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입니다. 대작들이 만들어 졌어요. 아빠최고라는 감탄사와 철든집갤러리에
가족들의 사진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었겠네요^^
가구들의 개성,실용성 모두를 겸비한 제품들이 올라오다 보니 철천지에 도면좀 보내달라는
분들이 많이 늘어 저희도 당황 스러웠습니다. 저희보다 더 잘만들어서요.
(webforu) 2층침대
2층침대 만들 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집성목이면 모두 매끄럽게 마감처리된 줄만 알고 주문했는데 받아보니까 아니더라구요. 아~~ 이를 어쩔꼬.... 그래서 사포질하며 만들기를 거의 1주일이 지나고 또 지나고 이제야 작품을 올립니다. 꼬박 3일을 침대와 수납장을 사포질 했어요. 그리고 거의 하루 종일 조립하고 짬짬이 보강하고 오일바르고... 침대 만드실분들은 페인트 칠할거 아니면 집성목을 마감처리된걸 쓰세요. 도면이 필요하신분은 멜 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 webforu@hanmir.com
(adora98) 제 첫 작품..화장대 입니다..
이사를 하면서 집사람 화장대를 이곳 저곳에서 찾아봤는데.. 마음에 드는건 별루 없구 가격도 만만치 안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었는데.. 사전 준비 미숙으로 많이 고생했습니다.. 지금이라면 좀 틀렸을텐데...^^;;; 다 만들고 나서 실제로 사용해 보니까.. 집사람 얼굴이 다 안보인다고 해서 마지막엔 다리도 달았습니다... 이것 저것을 하다보니 많은 경험이 된 작품(?)입니다.
외관입니다....쩝..크기가 안맞는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가운데 위는 열리는게 아닌데 기냥 손잡이를 달았어요..
(kdg1102) 작업대
diy를 시작해보니 가장 먼저 해야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작업이 정밀한 재단이었던 것 같아서 재단기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읍니다. 장소의 문제로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고 테이블톱 상판의 크기가 너무 작은 한계를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었읍니다. 그래서 30mm포밍상판을 이용하여 테이블톱을 아래에 부착하여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상판자체가 너무 약하여 24T집성목을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처음으로 철천지에 재단 구입을 해보았는데 재단을 해보아서 알겠는데 정말 철천지의 재단은 너무나 정확하면서도 주문 다음날 즉시 완벽한 포장상태로 도착하더군요(감탄^^) 또 다른 자재들은 벌써부터 철천지에서 야금야금 사서 모아두었읍니다.(마누라 눈치때문에, 접착식 줄자,토글클램프 등등) 그래서 다른 작업없이 곧바로 상판을 절탁자의 다리 위에 올리고 아래와 같이 작업을 하였읍니다. 1. 정확하게 테이블톱을 고정시킬자리를 표시한다. 2. 테이블톱의 톱날의 정렬을 정확히 조정한후 표시된대로 테이블톱을 부착 하고 분해가 가능하게 앵글을 사용하여 고정시킨다. 3. 탁자을 세우고 테이블톱의 스위치를 켠 다음 톱날을 아주 천천히 상승 시켜서 상판을 뚫고 완전히 상승 할 때가지 톱날을 올린다. 4. 상판에 만들어지 톱날홈을 기준으로 상판의 상하에 기준선을 긋고 일전 에 철천지에서 구매해둔 접착식줄자를 부착하였다. 5. 테이블톱을 떼내고 톱날홈 뒷쪽에 separater와 보호가드를 부착하기 위 하여 직소를 사용하여 톱날홈의 뒷쪽을 연장하여 잘라낸다. 6. 12T알비자를 주워온 알미늄샤시와 토글클램프를 이용하여 만든 펜스에 부 착하여 펜스를 완성한다. 7. 탁자의 상판에 트리머를 이용하여 마이터 게이지를 사용 할 수 있는 홈을 파낸다. 8. 테이블톱을 부착하여 탁자의 좌우에 부착 할 (갈라짐 방지)20mm폭의 쫄대(?)를 만들면서 조기대 역활을 할 상하의 줄자의 정렬상태를 확인 한다.(아깝게도 안전문제로 30mm이하의 재단이 안된다고 하여서) 9. 8에서 만든 쫄대를 부착하고 철천지의 재단기 사진을 보니 상판에 왁스를 바른 것을 보고 초칠을 하여 마른 걸레로 박박 문질러 완성 10. 사용해보니 몇가지 보완 할 점이 보이나 상당히 만족스럽다. ㅋㅋㅋ 혼자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지만 혹시 작업대나 재단기를 만드실 의향이 있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철천지의 기술지원이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공장장님의 재단의 정밀함에 다시 한번 감탄
마이터게이지 부분(원래 테이블톱에 사용하던걸 약간 개조)
(indy720) 신발장
현관이 너무 지저분해서 신발장을 하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은 없고해서 제가 만들어봤습니다.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지고 철천지를 찾고 주문을 했지요. 아마 철천지에 동영상기술지원을 보지 않았다면 만들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저에 첫 diy라 백색으로 코팅이 되어있는 목재를 사용을 했고 솔직히 자신은 없었지만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을 한 작품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목재가 무겁고 드릴로 나사구멍을 뚫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선반을 목재에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빨간색이나 파스텔 계통의 색으로 하려다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이 시트지로 결정했는데 맘에 쏙 듭니다.
문짝을 달고 손잡이를 붙이고 문짝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nilniri) 무지개2층침대(싱글사이즈)
저의 첫번째 DIY작품입니다. 운좋게도 근무하는 곳에 목공실이 있어서 처음부터 좀 커다란 걸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책장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집성목 가격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철천지를 알게 되면서 책장은 제껴두고 우리 꼬맹이들이 쓸 이층침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시집갈 때까지 쓰게 하고 시집갈 때 하나씩 잘라서 줄까 생각중입니다.^^) 디자인쪽은 워낙 소질이 없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안데르센이라는 아동가구 회사의 무지개이층침대를 최대한 똑같이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구회사의 사진에서는 전체적인 모양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도면을 그리고 목재간 연결방법을 결정하여 자재를 선택하는데 꽤 많은 시간(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물론 철천지의 기술지원서비스가 가장 많은 도움을 주었구요. 사진에서 보시듯이 갈비살을 침대의 "ㅁ"자틀에 올려놓는 방법을 선택했고 나중에 이사갈 때 용이하도록 가로대를 분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재간 힘을 받는 곳은 가능하면 망치너트를 사용하고 망치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수평연결부분은 인서트너트를 사용했습니다. 갈비살은 그냥 목공용 피스로만 제작하였습니다.(목심하고 목공용본드를 같이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나중에 보강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작업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페인트칠하고 샌딩작업이었습니다. 모서리를 죽이기 위해서 모서리대패로 먼저 면을 죽이고 샌딩을 했구요. 페인트칠은 천연스테인 -> 3755 -> 2044순으로 각각 2회정도 칠했습니다. 그리고 세로대와 사다리의 곡선부분 절단은 직쏘를 사용했습니다. 만들면서 코피도 두번이나 나고 그 와중에 셋째가 태어나는 통에 좀 완성이 늦어지기는 했지만 큰애가 너무 좋아하고 애엄마도 너무 좋아해서 기분 참 좋습니다.
완성사진(우리집에서 제일 큰 꼬맹이입니다. 밑으로 꼬맹이가 둘이나 더 있네요^^)
이동가능한 조합각자는 정말 유용함. 작업 때는 손으로 잡고서. 사진을 위해서 멀티픽스로
침대밑면(매트리스를 사용하지 않고 코아합판을 깔고 요를 깔았음)
(edbong) table
전에 갤러리에 등록된 작품을 참고로 제작하였습니다. 벽에 고정하도록 제작했는데 아래의 빈 부분을 다른 수납공간으로 채워도 괜찮을 것 같네여... 책장과 상판은 이탈리안 앤틱오일로 두번 도장하고 하드오일로 두번 마감하였고, 다리부분은 흰색 수성 스테인으로 도장하고 하드 오일로 마감하였습니다.
(kychung0) 청소도구와 생활용품 수납장
갤러리에 등록된 작품에서 힌트를 얻어, 저희집 용도에 맞게 설계 제작한 두번째 작품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청소 용구함으로 이용하기에 아까울 정도로 고급스럽게 보이더군요. 옥의 티라면, 외관을 고려해 심플한 볼캐스터를 장착했더니, 이동시 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두번째 작품도 가족 모두 만족입니다. 다음엔 뭘 만들까.
15mm체리입체무늬 코팅합판을 사용해 튼튼하고, 깔끔합니다.
이동이 편리하도록 밑면에 볼캐스터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수납장의 뒷면입니다. 다리미 판을 끼울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 설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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