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철천지의 합리적 소비 정수기의 목적이 정수 였지요?

매달 얼마씩 돈을 내야 하는 정수기 계약 기간이 끝났습니다.

중요한 자리를 딱 잡고 얼음 나오는 정수기로 바꿔야 하는 고민에 빠졌지요.

그리고 이중요한 자리에 24시간 전기를 드시고 있는걸 보고..

정수기의 본연의 목적이 무얼까? 생각 해봤습니다.

물을 정수해서 먹을수 있도록 하는게 원래 목적인데. 어느 순간에 장식물, 부의 상징처럼

광고에 점령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5년에 정수기 필터를 판매 하는곳이 입점을 제안 했지만, 거절을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수기 DIY를 검색 해보니 여러 업체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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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물이 이 4개의 필터만 거치면 정수된 물이 나오고.. 그물을 언제든지 먹을수 있으면 되는건데말이죠.

DIY 제품이 있어서 구입 한후.. 3개월에 한번 정도.. 1차. 2차는 6개월 3차는 9개월 4차는 12개월..

필터를 교환 해주면 됩니다..

필터 가격은.. 5천원 정도 네요.. 그외 메이커의 경우도 직접 필터를 바꾸면 매달 내는 비용을

절감할수 있더군요. 그리고 전기세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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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밸브에서 정수기 선을 분기 했습니다. 철천지 소비자면 이정도는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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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고정 하고, 분기된 선을.. 케이스의 입수구에 연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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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바로 옆에 있으니.. 밥할때 야채 씻을때 언제든지 이물을 사용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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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은 물통에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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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어두면 해결이 되고요.. 커피는 그때 그때 물을 끓여 먹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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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본연의 자세를 잠시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 이것이 내가 필요한것인가?

중요한것인가?

만두집은 만두가, 국수집은 국수가, 짜장면집은 짜장면이 맛있어야 하지요.

그럼 철천지의 본연의 자세는? 한번더 확인 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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