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잡지에도 소개된 작품이 있네요.. 그리고 저희 책에도 실렸지요.
철천지 정기 간행물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정도의 양이 되지 않는지라. 중간에 책으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고객들의 실력이 나날이 발전되었습니다.
(nextltd) 이층침대-책상-박스 |
- 호야아빠의 이층침대 제작기 1. 제작동기 큰아들이 6살,작은아들이 4살이 되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엄마,아빠와 한방에서 같이 자다보니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떨어질려고 하지도 않고, 엄마,아빠의 개인적인 시간(?)도 같기가 점점 힘들어 져서 아이들의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 한방에는 아이들 이층침대를, 다른 방에는 아이들 책상2개, 엄마,아빠가 같이 쓸 책상1개(도합3개)를 그리고 아직은 만들지 않았지만 벽을 다 채우는 책장을 만들 야심찬 계획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철천지의 도움으로 라틴바구니장과 책상2개를 만든 후 설계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로는 한샘,까사미아,Flex 및 기타 이층침대를 취급하는 매장을 방문 구조 및 치수를 훔쳐재고(^^) 장고하기를 2달여 드디어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물론 철천지 회원분들의 작품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침대가 완성되고 아이들과 와이프가 좋아하는 모습과 주위 친지들의 부러움섞인 시선을 받을때면 ‘이런 맛에 DIY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새삼 며칠간의 힘든 작업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2. 구 상 2.1 기존 단층침대(까사미아에서 구입한 침대)가 하단에 들어가야 한다. 2.2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미끄럼틀을 단다. 2.3 이사시 이동 및 분리가 쉬워야 한다. 2.4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이므로 가장 튼튼한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2.5 상단 매트리스는 하단 매트리스가 싱글이므로 슈퍼싱글이 들어가도록 설계한다. 3. 준비물 3.1 집성목(기둥 30mm – 1장, 기타24mm-2장, 매트리스 받침 15mm-1장) – 도면참조 3.2 전동공구( 직소기, 샌더, 전동드릴)- 저번에 장만한 것을 사용 (이건 LG거지만 전 보쉬걸 가지고 있음 ^^) 3.3 천연스테인/페인트 (천연성분 하드 마감오일 2044 (0.75리터) 비오파-2통) - 원래는 전에 라틴바구니장의 도장시 경험땜에 하얀색(5177)을 사용하고 그 위에 마감오일(2044)로 마감후 왁스를 칠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낼 계획이었으나, 나무 천연의 색을 살리는 것이 좋다는 철천지 사장님의 말씀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백색(5177)을 생략하고 바로 마감오일(2044)로 도색하였습니다. 집성목 특유의 부드럽고 좋은 질감이 살아나 무척 만족입니다. 붓1개 천연왁스(2070) 3.4 기타 - 직각철자(철각자 철공,새시 재단용 수입미국) – 길이가 길어 재단시 편리함. - - 막정첩(2개) 3.5 인치 60mmX83mm – 미끄럼틀과 사각사다리와의 고정을 위해 주문. - - 가시, 번데기 너트 호환 볼트 6mmX40mm - 인서트 너트 내경 6mm외경 8mm 길이25mm - - 힘을 받는 다리부분(4개-‘ㄱ’자 모양)의 고정을 위해 사용 30mm집성목을 사용시 저는 40mm를 주문했지만 좀 작았음, 철천지에 60mm짜리가 있으므로 이것을 주문하기 바람.(주의:너트와 볼트는 내경이 같아야 함) - 목심다보(8x30) , 사포(320,400,1000), 오공목공본드, 나무피스(#3.5X38)-철천지의 회원전용구매코너을 이용하면 저렴함.. 4. 주문 및 제작 & 완성사진 기존에 라틴바구니장과 책상2개 및 서랍장을 만들면서 남은 자투리목재의 치수를 다 재어서 혹 사용할 수 있는 목재가 없는지 살펴본 후 남는 목재의 활용처를 고려해 놓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남는 목재는 바뀌달린 사각바구니2개, 아이들 책상위에 놓을 책꽃이2개,애들엄마 미싱함 등을 만들기로 함,현재 바구니와 책꽃이2개만 완성) 저희집이 34평 아파트이고,다행이 1층이라 아이들방 물건을 모두 들어내고 침대제작을 하기로 계획하였으며, 며칠전 영등포 COSTCO HoleSale에서본 작업대를 구입하였습니다.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가격도 무지 저렴함).(그림참조) 좌우 레버를 돌리면 작업대 사이가 벌어지고 닫힘.위쪽 고무는 분리도 가능. 그리고 다쓴 후에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함. 주문 후 트럭운송비(4만원)을 주고 완전히 한트럭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작업의 힘든 부분은 처남과 같이 2일간 작업했습니다.기둥세우는 일과 가운데 매트리스 받침대을 다는 일이 혼자서는 하기 힘든 작업인거 같습니다. 조카들을 위해 애써준 우리처남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실 이 작업과정을 공개하기로 하고 처음부터 작업과정을 디카로 담았으나, 제가 하드가 날라가는 바람에 완성된 사진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제작과정을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되지만 혹 문의가 있으시면 메일(jikim@nextltd.co.kr)로 주시면 성심껏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사용수기는 MY DIY코너에 올려놓겠읍니다.. |
완성사진(전체사진입니다.초점이 잘 안맞아서 ^^)
침대상단부1(매트리스는 : 슈퍼싱글사용,하단침대:싱글)
침대상단부2 – 직소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봤습니다.
하단부1,- 기존 침대(까사미아 싱글)이 들어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측위는 옷걸이고 캐나다 갔을 때 사온겁니다
좌측사진입니다..
(audiolover) 살아 남은 북셀프 스피커 |
이곳에서 재단 주문하여 만든것 중에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아 버티고 있는 스피커입니다. 지금까지 꽤 여러개(한 열개쯤)를 만들어 왔지만 통 설계에서 실패하거나 제작과정의 실수를 한것이 미관상 안좋거나 해서 장작불에 전부 들어 가고 요놈만 남아서 언제 마감을 해 줄지 저만 쳐다보고 기다립니다. 원래 계획은 [루악]의 "솔루스"의 외양을 카피하고자 했지만 튜닝 한답시고 두어달 끌어 오다보니 아직도 저대로입니다. 사실 무늬목 마무리가 그리 녹녹치 않아서 쉽게 작업에 들어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적당히 할려니 맘에 안들것 같고,잘 하려니 대타로 들을 스피커가 없어서.... 스캔 8530k와 비파 트위터입니다 트위터의 저항이 4오옴이라 한동안 헤매다가 석달만에 네트워크 튜닝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아직 조금의 불만은 있지만 설치된 조건이 앉좋아서라고 생각하고 맙니다. 조만간에 에톤 372와 아큐톤의 트위터로 새로운 모델 작업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 재단 주문할것 도면 그려 저장해 놓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작된 모습을 올리지 않았네요. 친구인 감자싸이트엔 예전에 올려서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철천지에 올리겠다는 약속(할인^^)이 있은지라.... 전면판이 뒤로 8도 정도 기울었는데 직사각으로만 재단되어 온것을 연필로 체크하고 톱으로 짜르고,샌더로 밀어서 각도 맞추고 조립하는데 좀 힘들었습求? 모서리를 그냥 두니 너무 날카로와 부딪히면 금방 망가질것 같아 R을 주었다가 별로라서 모서리란 모서리는 전부 각을 쳐서 현재의 모양이 되었는데 이것이 무늬목 작업에선 일이 늘어난 꼴이 된것 같습니다. 내부 보강대는 한개만 대어 주었습니다. 케트워크까지 들어간 현재 상태에서 무게는 작아도 한 무게합니다. 한 10Kg는 넘을듯 합니다 이제 하나가 튜닝이 마무리 되어 가니 차기 버전을 생각해야지요. 이번엔 [소너스 파베르]의 "크레모나-AUDITOR" 외양 카피에 들어 갑니다. 이번엔 돈도, 손도 많이 갈것 같습니다. 2년간의 시간과 몇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이번엔.....불끈 |
(김애리) 붙박이장과 책꽂이(part2) |
지난번에 붙박이장과 책장을 만들고 받은 적립금으로 붙박이장과 책장에 들어갈 서랍을 신청했습니다. 시간관계상 이번에도 직수령하였습니다. 수령에 관한한 원했던 시간안에 준비해주셨습니다. MDF의 사이즈가 조금 오차가있어 철천지에 전화드렸더니 바로 수정해서 재배송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일단은 작은사이즈의 밑바닥을 사용해서 사실 MDF서랍 밑바닥에 구멍이 뚫려있긴 합니다 -_-;; 수정된 밑바닥이 도착하는대로 갈아끼울 예정입니다. ^^; 붙박이장에 들어갈 서랍은 서랍용 알비자로 짜보았고 책장CD수납장 좌우에 들어갈 서랍은 MDF로 짜보았습니다. 서랍용 알비자는 가벼운 장점은 있었으나 쉽게 쪼개어지고, 나뭇결때문에 원하는 사이즈에 맞게 정확하게 재단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였습니다. (물론 제가주문한 사이즈와 거의 오차없이 맞아주었습니다) 기존에 준비했던 18mm코팅합판을 덧붙여야 했기에 가벼운 소재를 선택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약간의 드릴질로도 구멍이 쉽게 뚫리는 작업의 용이에대한 장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장에 들어갈 서랍은 책장이 전체적으로 체리톤으로 약간 어두운편이어서 밝게 흰색 락카를 칠해서 CD수납공간 좌우에 두개씩의 서랍을 짜보았습니다. 내부공간의 사이즈보다 대략 2mm가량 작게 주문했는데 마음에 쏙들정도로 정확하게 재단되었고 서랍이 잘맞게 들어가주었습니다. MDF에 실버톤의손잡이를 달까...하다가 25mm홀소를 이용해 구멍을 뚫기로 하였습니다. 구멍을 뚫는것이 이쁘기도하고 더저렴하기도 합니다. ^^ 락커의 경우 표면이 약간 약한듯하여 흰색,아이보리,투명의 순으로 칠해주었습니다. 아이보리컬러가 체리톤의 책장과도 잘어울리는 듯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전체사진을 올리려고 했으나 훼샤가 완성되지않아 훼샤가 완성되는대로 붙박이장 전체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처음시도하는 가구DIY라 걱정도 되었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제작기를 보면서 용기를얻었습니다. 붙박이장이나 책장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의는 이메일로 주세요~(joony99_kr@hanmail.net) |
책장에 CD거치대 좌우에 두개씩의 서랍을 달아보았습니다
재단오차로 바닥면이 30mm 짧게 되었네요 전화드렸더니 새로잘라서 보내주시겠다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붙박이장에 들어갈 서랍들입니다. 알비자로 했는데 좀 가볍고 조심해서다루어야하네요
서랍에맞는 18mm코팅합판을 붙이고 5칸이 나란히~ 붙박이장속에 쏘옥~~~
끝으로 교회동생들이 서랍작업을하고 있는 저와 도와주고있는 형을 찍어주었네요 ^^
(porocu) 칼라박스에 투명문짝 달기 |
요즘 가구점 가보면 2~3단짜리 수납장 무지 싸게 팔지요.. 2단짜리같은건 만원 약간 넘게 팔던데, 계산해보니 철천지 나무값보다도 싸더군요.. ^^; 제방 베란다에 칼라박스를 옆으로 뉘어서 키큰 잡지책등을 수납하고 있는데, 위치상 햇빛이 바로 들어서 책 색깔이 바래고, 베란다에서 작업하다보면 톱밥도 날리고 해서.. 문짝을 제작해 달아보기로 했습니다. 공간효율을 생각해 180도 경첩을 이용해 위로 열리도록 했고, 위로 열리는 문이 무거우면 팔아프니까 최대한 경량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주재료로 렉산과 알루미늄을 쓴것도, 디자인효과와 경량화를 같이 노린거구요, 제가 나무무늬를 싫어한다는것도 주요인.. 문짝의 프레임은 15mm 코팅합판(경첩홈때문에)과 알루미늄 앵글, 미송(?) 각목재를 이용해서 만들고, 그 위를 렉산과 3mm 코팅합판으로 덮어줬습니다. 원래는 렉산으로 모두 덮으려고 했는데 꽤 비싸서^^, 렉산 폭 60cm를 절반으로 잘라서 30cm 폭으로 덮고(이러면 한장이면 되지요, 그 이상이면 두장 필요) 남는 공간은 값싼^^ 3mm 코팅합판으로 덮어줬습니다. 알루미늄 앵글은 20mm X 20mm X 2t 제품을 사용했구요, 근처 산업용품상가에 가시면 구하실수 있습니다. (3미터에 3천원줬는데.. 예전보다 오른듯) 미송(?) 각목은 15mm X 20mm짜리인데.. 이건 교보문고 문구점에서 샀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15mm의 사각 알미늄 파이프를 쓰는게 나았을거같습니다. 값도 쌀테고^^) 손잡이는 을지로에서 산거구요.. 프레임은.. 바깥에 나사머리가 보이는게 싫어서 에폭시 접착제로 붙였고, 렉산은 반투명 실리콘, 3mm 코팅합판은 오공본드로 붙였습니다. 코팅합판끼리 붙일때는 확실히 붙도록 코팅을 벗겨내고 붙였구요.. 사진을 보시면.. 위 아래 문짝이 대칭형인데.. 이게 원래 설계가 그런게 아니구요.. ^^; 원래는 둘다 아래쪽 문짝처럼 하려고 했는데 넓은면을 실리콘으로 붙이려다보니 아래 사진처럼 열심히 눌러줬는데도 고르게 퍼지지가 않아 지저분해보이더군요.. 그래서 위의거 만들때는 실리콘을 넓게 바를 필요가 없도록 설계를 수정했습니다.. 경첩부분 외에는 나사를 사용하지 않은 약간 엽기적인 구조인데요.. 나사머리가 보이지 않아서 깔끔해보이는 장점은 있지만 마스킹 철저히 하지 않으면 접착제나 실리콘이 삐져나와서 흉물스럽게 되니까 주의하시구요.. 다행히 렉산엔 보호필름이 있으니까 마스킹하기 편하죠. 붙인다음 클램핑한채 하루정도 놔둬야되니까 결과물에 비해 작업이 오래걸린다는거 참조하시구요, 또 접착제는 아무리 조심해도 손에 묻는게 자연의 법칙입니다..^^ 근데 사실 처음 설계할때는 문짝이 가벼우니까 스프링경첩힘만으로 열린채 버텨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더구나 경첩이 180도가 아니라 150도정도만 열리는거라서.. 수대를 달까 하다가 점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거같아 관뒀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연구중입니다. 천장에 실을 매달아서 문짝을 걸수있도록 할까 고민중인데요.. 사진1 : 전체 모습 사진2 : 프레임 구조, 각각 위, 아래 문짝 사진3 : 마스킹, 클램핑하기, 경첩 조립(조립할때 문짝사이에 나무조각 끼운거 참조하시구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