입니다....
울 아들은 유치원가서 엄청자랑 많이 합니다...
우리 아빠가 침대 만들어줬다구여....
(98xfile)님 원목 건강 짜임 토이박스(숨은바퀴) 이동식이 프로젝터 보관함으로 변신
변신 시리즈 2탄입니다. ㅋㅋ
프로젝터 업그레이드로 무게와 크기가 상당하여 천장에 매달긴 무리고 해서
시청시에만 소파 옆에 놓고 보고 있는데요.
걍 원래 박스에 넣었다가 꺼냈다가 하니깐 집사람이 박스가 보기 싫다고 하면서
빨리 와꾸(ㅋㅋ) 만들어서 담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철천지에서 검색해보니 토이박스가 딱이더군요.
집사람 청소시에도 바퀴가 달려 쉽게 움직일 수 있고 나중에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구요
암튼 주문은
원목 건강 짜임 토이박스(숨은바퀴) 이동식 18mm 목재사용(소나무) (600*330*550)
이렇게 넉넉하게 주문했었습니다. 프로젝터 높이가 150mm였는데, 중간에 철천지에서 전화가 와서
높이가 너무 낮아 수납공간이 적어 바퀴가 보이게 만드시겠다고...
(아마 진짜 장난감 상자를 만드시는 줄 아셨던듯...)
덕분에 높이는 많이 올라가서 숨은 바퀴가 아닌 다 보이는 바퀴가 됬습니다.
만드는데 그리 어렵진 않았구요. 마감은 사포질+셀락 10%로 마감했습니다.
단, 에로 사항이 두가지 있었는데요.
첫째, 경첩 연결부분인데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경첩을 조립하고 나니 아무래도 경첩연결
부위는 3mm정도 공간이 생기고 그렇다 보니 덮개가 안 닫히더군요.
그래서 대패도 없고 덮개 손잡이 구멍 앞쪽면을 사포로 죽어라 밀었더니 그제야 맞더군요.
(한 3mm정도 간 듯...)
근데 셀락을 바르니 끈적거리면서 또 달라 붙어 버렸습니다. ㅠ.ㅠ
경첩을 붙였는데 90도만 펴져서 물건 꺼내기도 힘들고(자꾸 뚜껑이 내려가니...)
그래서 애라 모르겠다 하고 경첩을 빼버렸습니다.
다행이 피스 박았던 부분이 안쪽이라 걍 쓰고 있습니다.
플젝 꺼낼때는 덮개 들어서 옆에 놔두고 뚜껑 닫고...
그래서, 덮개 목재 앞뒷면은 한 3~5mm정도 작게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둘째, 피스 좀 넉넉히 주시지...
주문과 다르게 딱 열개만 왔더랍니다...(주문하면 조립가능하게 자동으로 주문됩니다.)
먼저 경첩박느라 8개 쓰고 바퀴도 달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철천지 전화하기도 그렇고, 걍 철물점까지 차 타고 가서 비슷한 걸로 사다 박았습니다.
에고에고 힘들어라...



그리고 도어 레바락 교체 입니다.
이번에 집안 리모델링 하면서 5개를 한꺼번에 교체했네요...

1. 부품들

2. 먼저 기존 레바를 분리하고 가운데 부품 연결

3. 커버 쒸우고 작은 피스로 고정

4. 앞뒤 레바를 연결하고 긴 피스 고정

5. 잠금장치 고정으로 마무리...
레바락 교체는 첨엔 어렸웠는데 한 번만 해보면 하나당 10분이면 끝납니다... ^ ^;
(hitler3)님 거실 탁자(자작나무와 물푸레 각목)

완성 샷

에쉬 물푸레 다리를 가공

가운데 서랍은 양쪽에서 열도록 설계_자작나무

목공풀을 접학하는 과정

상판과 연결은 목심을 사용하도록 자리 표시를 위해
목심을 목공풀로 연결

다리에 회전바퀴를 달도록 구멍을 냄

헤펠레 코리아에서 4개를 구입하여 설치

손잡이를 달고
1차 조립 완성

비오파 엔틱1회, 비오파 마감오일 2회 처리
지인 신혼집 거실 탁자를 선물하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작품(?)은 다른 때와는 달리 작업이 더디고 목심 톱에 손가락 두개를 베이기도 하고 작업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다.
전체적인 시간은 1차 조립은 5일 총 7시간, 칠 이들 1시간가량 소요되었다. 퇴근후 저녁에 짬을 내어서 하다보니 전체적으로 7일정도 걸렸다.
30평대 거실에 소파만 달랑 있는 집이라 크기와 색감 내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전적으로 느낌만으로 했기 때문이다. 같은 평수라도 15년이 된 우리집 거실크기와 요즘 거실크기 차이가 좀 나는데 우리집에서는 좀 크다 싶었는데 그 집에 설치하고 보니 제대로 맞았다.
사실 손님이 왔을때 상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 많은걸 고려하여 상으로 겸하도록 착상을 하였다.
전체 크기는 가로 1350mm X 폭 600mm X 높이 350mm
색상은 엔틱 느낌으로 내기 위해 이전에 사용하다 남은 비오파 엔틱 천연페인트와 비오파 천연 마감오일을 사용하였다. 물푸레 다리는 진하게 상판은 연하게 처리하였다.
사용되는 공구는 10년넘도록 사용하고 있는 AEG 직소, 계양 전동드릴, 아임삭 충전드릴, 목심톱이고
주안점은 상판에 못을 박지 않고 목심을 사용한 것이고, 다리에는 헤펠레에서 구입한 매입 바퀴를 달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요즘은 일이 바빠 6개월에 한번씩 작업을 하다 보니 연장이 손에 익지않고 작업시간도 더디고 실수도 많아 여기저기 흠집이 나고 구멍을 잘못 뚫어 탬방하는라 애를 먹는다.
(ktstar)님 책상, 안전문, 스윙도어, 파티션
어린이집에 놓을 책상과 낮은 파티션, 안전문과 스윙 도어를 만들어봤습니다.
만들때 혼자서 너무 정신없이 만들어서 완성된 사진뿐이 없네요
책상은 30t MDF로 만들었는데 무지하게 무겁긴하지만 튼튼하긴 하네요
뒤쪽으로 아이들손이 닺지 않도록 상판보다 높여서 막고 전체를 고강도 필름을 붙였습니다.
나머지는 맞춤형 가구에서 주문해서 만들어서 어려움은 별로 없었습니다.





(mokh01)님 거실 선반설치
거실베란다와 아들방 베란다 사이를 막으며 거실 베란다 쪽으로 선반을 제작했습니다
아들방의 독립성을 주며 거실 쪽으로는 아내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보려구요
퇴근 후 1-2시간씩 하다 보니 기간이 많이 걸렸네요
한여름 더위와 먼지로 식구들이 모두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거실장을 리폼하려다 선반까지 하게 되었는데 나중엔 선반일이 더 힘들었네요.
1. 시멘트벽에 칼블럭을 박아 선반의 기둥을 고정했습니다. 기둥은 거실장을 리폼하며 남은 자제를 이용했음
2. 시멘트벽이 각이 있어 빈공간이 많이 있더라고요 리폼하며 생긴 톱밥과 본드를 혼합하여 빈 공간에 채워 마감
했는데 굳으니 아주 튼튼하더라고요 마무리는 사포질로 하구요


3. 합판으로 막고 철천지에서 구입한 집성목으로 선반을 제작

4. 아들과 함께 페인트칠 했네요. 젯소 → 목제용 페인트로 마무리
5. 합판위에 벽지로 마무리, 벽지는 집근처 벽지판매점에서 자투리로 공짜 구입
6. 갤러리문짝 설치로 마무리
(veryveryi)님 스마트 2층 벙커침대 만들기
아이들을 위해 벙커침대를 만들어 주려고 했습니다.
2층침대보다 동굴같은 곳을 더 좋아할 것 같아서
벙커 침대를 선택했죠.
한달동안 이곳저곳 알아보면서
집주변 목공소를 돌아다녔는데요.
결국 선택한 곳은 철천지 였네요.ㅎ
어떤 블로그에서는 30만원에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막상 알아보니 손도 많이가고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으로
철천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문하고 일주일 좀 안되어서 제품이 도착을 했습니다.
전날 까지 비가 많이 왔는데
도착한 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맑네요.

도착한 목재들...
나르는데... 고생을... ㅋ

일단 모두 벗겨서
정렬해 놓았습니다.

멋진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혼자서 작업하고 있는 남편.
열심히 샌딩을 하고 있습니다.
위험부분만 샌딩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나 여력이 된다면
모든 부분에 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침대가 들어갈 아이들 방입니다.
저것들을 걷어내는 것도 일이네요.

사진을 깜빡해서 중간부분 다 건너 뛰었습니다. -_-
일단 조립은 간단합니다.
남자..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남편은 멋진 모습 보여준다고 혼자 하려고 했지만
둘이 하면 훨씬 쉽지요.

이부분이 좀 어려웠는데
갈비살을 끼우기가 쉽지 않아요.
중심도 맞추어야 되고
크기가 습기로 인해 다른 부분들이 있어
끼우기 살짝 까다롭습니다.
근데 다음날 되니
쉽더래요.

상판을 올린 모습이예요.
창가가 바로 있어
조금 위험해보이지만
창살도 만들고
난간도 설치해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젠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 차례.
최대한 나사를 적게 하고 싶었지만
흔들리는 책장으로 인해
이곳 저곳에 나사로 고정을 해주었습니다.
계단 부분 모서리를 약간 샌딩으로
다듬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 이쁜 난간을 설치하고

완성된 모습이예요!!
ㅎㅎ

방이 작아서 전체 모습을 찍을 수가 없네요.
올라가는 중요 부분만 찍어보았습니다.
나중에 바니시를 더 칠할 생각이예요.
(빨리 칠해야 할텐데...;;)

좋아하는 아이들
밖을 내다보고 있네요.
저희 아이들은 4살과 2살인데
둘다 잘 오르내리고 있어요.
둘째는 한번 굴렀지만... -_-;; ㅎㅎ
그리고 설치한 후로
벌써 침대에서 자느라
저희와 떨어져서 자네요.
기특합니다.
총평을 해보자면
일단 만족도는 good입니다.
기본샌딩도 되어있어서
귀찮으시면 중요부분만 샌딩하시면 될 것같구요.
(저는 너무 샌딩을 안하긴 했어요... 나쁜 부모..ㅎ)
튼튼하고 깔끔해서 보기도
쓰기도 좋습니다.
실수한 것은
조립전 미리부터 셀락을 칠해줬어야 했는데
조립하고 칠한답시고 안칠해 줬다가
결국 듬성듬성 칠하지 못한 부분이 생겼습니다.
바니쉬나 셀락은 조립전에 충분히 손질해주시고
조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느긋하고 놀면서 하다보니
3일정도 걸렸네요.
빡시게 잡으면
하루만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럼 제작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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