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리네요.
워낙 대작이라서
사실은 아직도 살짝 미완성입니다.
싱크대하부 막음판이랑
상부장 가로250*세로800짜리 하나 더 해 넣어야 하거든요.


요렇게 하는데까지 막노동의 세월이 제법 길었습니다.
상판은 물푸레나무로 하고
하부장과 상부장, 키큰장 모두다 스프러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비싸지요.
물론 mdf로 하는거에 비하면 비싸다는 말이구요.
새집이 신축건물이라서 싱크대업자님께 견적내어보니
키큰장을 제외한 mdf견적가가 300만원정도 달라고 하더라구요.
mdf에 그정도 가격 쏟아붓고 싶은 마음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전면 상부장도 하고 싶지 않았고 침니후드 하고 싶어서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죠.
그럼 지금부터 과정샷 나갈게요.

상판은 물푸레나무로 만들었고
샌딩한 다음에 본덱스 수성스테인-엔틱브라운으로
앞뒤로 3~4회정도 칠하고
제너럴피니쉬 하이퍼포먼스 바니쉬 저광으로 앞뒤로 3~4회 칠했습니다.
위 사진의 아래쪽 네모난 부분은 쿡탑 부분이고
위쪽은 씽크볼 부분입니다.
오른쪽은 ㄱ자로 결합될 부분입니다.
서랍앞판이랑 문짝 부분은
샌딩 후에 본덱스 수성스테인-백색으로 2회정도 칠하고
클리어우드피니쉬 반광으로 2회 칠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클리어우드바니쉬 반광으로만 2회 칠했습니다.


조립 다하고 새집에다 설치하려고 포장했습니다.
사실 포장이 제일 어려웠어요.
용달이랑 사다리차 불러서 갔는데 힘들었네요.



요렇게
침니후드랑 씽크대 상판+하부장 설치했습니다.


좀 지저분 하지만 공개합니다.
옆판은 원목색상 그대로입니다.
스프러스 환하게 예쁘죠?
뒷턱은 결합안시키고 그냥 올려두고 씁니다.
뒷턱 역시 상판이랑 같은 방법으로 도장했고 재질 역시 물푸레나무입니다.

첫번째장은서랍 + lt장입니다.
철물은 따로 사둔 걸로 썼지만 철천지에서 판매중입니다.
(삼양라면도 좋지만 간짬뽕은 정말 추천입니다.ㅋㅋ 맛나요!)

두번째 장은 서랍 + 수납장입니다.
원목상판이 물에 약하진 않은데 확실히 열에는 약해서
네오플램에서 나온 실리콘 냄비받침을 7개나 더사서 깔아놓고 사용중입니다.
알록달록 예쁘다능~
지마켓에서 하나에 3500씩 팔아요.

세번째 장은 씽크볼장입니다.
가짜서랍2개 + 접히는 문짝 4개로 이루어진 수납장구조입니다.
씽크볼 아래부분이 문짝 열면 보이는게 싫어서
가짜서랍 2개를 만든 거랍니다.
문짝 사이즈도 균일하게 하고 싶어서
2개씩 붙어서 접히는 문짝으로 2개 만들었구요.

세번째 장인 씽크볼장이랑 네번째 장인 코너장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요부분에 조금 하자가 있어요.
오른쪽 접히는 문짝은 코너장을 열지 않으면 열 수가 없습니다.
문을 열기가 좀 불편한거죠.
그래서 자주 사용할 일이 없는 것들은 넣고 사용중입니다.
제가 철천지측에 이 부분에 2~3cm정도 여유분을 둬야한다고 상담드렸는데
여유분이 없죠.
아~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사용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고 있진 않아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요건 안쪽 사진인데요.
상판끼지 결합시키는 부분입니다.
엎드려서 구멍 뚫는다고 너무 힘들어서 실수한 구멍도 2개 보입니다.
저는상판 윗쪽에는 실리콘을 발라주고
아래쪽에는 8자철물을 따로 사서 결합시켜줬습니다.
8자철물은 인터넷에서 100개들이 배송비포함 34500원입니다.
철천지에선 요 결합부분에서 아무 대책도 마련해주시지 않았어요.
그 흔한 평철이라도 몇개 넣어주시지...
실리콘만으론 부족하지 않나요...
철천지에서 이것도 신경써주세요!
암튼 전 8자철물 사서 썼어요.
아래는 씽크볼장이랑 코너장 결합부분 상세사진입니다.
씽크볼장 접이식문을 위해서 빳찌링을 붙여줬습니다.


요 사진처럼
씽크볼장의 오른쪽문이 코너장에 먹히면 안되는거죠.
이 부분에 2~3cm정도 여유를 주고 상판 길이도 그만큼 늘여야 합니다.
수치로 자세히 따지자면 문두께인 18mm 여유가 있고 상판은 18mm더 길어져야하죠.
전 20mm로 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철천지에선 요부분을 앞으로는 많이~ 신경써주세요!
상부장입니다.
가로600*세로800 2개 설치했는데요.
세부모습 봐주세요.
위쪽 양귀퉁이에 하얀 것이
벽붙이 벽면 가구 고정용 150kg 용 부속입니다.
저걸 벽면에 헤머드릴로 구멍을 뚫고 칼부럭을 박아서 고정시킨
벽붙이 벽면 가구 고정용 벽면 브라켓 알루미늄 30cm에
박은 나사머리에다 걸어 줍니다.
해머드릴로 브라켓 걸어준다고 구멍을 상부장 하나당 8개는 뚫은 것 같네요.
정말 힘듭니다.
한마디로 기진맥진이죠.

다보 설치하고 선반 달아준 모습입니다.
문 닫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키큰장이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멘 왼쪽에 250정도 공간이 있어서
저기에 250*800짜리 상부장을 하나더 걸거랍니다.
조만간 주문할게요.
지금부터는 키큰장입니다.

배송상의 문제때문에
하부장이랑 동일한 높이 위로는 따로 분리된 구조인데
조립하고 피스를 박아서 고정시켜줬습니다.
옆면에 튀어나온 상판깊이를 고려해서
키큰장의 깊이는 하부장보다 20mm정도 길어요.
살짝 앞으로 튀어나왔죠?
전자렌지랑 컨벡션 오븐 부분은 뒷판에 구멍도 하나씩 있어요.
요기에 자꾸 어머니께서 먹다 남은 생선 접시나 시리얼 박스를 올려 두셔서
점점 지저분해지고 있어요~ ㅋㅋ
사진엔 카라멜 시럽 한병 있네요.
그래서 여기도 문짝 달아버릴겁니다.
조만간 주문할거에요.

맨윗칸을 위해서 선반이 하나 있었는데
불필요해서 빼고 사용중입니다.

앞부분에 자세히 보면 동그라미 5개가 있어요.
이중기리로 구멍 뚫어서 피스로 상부장이랑 하부장 결합시켜주고
밝은 목심 박아서 목심용 톱으로 사사삭 잘라줬습니다.
이이때가 이중기리를 처음으로 사용해본 건데 재밌더라구요~ㅋㅋ
이게 제 두번째 목공작품이자 인생 최초의 막노동이었어요.
직접 만들어서 보람도 있고 예뻐서 기분도 좋지만
그만큼 많이 힘들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씽크대로 키큰장도 김치냉장고도 양문현 냉장고도 그릇장도 시즈닝장도 반짝거리지만
식탁이 젤 후지네요.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힘이 없어서 리폼 안하려구요.ㅋㅋ
이거 보고 많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 그린 도면도 올려요.
키큰장은 캐드로 그렸습니다.
1번이랑 2번 장은 순서가 바뀌었어요.









<관련 주문번호>
2010102105394
2010102508484
2010110721045
2010120748633
2010120849215
2010110821369
(stbless)님 평상형 침대 만들기(베이직 프린세스 원목침대)

- 타이틀 사진-
- 작년에 올릴려고 쓰다가, 에러난뒤로 갤러이에 글 쓰는것을 포기했는데,
오늘 작은 스툴 두개랑 소품들 주문하면서, 다시 올려 봅니다. -

- 요건, 2009년 가을, 당시의 소개 사진 : 베이직 프린세스 원목침대 슈퍼 싱글 -
작년, 아니 벌써 재작년 이군요.
우리딸도 많이 커서 초등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혼자 자야지 하면서, 침대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 주문한 침대 재료 도착 -
이 얼마나 기대되는 순간인간 만은... 완성까지 장장 6개월이 걸렸네요. -
2009년 10월에 주문한 평상형 침대를
처음에는 주말 낮에 주로 작업을 했었습니다.
사포질이랑, 페인트칠을 3번정도 반복했습니다.
(전동 사포 : 보쉬 작은놈, 페인트 : 본덱스 - 흰색이랑, 브라운)
그이후로 시간도 잘 안나고,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서 어쩔수 없이
아파트 발코니에 작업하다 만 재료들을 세워놓은채로 겨울을 훌쩍 보내버립니다.
우리 귀한 딸네미를 계속 땅바닥에 재울 수 밖에 없었지요.
(엄마, 아빠도 땅바닥에 잔답니다. 크크크)

- 처음에는 엄마도 열심히 페인트칠 -

- 아빠 역시 열심히 페인트 칠, too -
이때가 겨울인데, 우리 작업복이 요 반팔에 7부 바지밖에 없어서, 어쩔수가 없었네요.

- 드라이버로 가조립하는 중... 진짜 힘든게 느껴지는 사진이죠? -
봄이되어 우리딸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안되겠다 싶어, 늦게 퇴근한 이후라도 짬짬히 마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페인트칠과 사포질이 왠만큼 됐었고,
발코니나 거실에서 완성을 한 뒤는 도저히 애 방에 넣기가 힘들것 같아서.
일단 기본조립을 한뒤, 아이 방안에서 최종 조립을 마쳤습니다.
그러고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 마감재를 몇번 바르고...
(매트를 지지하는 평상 나무는 같이 동봉된 셀락을 발랐으며,
그외 모든 부재는 ''본덱스 퀵드라잉 바니쉬를 2회 도장 했습니다.)
드뎌 완성~

- 휴... 드뎌 완성했습니다 -
옆으로 보이는 서랍장과, 책꽂이도 저랑 아내가 diy 처음 배울때 만든겁니다.
그 이후로 식탁셋트랑 이 침대, 스툴 등등을 만들었는데, 다리는 흰색, 상판은 나무색으로
이제는 색깔을 좀 맞춰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애 침대는 그냥 전부 흰색으로 할것을... 이라는 후회도 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칼라감각이 없으서리...)

- 좋아하는 우리딸, 역시 포즈는 도우미 언니 포즈 -
이쁘건, 안이쁘건 내가 만들어 사랑하는 딸에게 선물하는 이마음.
바로 diy의 큰 기쁨이겠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wendybox)님 싱크대와 붙박이장
어마어마한 택배가 도착..
친절하신 택배아저씨^^
감사했어요
남편이랑 열심히 나르고~
쌓아놓고 보니 우리가 엄청난짓을 저지른 느낌^^;;
요 어마어마한 택배는 싱크대와 안방 붙박이장이 될 목재랍니다.

이사와서 보니 싱크대업체에 키큰장이 위치하고 있던 자리에 아일랜드 식탁을 해달라고 했건만,
키큰장과 아일랜드장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ㅜ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 어쩔수 없었지만, 전 꼭 ㄷ형 싱크대 구조를 가지고 싶었답니다.
다시 공사하려고 알아보니 몇백만원 ...쩝
결국 원하던 아일랜드형으로 디자인하고 직접하기고 결정했어요.
남편이 적극 도와줘서 잘 해낼수 있었던거 같아요.

용기내어 싱크대 하부장을 조립해봅니다.^^
첨에 넘 실수가 많아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우여곡절끝에 원하던 그림대로 모양이 나오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꼼꼼하게 몇번이고 철천지분들과 전화통화로
요기까진..맘에 들게 평면도대로 잘 나왔어요^^

싱크대 하부장의 옆면과 거실에서 보이는부분은 화이트코팅된 합판을 덧대서 마무리 했구요.
약간 튀어나온부분에 주문한 의자가 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상부장은 오리나무로...
한장이 쭉 오길 바랬건만 길이가 2250mm는 배달될수 없다는 안타까운 전화한통..흑~
결국 반으로 조각내었답니다.
그래도 목공본드가 짱인지 잘 붙었더라구요.
제가 문 다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싱크대 하부장과 상부장은 문을 달지 않았습니다.^^
상부장은 이쁜 장식품 진열할려구요.
주문하고보니, 식탁마감재 구입을 안했더라구요.
첫번째 도전치고는 넘 맘에 들어요. 추천해주신 마감재로 얼른 상판 마무리해서 사용하고 싶답니다.
지금은 물자국이라도 날까봐 매트 올려놓고 사용중이거든요 ^^
자 다음은 붙박이장입니다.
이틀후 붙박이장 조립 시작~
도착한 짐중에 한박스 가득한 패널의 양..헐..
문 8개에 패널 붙이다보니..은근 기술이 발달해서..
나중엔 나무 문양대로 그라데이션까지 하는..혼자만의 잔기술이 생기더라구요^^;;

방안 가득한 내부장들..
후딱 해치우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 듣던날..

다음날, 용기내어 내부장을 거의 완성할쯤..알아낸 사실은..
서랍이 서랍 들어갈곳보다 크다는..
주말내내 우리가 무슨 실수를 한건지에 대해 조마조마해하다 철천지에 연락드렸더니..
그다음날 바로 새 서랍이 도착했답니다.
빠르고 친철하신 철천지직원분들 감사함다.

완성된 붙박이장은 그다음날 도착한 서랍달기.
생각보다 레일 달때 간격 조절하는게 힘들었다는 우리남편..
세칸짜리 서랍달때는 좀 고생했다고 웃으면서 투덜투덜^^
몰딩부분까지 이쁘게 톱질과 사포질 마무리...

완성한날..넘 기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결정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타입이라.
아직까지 손잡이을 못골랐어요.
다음은 아이들방 가구 제작 준비중이라 손잡이 꼭 골라서 같이 주문해야겠어요 ㅎ

(choisonge)님 딸아이 벙커 침대
딸아이 침대를 들여놓기로 한 이후 낮은 침대를 해 줄까 하다가 공간활용을 위해서 벙커 침대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는 택배기사님의 전화가 오고, 짐이 많다고 좀 도와달라고 하네요.
기꺼이 달려가 나무를 모두가지고 왔습니다.

함께 주문한 사포용 샌더 덕분에 사포질을 손쉽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조립시 제일 일손이 많이 간게 사포질 이었습니다. 허리 어께 모두 뻐근하네요.

쉘락을 붓으로 칠하고 걸레 조각으로 문지르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딸아이 둘이 쉘락하고 워싱페인터 칠하는데
많이 도와 줘서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순서도 없이 포장을 모두 뜯어버린 바람에 나무 조립 순서를 잊어 버렸습니다.
일단 침대 놓을 곳에 나무를 셋팅해 놓고 나니 감이 오더군요.

도면대로 먼저 옆면부터 조립을 하고 두 옆면을 이었습니다

난가의 나무판 조립을 쉽게 할려고 상판은 마지막에 올렸습니다.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워싱페인트를 진하게 칠하지 않아서 많이 표가 나진 않네요. 딸아이는 좋아서 난리네요.
처음에는 침대 위로 올라가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은 잘 올라 갑니다.
아쉬운 점은 몸이 움직일 때마다 나무가 삐걱거리는데 소리가 덜 나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침대 높이를 조금 낮게 하는 바람에 사다리 고정 구멍이 안 맞아 드릴로 구멍을 뚤어 맞췄습니다.
(yawping)님 유로원목그릇유리문수납장&시즈닝주방수납장 트윈&침상형 원목수납의자
한꺼번에 3개를 구매해서 중분류가 2개는 수납장이더라도
나머지 하나는 의자인데... 어쩔수 없이 분류는 몽땅 수납장 선택으로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는 한꺼번에 결제하지말고 개별적으로 하나씩 결제할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요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유로원목그릇유리문 수납장
목재: 스프러스18mm
사이즈:1500x1240x400
시즈닝 주방 수납장 트윈이랑 같이 붙여서 쓸거라서
철천지에 상판 높이 맞춰달라고 부탁드렸답니다.
과정샷이 별로 없는건 붙박이장을 만드느라 체력을 너무 소진해서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다 채색되어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ㅜ_ㅡ
결합방식은 목심결합이랑 라픽스 하우징 2가지 방식입니다.
렉산문 2개랑 가운데 서랍이 결합되는 부분에 결합되는
세로 칸막이는 목심결합방식인데 윗쪽이 살짝 벌어져서 아쉽네요..
클램프로 결합시키기 시도를 했음에도 초큼 실패입니다.
이부분에 다리를 추가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이즈가 크고 채색하고 나서 널부러놓을 상황이 못되서
조립을 하고 나서 채색을 했습니다.
레일먼저 달고 조립하시는거 잊지마세요!
양쪽 세로기둥 윗부분의 장식이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인만큼
스테인으로 채색했더니 그부분이 우둘투둘하게 되서
칠하고 사포로 갈고를 3번정도 반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덱스 수성스테인- 엔틱 브라운으로 3번정도 칠했습니다.
문짝이랑 서랍은 올드빌리지 버터밀크페인드 드레싱테이블블루로 2번 칠하고
전부다 클리어우드 피니쉬 반광으로 2번칠한 다음에
상판부분이랑 위에 선반바닥면만 2번씩 제너럴 피니쉬 하이퍼포먼스 바니쉬 저광을 칠해줬습니다.
혹시나 물기 닿을라싶어서 우레탄바니쉬로 발라준 거랍니다.
넓은 면은 큰브러쉬로 발라주니까 참 편하고 붓자국도 덜 생겨서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붓은 jestcolor brush 그린 평붓 2인치랑 3인치입니다.
손잡이는 지마켓 -철물몰의 흑색반달손잡이를 사용했습니다.
렉산 유리문을 칠하는데 자꾸 유리의 가장자리에 묻어나서
결국엔 일자드라이버에 물걸레 2겹으로 감고 페인트를 살살 닦아냈습니다.
렉산이 강도는 강한데 긇힘에는 약하니까 채색할 때, 이 부분은 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뒷판크기가 필요한 크기보다 좀 크게 오는 바람에 제가 직접 좀 더 잘랐습니다.
이런건 앞으로 실수하지 말아주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잘 사용중이십니다.
서랍이 4개나 되서 차나 티백도 넣고 김도 넣고
행주도 넣고 사용중이십니다. ㅋㅋ
다 넣고도 남았지요.
선반은 스프러스 원목의 색상으로 그대로 살렸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보박아서 선반올렸는데 유리문 달기전에 선반 다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선반이 안들어갈 수도 있거든요...ㅋㅋ
2. 시즈닝 주방수납장 트윈
목재: 스프러스 18mm
사이즈: 1000x880x400

이 녀석은 밥통과 주전자를 위해서 주문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유로원목그릇 유리문수납장이랑 상판높이를 맞췄습니다.
상판은 본덱스 수성스테인 엔틱브라운 3회 -> 클리어우드피니쉬반광2회 -> 제너럴 피니쉬 하이퍼포먼스 2회
하단은 올드빌리지 버터밀크 페인트 - 팬시체어 옐로우 2회 -> 클리어우드피니쉬반광2회
상판엔 유로유로원목그릇장처럼 주방가구니까 물기닿을라 싶어서 칠해줬습니다.
손잡이는 지마켓 - 철물몰의 흑색반달손잡이를 사용했습니다.
이 상품도 뒷판이 크게 오는 바람에 뒷쪽 홈도 살짝 더파고 뒷판을 톱으로 잘라야했답니다.
이런 실수 앞으론 없었으면 합니다!

위쪽의 서랍과 아래쪽의 수납장 부분을 분리하는 것은 1개의 긴 각목입니다.
어쩐지 조금 부실해보이기도 합니다. 2개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선반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선반이라고 가로가 1000이니까 휘지말라고 생각하셔서 요렇게 만드신듯....

결합방식은 가시볼트랑 인서트너트를 결합하는 방식인데
전 이 방식이 참 좋더라구요. 깔끔하고 쉽습니다. 볼트 대가리도 반질반질하니 예뻐요~
가운데 부분에 점4개 있는건 제가 드릴로 피스박아넣어서 그렇습니다.
속에서 다보 박고 그위에 선반 올리는 식으로 해야하는 것 같은데
색칠하면 별로 티도 안날 것 같아서 전 그냥 피스 4개 박아 줬습니다.
북박이장에서 계속 피스를 박다보니 그냥 자동으로 피스를 마구 박아버리는....ㅋㅋㅋ

요렇게 사용중입니다.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탓도 있지만 사실은 그만큼 조립이 쉬워서 과정샷이랄게 별로 없네요.
색상이랑 모양이 참 예쁘죠?
앞으로 올릴 씽크대가 화이트라서 위 두 가구의 색상은 주방에 포인트가 되라고
요렇게 채도가 높은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전 굉장히 만족중입니다. ㅋㅋㅋㅋ
3. 침상형 원목 수납의자(소나무)
목재: 소나무
사이즈: 1400x300x600
2개를 만들어서 붙여서 사용중입니다.
깊이를 좀더 깊게 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몸통: 본덱스 수성스테인 엔틱브라운 3회 -> 클리어우드피니쉬반광2회
서랍: 올드빌리지 버터밀크페인트 팬시체어옐로우 2회 -> 클리어우드피니쉬반광 2회
요 제품은 조립과정이 중요해서 열심히 찍어 뒀습니다.
반드시 아래의 순서대로 조립하세요~
안그러면 굉장히 조립하시기 괴로우실 거에요,
가시볼트랑 인서트너트 결합방식입니다.
그래서 깔끔하고 쉽습니다.



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팔은 한쪽만 먼저하고 등받이 작업을 해야합니다.
팔 두개 먼저 해놧다간 등받이 부분의 하트조각이 안들어가서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올겁니다.ㅋㅋ


이건 팔걸이부분이 ㄱ자로 직각인데 다른 쇼파는 한쪽팔걸이가 ㄱ자라기보다는 살짝 T자랍니다.
살짝 불량인거죠. 그냥 쓰긴 하는게 살짝 씁쓸합니다.
이 부분에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그리고 서랍 바닥에 박는 삼나무 각목의 길이가 길게 오는 바람에
12개 정도 되는걸 톱으로 자르느라 힘들었네요.
이것도 철천지의실수죠?
이런 실수 앞으론 없게 신경 써주세요.


서랍옆면은 색상을 칠해두지 않았는데
별로 상관없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에~이 귀찮아...ㅋㅋㅋ



아참, 상판위에 얹은 스펀지는 금성스펀지에서 고탄성스펀지로
가로1300*세로550*높이100으로 2개 주문해서
제품에만 4만8천원들었구요.
경동화물택배비는 6천원~7천원정도 들었던 것 같네요.
택배비는 지역마다 다르니까 알아두세요.
패브릭 커버링을 해야하는데 일단은 그냥 대~충 무릎담요로 둘둘 감아뒀습니다.
봄이 오면 해야지..... 에라.... 모르겠다...ㅋㅋ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 올리러 또 올게요...
(stbless)님 반제품 STOOL 만들기

- 딱 의자 높이늬 작은 스툴 (상판이 30cm X 30cm) -

- 직감으로 느끼는 우리딸. 자기 물건이 아님을...-

- 일렬오 해쳐 모여. 스툴 1개분의 재료라 단촐합니다. -

- 목공용본드만으로 간단히 조립이 됩니다. -

- 일단 좀 땡겨줍니다 -

- 집에 남아있는 본덱스 페인트로 다리는 흰색, 상판은 벗나무색으로 칠합니다. (집에 있는게 이것밖이라) -


- 페인트 => 샌딩 => 페인트 => 샌딩 -
이놈의 샌드페이퍼(240빵)이 자꾸 떨어지네요. 다른 번호는 괜찮은데, 유독 요놈만 찍찍이가 잘 안붙어서...
고생좀 했습니다.
- 이제 마감재로 코팅을 합니다 -
(마감재 => 손 사포질 => 마감재)

- 집에있는 벤치들 집합 -
아래부터 : 식탁벤치, 피아노의자, 이번에 만든 스툴 2개

- 이번 스툴의 용도는 바로 스피커 받침대(스탠드) 입니다 -

- 거실장은 예전에 만든거고... 이번에 만든 스탠드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색깔은 쪼금... 안 어울리지만, 향후에 제대로된 스피커 스탠드를 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렇게,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재미...
요놈 2개 만드느라고 주말 하루가 후딱 지나갔네요.
(K7302)님 웨스턴 도어 설치기
뻥뚫려 있는 긴 복도가 넘 추웠답니다. 예쁘고 편리한 문을 찾다가 철천지의 예쁜 웨스턴 스윙도어를 찾아냈습니다.
가로세로 사이즈재고 원래 출시된 크기 보다 높은 천장때문에 고심고심,
고객센터에 견적부탁드리고 기존의 나무박스로는 복도가 너무 어두워보일까봐
투명아크릴로 박스를 만들어 달기로 했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재들이 도착!! 택배아저씨가 도대체 뭐냐??낑낑거리면 들고 오셨답니다.
이미 출고당시 사진을 보았기에 예상은 했지만 조각조각 나무들 놓고 대충 그림만 그리기를 몇며칠..
따로 조립설명서가 있는건 아니라 사진출력해서 보고 맞추기는 했어요..
가운데 종이는 문 조립순서를 대략 그려주셨답니다. 그러나 편한대로 하라는 조언도 같이..
홈에다가 아크릴 넣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빡빡해서 잘 안들어가고 비뚤게 들어가고.. 들어가면 안나오고
아...생각만해도 눈물이 날것같아요... 뒷쪽에 세워진 것은 문틀입니다.

천장쪽에 다는 기존 나무박스대신 투명한 창을 달아 시원하게 보이게 했습니다.
다른 건 다 조립하라 고 목재로 보내주셨는데 이건 완성품으로 보내주셨어요..엄청난 크기와 무게에 깜작 놀랐습니다.
어떻게 달아야 할지도...엄두가 안나더라구요..만드실때도 엄청힘드셨다네요....
기술지원 부탁드려서 타격앙카와 실리콘작업...

처음과 중간중간 찍어 놓은 사진은 메모리 부족하다고 홀라당 날리셨습니다.카메라 주인이..--;;;
목재색상은 아이보리트루톤수성스테인이라 별로 나무색과 차이가 안나네요..
길다랗고 설렁하던 복도가 예쁘고 따듯해졌답니다. 스윙도어라 열고 닫기 편리하긴한데 너무 펄럭여서 좀 신경쓰이긴
해요... 손잡이를 달면 움직이면서 부딪힐까봐 따로 달지 않았답니다.

어린이집이라 깨지지 않는 투명창이 더더욱 맘에 듭니다.
안쪽에 노루발도 달아서 고정도 가능하답니다. 철천지 님들 감사드려요..
(soyoyu)님 드뎌 스마트벙커침대 완성
오래전부터 애한테 2층침대를 사주고 싶었지만..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기만하다가 올해를 넘기면 안되겠단 생각에(이걸루 크리스마스선물도...ㅋㅋ)
택배회사의 실수로 인천과 부산을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거의 2주일만에 목재가 도착.

사포질이 힘들긴 힘드네요
힘들어도 기뻐할 애를 위해 힘내서 아자..
사포질후에 흰색스테인을 칠했어요.


침대를 조립하고 나서 책장을 조립했는데
사실 D.I.Y.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조립할 수 있었네요^^


책장 뒷판이 크기가 맞지않게 왔던데.. 사이즈가 큰게 왔길래
철물점에서 급하게 톱을 사서 크기가 큰 부분을 자르고
같이 산 못으로 고정했더니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네요
짜잔 드디어 완성입니다.
요즘은 애와 엄마가 함께 침대에 가서 자는 바람에 혼자 큰방에서 자게 되었답니다.ㅋㅋ


(yawping)님 <원목 갤러리 여닫이 붙박이장>
작년 12월 중에 완성했는데
이제야 사진이 정리되서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전 정말 제가 붙박이장을 만들 수 있을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쨌든 해냈네요.
잘 저질렀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볼 때마다 흐뭇합니다~
부모님께서 잘 쓰시고 계시구요~
기간은 일주일걸렸던 것 같네요.
뮨짝만드는데는 3일정도 걸렸고
본격적으로 장만드는데는 4일정도 걸렸어요.
장이 통짜가 아니고 1/2로 나뉘어져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라서
윗부분 장을 들어서 얹질때는 성인남성2인 정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수평잡기였습니다.
제가 만든 것도 딱 정확하게 수평을 잡았다기보다는
반쯤포기하고 목공용 피스로 열심히 결합시켜줬습니다.
수평계가 미쳤는지 오락가락하더라구요...
수평잡는게 좌절감을 많이 주는 작업이었습니다.

요것이 완성샷입니다.
과정은 굉장히 위험하고 험난했는데
지쳐서 그런지 치여서 그런지
사진을 그다지 세세하게 많이 찍지는 못 했네요.
젤 먼저 한 일은 역시 갤러리 문짝에 갈비를 끼워서
갤러리문짝을 완성하는 거였습니다.

수많은 갈비살들은 나중에 참 많이 남아서 수평맞추는데 팍팍 꽂아줬습니다.
그러고도 남았죠.
요것들 칠하는데 정말 지옥이었어요.
1차로 물걸레로 나무찌꺼기 및 가루를 제거하고
2차로 채색했습니다.
전 본덱스 수성 스테인 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철천지에는 팔지 않더라구요.
씽크대 칠하고 남은 걸로 색칠해줬는데
한 800ml정도 든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문짝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갈비살을 고무망치로 통통거리면서 끼워넣었습니다.
클램프로 꼭 고정시켜주세요!
클램프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 어윈 퀵클램프를 사서 고정했는데
이 클램프를 사는데도 험난한 시행착오가 있었죠..
좀 비싸고 빨랑 받을 수 있는데서 마음편히 사는게 최고입니다. ㅡ_ㅜ

수평잡기 과정샷입니다.
저 발 끼우는 것도 첨에는 사진처럼 앞쪽에 끼웠는데
머리로 생각좀 해보니 뒤로 보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뒤로 보낸다고 고생 좀 했네요.

안방이 이토록 수평이 안맞고 삐뚤줄이야....
수평 잡는거 엄청 스트레스 입니다.
기술자님들은 괜히 돈 받아가는게 아니세요~
우드락 잘라서 끼워줬는데
나중엔 갈비살로 싹 바꿔끼웠습니다.
갈비살이 딱입니다.
이제부터는 사진을 차례차례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은 굉장히 험난했는데
사진으로는 참 간단하네요.ㅋㅋ





위 사진의 옆 판이랑 ㄷ자로 연결되는 부분을 잘 봐주세요.
힘들어서 쉬는중.... 몸이 무겁습니다....ㅜ_ㅜ






손잡이는 케이즈 블랙막대볼 손잡이 대(18mm) 를 사용했습니다.
장의 가장자리를 마무리해야하는데
오른쪽에 에어컨 파이프가 있고
왼쪽은 지금 응결현상이 있어 보수를 해야할 지도 몰라서
일단은 아래쪽에 채색하지않은 긴 나무 가져다 두었습니다.
생각 좀 해보고 마무리해야지 싶어요.
잘쓰고 있으니 대충~ 넘어갈까나~ ㅋㅋㅋ
그럼 조만간 다른 작품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hwany96)님 21칸 약장 왕초보 도전기
택배가 6개로 나누어 도착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하네요...
"남편 잡을라고~ 작정했구만" 하네요..
베란다에 나란히 놓으니 자리가 좁습니다. 나무판위에 부부가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사포질을... (절단면에 도돌도돌 한 부분이랑, 일부가 떨어져나간 부분만 했습니다.)
남편은 사이사이 목공풀을 붙입니다. 이가 딱 맞아서 안붙여도 될것 같았습니다.

고무망치로 탕탕탕.. 밑에 있던 나무.. 자국 다났습니다. 가운데 들어가는 녀석이라.. 그나마.. 다행..


밑판을 끼워 넣습니다. 나중에 합판이 3개 남았답니다.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이제 뼈대를 ....
목심마다 풀칠을 하고~~사다리 처럼 연결합니다.
보내주신 설명서랑도 조금 틀리더라구요.. 윗아래 부분이 변경된듯합니다. ^^
2단째 연결하고~~ 3단을 올렸다가 내렸답니다.
역시 도면이랑 다른 아랫 윗판 덕분 ^^


2단을 올린뒤 아랫 윗판을 먼저 조립했습니다.
가웃댓 판들은 목심이 쑥쑥 잘 들어가는데 옆판들은 잘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아주 조금 떴습니다 ㅠ.ㅠ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뒷판이 무철 모자랍니다.
아래 그림처럼 5mm이상씩 모자랐습니다. 타카도 읍고 하여..
도저히 뒷판을 우찌할지 우왕 자왕.. 하다가.. 풀칠한뒤...
아기3발 자전거 올려놓고 잤더랬습니다. 다행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완성... 색칠은 하지 않았습니다. 바니쉬도 한통 샀는데...
괜히 건들였다가 안하니 못하게 될까봐 주저주저하고 있답니다.

서랍장 모습..
여기서 질문 1: 사이사이 나무판들이 뜬 것을 어떻게하면 숨길 수 있을까요?
2. 서랍에 아랫부분 구멍 뽕 난 것들 숨길 방법은 없나요???
3. 도색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바니쉬등 마감재는 필수 일까요?
4. 뒷판은 목공풀로도 유지될까요? 타카나 못질이 필요할까요?

왕초보 첫도전을 너무 무모하게 했나 봅니다.
작은 것부터 할껄~~ 그래도... 저기 안에 많이 정리할 수 있어 좋네요.
고쳤으면 좋겠는점
1. 앞쪽으로 구멍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 서랍이 공간 남지 않고 딱 맞게 들어갔으면 더 이뻤을 것 같은데..
그러면 열고 닫기가 어려울라나요?
좋은 점
1. 서랍 고리 너무 이쁩니다.
2.넣어주신 목공풀 딱 알맞게 잘 썼습니다.
(lji73xy)님 모던서랍장 트윈
둘째애 예정일도 다가오고 기존 서랍장으로는 도저히 안되서 서랍장을 알아보던중 철천지 모던 서랍장을
변형하면 어떨까해서 먼저 견적요청을 했더니 기존 제품보다 1.5배가 더 나왔지만 상품을 믿고 과감히 3개월로
지른 제품에 대한 소개입니다.
준비물 : 고무망치, 수동 핸드 샌딩기, 앞치마, 니스용 붓, 바니쉬(셀락),220 또는 400 천사포, 자, 연필,
드라이버(전동있으면 good, 없으면 팔 아프게 돌려야 합니다.)
1일째 :
1.택배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허걱 5 묶음


2.근데 다리가 붙은 하판이 쪼개지는 불상사 원인은 택배사에서 덩치가 크니 발로 밟은것으로 추정
3.철천지에 전화하니 연말이라 택배를 바로 받기 힘들어서 내일 오전에 방문하기로 하고 교환 요청한후
서랍장 리본 사포질 시작
2일째 :
1.8시에 출발했는데 재수없게 유조차 화재로 중동 ic 정체.. t.t
공장위치가 애매해서 전화해서 물어보면서 도착하니 죄송하다면서 철천지 앞치마 하나 선물로 주시는 센스
집에 도착하니 11시..포장을 뜯어보니 제대로 가져온거에 안도하면서 본격적인 작업시작

2.하판을 220방으로 사포질한후 바니쉬 2번 붓질

3.문제의 서랍장.....본드를 칠하고 조립을 한후 마지막 지지대를 조립할려고 보니 지지대가 전부 짧아서
나중에 다시 작업할거를 예상하고 3개씩이 아닌 1개씩만 본드와 피스로 고정하고 리본을 본드로 고정.
고무망치(옥션에서 2천원)여서 적당히 때려주면 잘 조립 됨

3일째 :
1.드디어 좌우 지지대중 좌측 지지대부터 조립한후 레일을 고정
- 철천지에서 상품정보에는 기준점 잡아서 보내둔다고 하는데 없어서 서랍 구분 목재에서 서랍에 고정하는
레일을 대서 놓이를 맞추고 서랍을 끼워넣어서 서랍 입구쪽 가로 지지대에서 내부에서 외부로 1.9cm
정도 위치에서 고정해서 위치 고정하고 나중에 서랍 꼽고 다시 위치 맞추기로 계획

2.우측 지지대도 고정(사진 찍고 나서 보니 상하가 바뀐걸 알고 풀고서 다시 조립하기 전 사진입니다..-.-+)
3.하판을 피스로 고정하고 상판/뒷판을 조립하는데 뒷판이 커서 어차피 안보이는 공간이라서 피스로 고정할때
공간을 줘서 겨우 조립

4일째
1.어차피 꼬맹이하고 둘째애가 장난치면 나중에 셀락으로 다시 리폼해야 할것을 예상해서 옥션에서
만이천원짜리 수성바니쉬를 구입해서 바니쉬 칠하기 시작, 근데 수성용 붓보다 유성니스 붓이 털이 덜
빠지고 고르게 칠해주는것 같음

2.서랍장을 레일 고정하고 끼워 넣기
레일 고정할때 레일에 보면 구멍이 옆으로,중앙,아래위로 파져있는데 전부 레일크기만큼 위치를 잡아논
상태여서 서랍장마다 조립할때 차이만 반영할려고 아래위 홈에 피스를 약간 고정한뒤 서랍자에 달아서 해당
위치만큼 조정하면서 조립

3.전체적으로 바니쉬 남은걸 2번 덧칠후에 모습.스프러스여서 원래 흰색에 가까웠는데 무광 바니쉬를 칠하니
약한 갈색으로 광은 안 나지만 수성에 부드럽고 냄새도 없어서..나중에 셀락 안 쓸것 같네여(^^)

4.마지막으로 작업할때 청소기 소리만 나면 도망가던 꼬맹이의 인증샷으로 마무리
끝으로 처음으로 작업해 본 결과 철천지 제품의 재질은 우수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지만
왠지 2%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조립도와 제품설명에 있는 조립방법(미니픽스)과 다르고 리본 같은 경우 너무 거칠어서 사포로 마무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장 어려웠던 목공본드로 하판,지지대,상판을 고정할때 정확하게 고정이 안되고 약간 뜨는데 왠지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diy로 이정도 재질과 크기의 스프러스 서랍장을 제작했다라는 자신감에 벌써 다음 작품으로
애들 책장에 구상중입니다.
이케아가 한국에서 오픈한다고 하는데 목공제품 관련해서는 철천지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철천지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다음번 주문에는 좀더 나은 제품을 만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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