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5월달 입니다.
철천지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대부분 남자들이다 보니.. 전자제품과 조화를 이루엉 만든 작품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보기에 생소한 HTPC 복각 스피커 등등이요.. 식탁도 길이가 조절 되거나 2002년 이미 이층침대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직소기가 보급되지 않아.. 거의 드릴을 이용한 직선 절단 이지만,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려서 만들어 사용했지요.
(SMIRNOFF) 이번에는 길이조절식 식탁입니다... |
안녕하세요...지난번에 식탁을 빠뜨렸더군요... 상판의 총길이는 120으로 4사람 마주앉아 먹을 수 있는 길이구요...삼단레일을 따라 55인 수납장 겸용 지지대안으로 깊이만큼이 들락거립니다...다리는 바퀴를 다는 대신에 바닥보호용 부직포를 붙였는데 움직이는데 충분히 매끄럽구요...또...25짜리 상판용 코팅합판이 나오기 전이라 15짜리 두장을 아래판이 약간 작도록 겹쳤구요...첨에는 벽에다가 까치발로 고정할라고 했는데...너무 건들거려서 선반을 만들어 아래 고정대로 사용했죠...그래서 상판이 들락거리는 소켓이라고해야하나요...거기 아래 이단 선반은 따로 만들어 붙인거죠... |
(daggernema) 이층침대 제작기 |
안녕하세요. 목공초보자의 미끄럼틀이 달린 이층침대(loft bed)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소개 합니다. 이층침대를 만들기 위하여 두가지 사항을 고려하였다. 첫번째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서 튼튼하게 만들것. 두번째는 이사시 분해 조립이 가능할 것. 위의 두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인터넷으로 자료도 찾아보고, 틈이 나는대로 가구점에 들려서 몰래 치수도 재어보고, 디자인도 복사해보고, 전문가에게 자문도 받아 보고해서 3월달에 최종적으로 디자인과 구조설계를 마치고, 4월 달에 철천지에 나무와 철물 등을 주문하고 공장을 방문하여 침대를 만들었다. 여기에 들어간 재료는 집성목 24mm 3장, 집성목 18mm 1장, 합판 9mm 1장 육각볼트, 와사, 너트 약 30개(8mm x 45mm, 8mm x 75mm) 가구 인설트너트 30개, 나무피스 길이 4mm x 90mm 80개, 페인트 천연하도제(3755, 750ml), 하드바니쉬(2041, 750ml)가 사용되었고, 매트리스는 전에 구입해 사용하던 일인용 침대의 매트리스를 사용하였다. 우선 침대의 크기는 가로 1080mm 세로 2080mm, 높이 1350mm 입니다. 철천지에는 토요일 오후 1시에 방문을 하여 만들기 시작을 해서 다리와 매트리스받침지지대는 공장에서 만들고, 미끄럼틀과 조립작업은 다 끝마치지 못하고 다음날 집에서 침대를 완성 하였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제일 신경이 많이 쓰인 침대의 매트리스 받침은 300mm 간격으로 집성목 24mm를 폭 60mm 가로 받침대를 90mm 나무피스를 이용해서 세로로 조립을 하였고, 여기에 육각볼트와 목공본드를 이용하여서 이중으로 매트리스 받침대를 조립하고, 그 위에 9mm 합판을 놓아서 힘을 분산시키도록 하였다. 육각볼트는 목재 보링비트를 이용하여서 너비 25mm 구멍을 15mm 깊이로 뚫고, 다시 9mm 나무드릴로 육각볼트 연결 구멍을 뚫고 와샤와 너트를 이용해서 조립하였다. 육각볼트 사용은 우연한 기회에 교육방속2 해외직업소개편(목공, 지금도 매주 수-금 8:30-9:00 방송, 얼마 않있으면 방송종영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침대의 다리는 튼튼하게 두개의 나무를 기역자 형태로 목공본드와 90mm 나무피스를 이용해서 조립을 하고, 육각볼트로 매트리스 받침대와 연결 하였다. 침대의 안전가드는 모서리를 루터로 각을 둥글게 한 후에(철천지 직원 분께서 도와 주심) 9mm 나무기리를 이용해서 구멍을 뚫고 가구연결볼트인 인서트너트를 이용해서 연결을 하였다. 미끄럼들의 다리와 지지대는 24mm 집성목을 이용하여서 조립을 하였고, 미끄럼틀과 상판은 18mm 집성목을 이용하여서 조립을 하였다. 미끄럼틀 조립 중에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은 미끄럼틀이 약 40도의 각도로 미끄럼틀 지지대와 연결을 해야 하는데, 고민 끝에 동네 철물점에서 경첩 두개를 구입하여서 조립을 하였다. 경첩으로 인하여 침대 밑으로 물건을 옮길 때 미끄럼틀을 위로 움직일 수 있어서 편리하였다. 페인트칠은 하도제로 비오파의 하도제(3755)를 1번 칠한 후에 400번 사포로 한번 문지르고, 하드바니쉬(2041)와 신너를 섞어서 두번 칠하였다. 처음에는 바니쉬와 신너의 비율은 4:1로 섞었고, 두번째는 5:1로 섞어서 칠을 하였다. 두번 칠하고 난뒤 손으로 가구를 문질러 보니 약간은 울퉁불퉁해서 사포 1000번으로 거칠은 부분을 살짝 문지르니 매끄럽게 마감이 되었다. 침대를 만들고 나니 자루리가 많이 남아서 아이의 장난감 사각박스를 만들었다. 만약 이층침대만 만든다면 24mm 집성목 3장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침대가 완성된 후 그날 밤 안전성검사를 위해 우리집 식구는 모두 이층침대에서 안전성 검사(?)를 해도 문제가 없었으며, 여름에는 매트리스를 치우고 평상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튼튼하였다. 공장에서 침대조립 작업을 할 때 몇몇 분이 보시고 감탄을 하셨는데, 솔찍히 말하자면 목공작업은 처음이나 마찬가지로, 일전에 조그만 책꽃이 한번 만든 것 밖에는 없으며, 침대를 만들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였다.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집사람 친구들이 보고서는 자기들도 만들어 달라는 바람에 어깨에 힘도 들어갔고, 무지 비싼 원목침대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서 돈도 절약(flexa 회사 원목이층침대+미끄럼틀은 150만원 넘음)되고, 아이한테 휼륭한 어린이날 선물도 되었다. 토요일날 저녁 8시까지 저 때문에 퇴근도 못하고 도와주신 철천지 직원분 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ct90) 나무로 만든 HTPC케이스 입니다.. |
거실 장식장 안에 넣으려고 만든 목재 HTPC 케이스 입니다. 기성품 케이스는 깊이때문에 들어가는게 없어서 한번 자작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별로 안작지만 깊이가 얕아서 집어넣으니 딱이네요.. 허접하지만 한번 구경해 보세요.. doc첨부파일에 사진과 함께 제작기를 자세히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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