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요청에 의한. 치즈 떡볶이

아이들의 성원으로 떡볶이를 만듭니다. 제가 하는 음식은 선이 굵어요.

세세한 장식이나, 이런것들이 없고, 그냥.. 빠르게 아내를 도우면서..  맛있게 만듭니다.

그냥. 재료도 투박하게 자르고.. 야채나 다른것들.. 있는데로 사용하고..

떡볶이니까.. 비슷하게 모두 길죽하게 자릅니다.

국물은 오뎅국물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오래전에 방송에서 한번 본것 같아서요..

먼저 국물부터 우려 내려면, 오뎅부터 끓여 줍니다. 그자체만으로도 육수가 되니 맛있지요.

무가 있으면 더 시원 할텐데.. 마침 무가 없네요.

고추장과 고추가루만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설탕 대신 물엿만 넣어주면 되요

끓이는 동안 야채를 준비 합니다.

떡이 기니까 야채도 길고, 냉장고 열어서. 있는 야채 아무거나 넣어요.. 호박 있음. 호박넣고.

오늘은 버섯이 있어서.. 양배추는 없네요.. 우리 아들이 찍었습니다..

양파도 길죽하게. 떡볶이에 다른 야채 들어가는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색상을 위해서 당근도 넣어야 하는데.

흙당근.. 손질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합니다.

떡을 씻어 줍니다. 떡 칼로리가 높으네요..이사진은 우리 아들이 찍은겁니다.

상표 노출때문에 손으로 가린것 같네요..

물로 떡을 닦아 주고..

준비하는 동안 오뎅육수가 끓기 시작 하네요.

야채와 떡을 넣어 줍니다.

이상태로 익을때까지 끓이면 되요.

조금 있으면 끓겠지요..

딸의 요청에 의해 치즈도 한장 올려줍니다.

다익은 모습.. 요즘 카메라 상태가 너무 안좋아요.. 병원에 가야 할것 같네요.

요리나 가구나 재미 있는게.. 반응을 빨리 알수 있습니다. 바닥까지 삭삭 긁어 먹으면,

잘된거고.. 안먹으면 실패 한거죠.

가구도 우리딴에는 정성 스럽게 만든건데.. 안팔리는 경우도 있고, 그냥.. 샘플로 만들었는데.

생산이 딸릴 정도의 제품도 있습니다.

다행히.. 정성도 들어가고, 판매도 잘되는 경우도 많아요. 이럴때가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요리처럼요.

라면 끓여줘서. 잘 먹는게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듯이.. 어디서 가져온 물건 사진 잘찍어서 판매 하는게

저로서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