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일본식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어제 저녁 일본 친구가 저녁을 함께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국사람이 중국와서 일본사람과 일본팀을 응원 하게 되는건가? 하고 농담을 했는데..

새벽에 이미 일본이 16강에 진출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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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시내 날씨가 너무 좋아 찍어 봤습니다.

대련시청 건너편의 광장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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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네요. 인터콘티넨탈 호텔 뒤에 있는 건물을 한층을 사용합니다.

매우 깨끗한 실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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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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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입니다. 중국 직원들은 모두 퇴근 하고, 사장, 부사장 그외 일본 손님들이 남아서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직원들은 칼 퇴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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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장소를 찾아서 저한테 알려 줍니다.

요번에는 일본식 불고기집이라고 해서 갔는데요.. 세트 상품을 주문 했습니다.

세트 상품을 이곳은 믹스 MIX 라는 말로 써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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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카 식이라고 하는데.. 김치와 깻잎 무침이 나오는걸 보니.. 오오사카에 있는 우리 동포가

시작 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사람들이 깻잎은 잘 먹지 않거든요..

1993년도 정도때에는 구하기도 힘들었고, 참기름도 잘 먹지 않았어요.. 아무리 물가가 비싸도.

당시에 참기름은 일본이 더 저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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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고기가 나오네요.. 역시 장식은 일본 요리가 화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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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굽기 시작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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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는건 처음에는 일본사람들이 굽고 나중에는 익숙한 제가 구웠습니다. 역시 굽는건 한국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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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꽤 맛있네요.. 색감적으로 양파, 버섯,단호박,피망 이 잘 어울려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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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2사람을 소개 받았습니다. 야마다상,후따코이시상 출장으로 이곳에 와서 함께 이런 저런 얘기..

천안함 에 대한 얘기.. 축구에 대한 얘기, 정대세 얘기를 했지요.. 그리고 한국과 북한은

같은 민족인데 왜 친하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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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들 곱창을 잘 안먹는줄 알았는데.. 호르몬 이라는 이름으로.. 잘 먹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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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색상은 잘 어울리지요. 까만색은.. 가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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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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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북한과 한국은 같은 민족인데 사이가 안좋으냐는 질문에..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 했어요.

그리고 결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마다 상은 여태까지 살면서.. 미국 대통령때문에. 사우디 대통령 때문에 슬퍼서 화나고 괴로워 밤새 고민 한적이 있냐고?

가족,직장동료,친구 들로 부터 섭섭 한 생각이 가장 많이 드는것처럼..

고민을 하는건 주변에 자주 만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생기는 문제로 대부분 고민을 하는게 사람이라고.

같은 민족이니까 바라는것도 많고 기대 하는것도 많아서 실망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북한과 한국은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데요..

주문을 하는 모습인데요.. 대화 하는 사람은 제친구 다나카 상과.. 점원인 중국 사람 입니다.

일반 식당에서도 보통 2개 국어 이상을 하는 사람을 흔히 볼수 있지요.

작은 한국에서 정말 여기 까지 발전을 했는데..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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