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입니다. 당시 활동 하던 회원들중.. 복각 스피커를 만드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나무는 유니트 가격을 비교 하면 5% 의 금액도 안될 정도로 미비한 금액 이지요..
내부 네트워크를 구성 하고..사포질을 하며 톱으로 mdf 를 자르고.. 칼로 턱을 내는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진
스피커 입니다.
당시는 철천지도 장비가 없어 턱을 깍는 작업을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이젠.. 원하는 위치에 구멍과 턱을 깍아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제품화 해달라는 요청을 지킬수가 없었지만 8년만에 약속을 아래와 같이 지켰지요.
해당 제품을 제품화 하면서 말입니다.
지금은 도면 구입 하시면서. ??? x ?? 자리에 구멍 파달라는 내용을 추가로 요청을 하면.
담당자가 추가금을 받고.. 해드리지요..
장바구니 > 특수가공요청에 해당 내용이 있거든요..
(bks21) 전설적인 스피커 자작품을 올립니다 |
이번에 만든 스피커는 전설적인 명기로 잘 알려진 PROAC RESPONSE 2.5 복각품입니다. 실거래 가격의 6분의 1정도의 비용으로 98%이상의 소리를 내준다는 복각 스피커의 대명사 입니다. 작업에 시간을 많이 투자 했지만 기대했던 소리가 나와줘서 정말 만족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피커 자작은 DIY의 황제라고 할 수 있읍니다 돈 적게 들이고 좋은 음악을 좋은 소리로 들어보세요. 첨부된 워드파일은 작업과정을 소개하였으며 싸이즈가 좀 큽니다. 엑셀파일은 도면이구요. 관련 싸이트도 모두 모아서 소개하였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기막힌 소리를 내질러줍니다. |
(ggaeby) 식탁용 의자 만들기 |
원목으로 식탁용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우선 하나를 만들어서 Test를 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3개를 더 만들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의자들이 곡선을 많이 사용했더라요, 그리고 등 받침은 직각으로 할 경우에는 불편할 것 같아서 약간의 각을 주기로 했습니다. 각목이나 두꺼운 나무로 만들 경우에는 너무 투박할 것 같아서 18mm 두께 나무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얇기 때문에 의자 처럼 튼튼해야 하는 가구에서 잘 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의자의 높이를 결정하기 위해 기존 의자들의 재보니 38 ~40 Cm 정도 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40Cm로 하기로 했구요. 폭, 깊이도 같은 규격으로 했습니다. 등받이 높이는 45Cm 로 했습니다. 등받이의 각을 주기위해 1X6(18mmX140mm) 를 아래쪽 40Cm 까지는 직선으로 폭 7Cm 자르고 나머지 45Cm는 사선으로 자르기를 했습니다. 옆판과 앞다리도 모두 7Cm 두께로 만들었구요. 다리 옆면의 결합은 드릴로 5Cm를 옆면으로 구멍을 뚫어 나사못으로 결합을 했습니다. 드릴의 직경이 10mm이고 나무 두께가 18mm 이기 때문에 정중앙에 구멍을 주의 해서 뚫어야 했습니다. 조립을 하고 구멍은 나무못을 이용해서 마감을 했습니다. 나사못이 보이면 보기가 싫으니까요... 의자판은 3Cm 두께로 나무를 잘라서 약간씩 간격을 두어서 아래판에 고정을 했습니다. 마감은 오일 스테인으로 했구요. 다 완성을 하니 의자가 조금 크네요. 높이도 3Cm 정도 낮추고 폭과 깊이도 5Cm 정도 줄여야 겠습니다. 생각보다는 튼튼하네요. 사실 옆다리 사이에 보강목을 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넣었는데, 안 넣어도 될것 같습니다. 사실 의자는 기성품들이 곡선을 많이 이용하고, 철재 같은 소재를 많이 사용해서 DIY를 잘 안 하는 종목 같습니다. 이번에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괜챦은 것 같네요. 도면은 치수를 수정하지 않아서 안 올립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 있으시면 메일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
(xodrh) 2000만원 짜리 스피커 자작 도전... |
철천지를 알게 된 것은 자작관련 모 사이트에서 스피커 자작 관련하여 목재 구입처를 링크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목재쪽에 diy를 해 보았던 사람이거나 실제로 일반 목공소를 한번이라도 찾아 보았던 사람 이라면 제작시 도움은 물론 재단만 부탁도 어렵다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물론 이러한 목공소들은 대부분 큰 공장의 oem생산물량에 바빠서 일반인들의 취미 생활적인 접근이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또, 주위에서 간혹 보이는 이러한 취미 생활 위주의 조그만 공방들도 있긴 하지만 크기도 작고 간단한 소품종류의 제작을 위로 하고 공구도 거기에 맞는 작은 테이블 종류만 구비하여 원하는 것을 제작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철천지가 너무 멀어 가까운 저희 동네에서 해결을 해보려고 거의 다 돌아 다니면서 자문도 구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했었지만 그분들의 거절보다도 제가 보아도 무리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쉽게 접근한 생각이 재단만이라도 해주는 곳이 이렇게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만들기 시작하면 필수적으로 공구나 장소가 절실히 필요한데 아무래도 철천지 찾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 철천지에서 목재재단과 스피커 유닛이 들어갈 홀 커팅만 해왔을 때만 해도 이젠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되겠지 하고 시작 했었는데 사진에서 보면 전면에 각을 내는 작업을 제 조그만 방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면서 톱질과 대패(^^;)로 깍아 내는데 그것도 겨우 한쪽만 거의 끝마쳤을 때… 전 이 스피커통을 저녁때 몰래 차에 실어 내다 버리려고 했습니다. 목수가 공구 탓 하지 않는다는 말은 장인들에게 하는 말이지 깡으로(^^;) 않되는 일이 있음을 절실히 느꼈으니까요. ㅎㅎㅎ 결국 철천지에서 나머지 작업을 끝냈지만 아마 집에서 이걸 해야 했었다면 진작에 위의 스피커는 장작으로 하직 했을 물건 입니다. 서두가 길어 졌는데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제작시 절실히 필요했던 것은 어디다 무엇을 조립하느냐가 아니고 집에서 눈치 안보고 마음 편하게 작업 할 수 있는 공간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공구였으니까요. 철천지를 이용하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바로 그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제가 내내 작업 하면서 마음 편히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철천지를 광고 하려고 절대로 과장한 것이 아닙니다. 철천지 왠수 진일도 없고 아무런 관계도 없고 얻어먹은 것도 한 개도 없는 사람 입니다………….만, 헉~ 첫날 김밥 얻어 먹었는데… 용서해 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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